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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가야산 소리길과 해인사


  
 ♧ 5월 계족산 황톳길 산행에서 구미에 한번 
   모이자는 약속이 있었고 오늘 구미로 가기
   위해 대전역으로 갑니다 
   대전역이 많이 변했습니다 너무 넓어 눈(雪) 
   치우기만 어려웠던 광장은 주차장 지하철
   승강장등 여객편의시설 대전부르스 꽃시계로
   장식되어 있고 
   역 뒷쪽 철도건물은 대전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KTX 열차는 대전에서 김천(구미)역까지 
   30분이면 간다니 참 빠른 세상 되였습니다  
         

  
   ▼ KTX 열차가 300km 로 달릴때 차장 풍경  눈깜작 할 사이 지나 갑니다   

  
   ▼ KTX 김천(구미)역 구미친구들의 반가운 마중이 있었고 바로 승용차로 이동 합니다 
      합천 해인사 소리길로 간다는 일정 설명을 듣는다   

  
   ▼ 가야산 해인사 매표소 (홍류문) 지나  주차장에 내려 소리길 걷기 준비를 합니다  

  
 ◀ 소리길 표지석에는 08-08 지점으로 
   표시된 홍류문 위쪽 화징실이 있는곳
   에서 시작 합니다  
   소리길의 시작점은 아래 사진과 같이  
   황산1구 가야산이 멋지게 전망되는 
   곳에서 시작 한다 소리길을 시작점에서
   시작하여 완주하기 시간상 제약이 있어
   소리길의 백미 홍류동(1.2.3 구간중 2구
   간에서)계곡길(중간쯤)에서 시작 합니다  

  
   ▼ 소리길 약도  
     소리(蘇利)길은 가야산입구에서 해인사 통제소까지 6km 거리에 2시간 코스로 이어지고 
     자연의변화에 순응한 친환경적 테마로드로 조성된 명품길이다  
     논두렁을 낀 들길을 시작으로 황토길, 호젓한 오솔길, 노송으로 욱거진 숲길과 기암괴석의
     바위사이를 테크로 설치하였다  또한 곳곳에 전망대와 구름다리를 마련하여 천년의 역사와 
     자연의 조화가 이루어낸 아름다운 가야산 품속으로 안내한다
       ※ 소리란 우주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위미한다 소리길은 가족과
         사회 민족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를 향하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 홍류동 계곡을 따라 데크, 전망대, 계곡 
     내가 그냥느끼는 소리길은 물소리 새소리 천년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시원한 계곡길  

  
   ▼ 보이는 다리는 농산교  다리를 건너 가며 성배가 포즈를 잡아 봅니다   

  
   ▼ 농산정(籠山亭)  최치원의 둔세시에서 따온 이름 이라 함 
     ※ '농산정' 맞은편의 해인사 가는 길 옆에 치원대(致遠臺) 또는 제시석(題詩石)이라 불리는 석벽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 칠언절구 '둔세시'가 음각으로 새겨진 바위가 있다 
     <농산시 籠山詩>라고도 불리는 이 시는 마멸되어, 송시열(宋時烈)의 글씨로 다시 새겼다는데, 
      狂奔疊石吼重巒    人語難分咫尺間    常恐是非聲到耳    高敎流水盡籠山 
      “첩첩한 돌 사이로 미친 듯 내뿜으며 겹겹한 산을 두드리니, 
       사람의 소리는 지척간에도 분간하기 어렵도다. 
       세상의 시비하는 소리 들릴까 저어하여, 
       짐짓 흐르는 물로 산을 둘러 막았네.”라고 되어 있다.

  
  ▼  다리 괴석 소나무의 상처 볼거리도 상당  

  
   ▼ 광풍뢰 여울의 물소리가 얼마나 우렁차기에 광풍에 비교 하였을까? 

  
   ▼ 갈수록 길은 험로 산세는 웅장 

  
   ▼ 옥을 품어내듯 쏟아지는 폭포 분옥폭  
     요즘 가물어 광풍뢰나 분옥폭을 볼수가 없는것이 유감 

  
   ▼ 달이 잠겨 있는 연못 옛날 사람들 이름 한번 잘 붙입니다  

  
   ▼ 참나무 육형재 입간판이 있는 이곳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 먹고  쉬어 갑니다  

  
  ▼  32억 들였다는 소리길 테크도 길기만 합니다  우리나이에 딱 맞는 길이 아닐까   

  
   ▼ 적멸보궁이란 표식에 이끌려 올라가볼 생각을 하는중... 
     이심전심으로 통하였는지 일행이 전부 올라 갑니다  
     정작 너무 멀어 적멸보궁은 못보고 길상암 만 보고 내려 갑니다 
      ※ 적멸보궁이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기에 불상은 모시지 않고 탑만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불자들은 합장의 효험이 더 있을 거라 생각 하겠지요 

  
   ▼ 일품 소나무와 어우러진 지붕, 산 

  
   ▼ 길상암의 석불과 탑  여기서 다리(명진교)를 걷너 홍류동 계곡우안으로 갑니다   

  
   ▼ 인물사진을 잘 안찍는 분 이렇게 한번 담아 봤습니다  

  
   ▼ 테크를 나무밑으로 깔았으니 가지에 걸려 머리를 숙일수 박에 없고 그래서 下心 
      구명튜브를 달아 놓았으니 물이 깊을것 같고 그런데도 안내판(이름)이 없다 
      그흔한 용소라 불러볼까?    

