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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고성산


  
 ♧ 요즘 건강과 장수에 관한 정보가 홍수 처럼 
   밀려와 어느것이 맞는지? 하며 ...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그 와중에서도
   일치 하며 공감되는 것들이 있다 
   첫째가 매일 충분히 운동 하는것 
   둘째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셋째 적극적인 취미 할동 대충 이런것 들이다 
   오늘은 건강과 장수 조건들을 충족하러 김천
   으로 간다 
   몇주전 상곤이 여식 결혼식장에서 작당이된
   고향의 산 고성산 등산을 위해서 서울친구들이
   내려오는 기차를 타기 위해 대전역 대합실로 
   나갑니다 
   날씨는 꽃샘추위라며 겨울날씨인데 화분엔 
   영산홍이 피어 있어 봄기운이 마음에 덜어와
   않고 친구들을 만난다는 기대가 합쳐서 기분
   은 살짝 up 되어 습니다   
   김천역에는 고향 지킴이 오늘의 산행대장   
   마당발 (원래는 느린발인데) 창효가 반가위
   하며 산행초입 김고로 안내 합니다          
  
  
   ▼ 모교에 도착했습니다 교문의 붉은벽돌문설주는 없어지고  옮겨져 새로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자전거 보관소는 자동차 주차장으로 변하였고 

  
   ▼ 매점과 정구장이 있던 곳엔 세심관(도서관) 으로 변 하였고  

▼ 운동장은 인조잔뒤가 깔렸고 그냥 흙비탈 스텐드은 계단으로 깔끔해 합니다

 

  
   ▼ 도서관 송설당 동상과 본관은 그대로 인데  도서관의 간판은 역사관으로 바뀌고   

 

 

▼ 도서관(역사관) 옆 연못은 그대로 있는데 연못중앙에서 연못끝까지 늘어지는 수양버들은 베혀지고 없군요

  
   ▼ 본관 뒤쪽 건물은 다시 건축된것 같기도 하고 우사와 싸이로가 있는곳은 기숙사로 변하였군요 

  
   ▼ 송정 입니다 
     졸업을 끝으로 지금다시 보니 감회가 세롭군요 그때의 백일홍나무는 더욱 굵어져 있는것 외 
     변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 송정에서 조금 위쪽 설립자 송설당 여사 묘소로 갑니다  여사님의 유지가 후대에 전해저서
     인성이 올바른 후학들이 경배 드립니다 
        

 

 

  
   ▼ 고부학교 뒷산을 제법 올라 조망하면 학교만 달랑보이고 전부 논밭이 였는데 ...  상전벽해란 말을 
     실감 합니다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 송설쉼터 (약수터) 물맛이 좋습니다 

  
   ▼ 고성산 정상까지 1km400 남았군요   

  
   ▼ 여기가 응골에서 올라오면 만나는곳  이곳이 고성산에서 제일 심한 비탈 겨우내 운동을 소흘히 
     하였더니 발자욱 뛰기가 심히 난감 합니다    산행에관한 정석 음미하고 갑니다  

  
   ▼ 고성산도 코스가 다양합니다  우린 고부학교 뒷산으로 해서 황금동 약물내기 까지 산행하니 
     종주하는 셈이다    

  
   ♧ 고성산 정상 입니다  
    고성산은 과거에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김천의 진산으로 할미산[姑山, 姑城山]
    이라 했는데, 이는 김천시 황금동에 있는
    할미바위와 관련된 전설 때문이다. 
    산정에는 고성산 봉수대가 있었고, 
    산정 동쪽과 북쪽에는 고성산성의 성지가
    남아 있다. 
    고성산은 황악산, 금오산과 더불어 김천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부르는 
    바탕이 되고 있다. 
    고려 시대 때 이 산에 높은 성을 쌓았다 
    하여 고성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이 산에서 봉화를 올렸으므로 봉화산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정상에 올랐으니 조망 합니다  바로아래 고성정이 보이고 멀리 개령들까지 보이는 군요    

 

  
   ▼ 정상 기념사진 한장 박습니다 
     서울2 대전1 김천2 구미2 모였습니다  

  
   ▼ 정상에서 고성정으로 갑니다  

  
   ▼ 여기는 고성정 

  
   ▼ 고성정아래 양지바른곳에서 늦은 점심을 합니다 가지고 오신분 수고 많았습니다 
      

  
   ▼ 내려 갑니다  산 괜찬습니다 기암괴석도 보이고  

  
   ▼ 꾀 내려 왔습니다  고성산이 멀리 보입니다   아래로는 양천과 감천이 보이고  

  
   ▼ 넙쩍바위와 바로옆 흔들바위 내 살던 지게동(남산동)에서 여기까지는 칠캐러 진달래 따러 수시로 
    온 추억이 아스라히 떠 오르는 군요  

  
   ▼ 앞이 터지면서 금오산이 보입니다  금오산의 하늘금 형태가 얼굴모양 처럼 생겨 옛날 어릴적엔 
      이승만 얼굴이라 하였고 밤이면 불빛이 반짝여 마음에 경외심이 생겨나던 생각이 납니다   

  
   ▼ 비탈이 급해지고 아마 양물내기에 다왔다 싶습니다   

  
  ▼  양물내기 입니다  신진 기사님식당 조웅이 집으로 갑니다   

  
   ▼ 고단백 장어구이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웅이 거래처에서 싸게 사서 실비로 제공하니 맛 보는 겁니다 
     

  
   ▼ 늦은 점심에다 장어구이 배부르도록 먹었으니 마냥 먹을수도 없고 타고갈 차 시간은 많이 남았고 
     옛날 뛰돌던 감천 냇갓로 산책 갑니다   옛날 황금동은 없어지고 양천과 황금이 합처저 양금동이 
     되였고 벌거숭이 뒤어 다니던 방천은 4차선 도로가 되였 있습니다      

  
   ▼ 감천은 주단같이 펼쳐저 있던 황금 모래 밭은 없고 갈대만 무성 합니다  

  
   ▼ 산책을 마치고 식당으로 가니 옛날 많이 먹던 갱식이가 준비 되여 있습니다  장어보다  이맛이 
     고향에 온 보람을 느끼게 하는 군요  마지막 술잔을 들어 모두 건강하자고 건배 합니다 

  
   ♧ 앞자리에 백발의 웬 노인이 않아 있어 
     자세히 보니 성배군 
     옛날 같았으면 허리 꼬부라져 뒷방 신세
     졋어야 하는 나이인데 ... 건강하게 살아
     6km 정도 산행을 거뜬히 하였으니...    
     성공한 인생이 아니겠나 하며 자위해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시 만나길 희망 
     합니다 
     
  
   ▼ 그날의 친구들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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