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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고성산 모임때 부터 5월의 산행지로
금산 원골의 어죽과 도리뱅뱅을 맛보는
일정을 가미한 자지산(紫芝山) 산행으로
정해져 있었고
인원은 사고와 개인사정 등 으로 빠지고
총 4명 성원 되였다
서울.대전에서 열차로 영동역에 도착하니
구미의 상곤이가 우릴 태우고갈 애마와 함께
기다고 있다
영동 오랜만에 와서 보니 많이 변했습니다
영동을 출발해서 양산을 향해 갑니다
양산을 지날즈음 전방에 큰 산이 나타나며
우리 일행을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산의 부름에 웬지 끌려 갑니다 영동의 설악
천태산이 였습니다
모두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천태산이 어때 ?
성배와정석이는 안가본 산이고 상곤이는
오래전 가본 산이라 하고 나는 서너번 갔지만
자지산 보다는 유명산이고 쉽게 오른 경험이
있어 무리 없이 등산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자지산에서 천태산으로 산행지를 바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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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시작 합니다
5월의 신녹은 우리들 마음을 싱그럽게 하는 마력이 있고 일상에서 일탈한 해방감과
어우러져 즐거운 마음은 배가되어 다시 젊어지는 느낌 입니다
산길 양쪽에는 시(詩) 가 현수막에 걸려 있고 낮익은 이름(정영애) 의 시인의 詩 (소낙비
친구야) 가 있어 모두들 한번 읽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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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사의 일주문은 멀리 동구밖 고개 마루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천태산 탐방로 안내판 슬쩍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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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이 있는 고개 마루터에서 본 천년은행나무와 영국사 그리고 뒤쪽 천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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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산 A코스에서 최고 난코스 75m 암벽타기
젊은 사람들이 암벽을 타고 올라서 환호 하고 있고 우린 박수치고 지금은 그림의 떡이
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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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
이 할망구 밧줄 탈려나 보다 ... 수직절벽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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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우회등산로라 해서 괜찬은줄 알았더니 수직절벽만 없지 줄타기는 마찬가지
십겁 했습니다 이렇게 힘들 줄이야 세월이 그 만큼 흘렸다는 반증 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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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구간을 다 올라 쉽니다
이젠 더 오를 여력도 없고 싸간 김밥이나 먹고 의견을 유도해서 내려갈 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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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산 정상은 자료사진으로
대체하고
시간도 그렇고 ... 사람도 그렇고
완전 계산착오 두어시간에 완등
할수 있을줄 알았더니
완등을 하기엔 여러가지 조건이
맞지 않는군요
체력을 더 보완해햐 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 |
▼ 암벽구간을 내려가기는 더 위험 합니다 엉금 엉금 기어서 가자 ~~~
조심해서 내려가도 발목을 접질리고 미끄러져 절벽 밑으로 직행할뻔한 순간
아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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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끝에 다 내려 왔습니다
천년은행나무 앞 소원을 적어 걸어 놓으면 영험이 있다하여
정석이의 소원을 적어 걸어 놓았습니다 부디 영험이 있기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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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는 가을에만 있는 꽃이란 상식은 이젠 버려야 할때 외래종 꽃이 많이 들여와
국화 같은 또는 코스모스 같은 꽃들이 5월에 만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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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길에 있는 양산의 송호관광단지에 들려 송림과 금강변에서 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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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대에 내려온 신선들
싱그러운 5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같이한 시간 즐거웠고요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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