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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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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
부산의 상계봉 ▼ 광복절 휴일에 늘푸른 산악회에서 부산의 진산 금정산 가는 일정이 있어 나선다. 보통의 등산코스는 산삐알을 타고 능선을 올라 산 한두개 넘고 암벽타고 정상찍고 내려오고 이런게 대부분인데 오늘은 비탈을 올라 등산코스 반대 방향에 있는 상계봉 정상에 올랐다 다시 금정산을 목포로 지루한 ..
관악산 대전에도 송설동문들이 꾀 있어 등산모임도 기별로 또는 개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전체 산악회 결성은 잘 안되고 있다 아마 충청도에 오래 살다 보니 은연중 기질이 물 덜어 그런가? ... 김천에서 서울가는 길에 묻어 가는 차편으로 대전의 친구들은 김천의 동문들과 같이 하는 관악산 등..
겨울 태백산 나그네와 올해 초 무등산을 가면서 눈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눈하면 강원도 눈꽃의 대명사 태백산이 단연 돋보인다 는 이야기가 나오고 가 보았나고 묻길래 안가 봤다고 하니 같이 가줄터이니 한번 가자 한다 문수봉을 거치는 코스에 사람이 붐비지 않는 평일 눈이내린 직후의 좋은..
광주 무등산 벌써 저작년이군 가을쯤에 무등산을 왔다 초장에 힘이 너무 들어 장불재로 가는 일행을 놓치고 그만 길을 잘못 덜어 중봉으로 올라 서석대를 올려만 보고 동화사터, 토끼등 쪽 으로 내려온 적이 있어 무등산을 언젠가는 다시 한번 올꺼라고 다짐 했었는데... 원효사에서 시작하여 증심사..
문경의 조령산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이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
속리산(천상의 산) ◆...한국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몇년전 천황봉부터 묘봉까지 속리산 주봉 9개를 종주할려다 악천후로 포기하고 미루다 미루다 재산행길에 든 속리산은 그만큼 여러 가지 의미와 뜻이 숨은 산행길이기도 했다. 본디 산행이란 처음이나 오래 숙달된 사람이나 한번의 산행은 엇비..
월악산 - 옥순봉,구담봉 ◆...오랜 만에 한송회 산행기 올려 봅니다 대전에 동기들의 산행모임은 몇사람 안되기 때문에 여타 등산회와 같이 산행일자 산행지 공지하여 모인 사람들끼리 하루 즐기는 것이 아니고 전원 참석 의견일치를 보아야 만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사정으로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 산행지도 근교에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