  
  ▼  꽃이 떨어지는 소 낙화담 

  
   ▼ 절벽길도 가고 다리를 또 건너고 

 

  
   ▼ 암석이 쌓여 있는 대 疊石臺 
重 重 石 級 似 堆 盤 造 物 緣 何 巧 削 來 正 眼 開 時 方 始 見 縹 箱 金 笈 錯 雲 罍
거듭포겐 돌무더기 쟁반처럼 쌓여있고 조물주가 무슨 까닭에 그솜씨로 다덤었나 바른눈이 열릴때 비로소 보이기 시자가니 옥빛금빛 상자에 구름 무뉘잔이 썩여 있네
  
   ▼ 홍류동 발전시설 (물래방아)  

  
   ▼ 선인이 모여 노는 바위 會仙臺

鸞 笙 瓊 佩 二 千 年 猶 見 層 臺 纈 紫 煙 休 道 仙 人 消 息 斷 一 雙 靑 鶴 下 芝 田 난생과 경패의 이천년에 층대에는 보라빛 여기가 맻혀있네 선인의 소식이 끊어졌다 말하지 말라 한쌍의 청학이 지전에 않은구나
  
   ▼ 계곡 갓쪽 데크로 가니 지붕은 나무요 이화장의 회랑 걷는 기분이다 

  
   ▼ 고운선생이 왜 농산(籠山) 이라 했는지 실감납니다 대바구니 처럼 산으로 둘러쌓인 가야산
     가는길 철지난 철죽이 반깁니다  

  
   ♧ 계곡 물갓으로 내려가  마음에
     점을 찍고 가려 합니다 
     구미팀들이 뭐 많이 준비 했습니다
     김밥에 장떡 붙임개 매실짱아치
     막걸리는 응희가 준비 했군요   
     야외 나와서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 밥 맛이 꿀맛 입니다 
     아마 친구들의 정도 같이 나누니 
     깨소금 역할을 하는게 아니가 
     생각 됩니다 
     

  
  ▼  여기서 본격 해인사 경내로 갑니다 기념품 상가, 박물관을 지나 갑니다        

  
   ▼ 해인사 부도탑  산은산이요 물은 물이다로 유명한 성철스님 부도도 있습니다 

  
   ▼ 안내도  

  
   ▼ 영지 (影池)  가야산 정상이 이 연못에 비친다고 해서 영지라 부른다고 합니다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왕후가 장유화상을 따라 가야산 칠불봉으로 출가한 
        일곱왕자를 그리워 하며 가야산을 찾았으나 산에 오를 수 없어 아들들의 그림자라도
        보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하였다 그러자 정진중인 왕자들의 
        모습이  연못에 비쳤다고 합니다 

  
   ▼ 가야산 해인사의 당간지주 와 일주문 
    ※일주문(一柱門) 의 일주는 일심(一心)을 뜻한다  즉 일주문은 일심으로써 
     속세를 벗어나 깨달음의 세계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 문이라 한다  

  
   ▼ 일주문과 봉황문 사이의 길  고목과 고사목이 천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 앞쪽 현판은 해인총림 (海印叢林)  나가는 쪽 현판에는 봉황문 (鳳凰門) 
     ※ 총림이라 함은 강원, 선원, 율원, 염불원의 교육기관이 모두 갖추어진 곳을 총림이라 한다
     우리나라 사대 총림은 통도사 송광사 해인사 수덕사 라고 하는군요 
     봉황문은 다른사찰의 사천왕문과 같은것으로 특이한것은 다른사찰은 나무나 흙으로 빛은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는데 해인사 봉황문은 사천왕을 그린 탱화가 모셔져 있다
     봉황은 극락세계로 안내하는 상상속의 새로서 봉황문을 지났다 함은 극락세계로 들어왔다는것  

  
   ▼ 문 앞쪽 현판은 海東圓宗大伽藍 뒷쪽 현판은 解脫門   
     ※ 일주문에서 해탈문에 이르는 계단 서른세개는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의 33천 (天) 을 상징한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일체의 번뇌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인 불이(不二) 의 세계에 덜어가는
       해탈의문에 도달한다  불이는 모든 상대적인 것들을 초탈한 해탈의 경지이다  

  
   ▼ 해탈문을 지나면 구광루가 나온다  구광루의 앞쪽과 뒷쪽 
      새로 중수한 건물이라는데 강당과 보물보관장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원래 사찰의 누각은 
      찾아오는 사람이 조용히 쉬고 절의 내력을 듣고 하는 공간이라는데 ...  

  
  ▼  구광루를 지나면 본당이 있는 경내(마당)가 나온다  탑돌이 하는 공간도 있고 
     

  
 ♧ 정중삼층석탑 (庭中三層石塔)
  한자그대로 해석하면 뜰중앙의3층돌탑 
  탑은 본래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던
  곳이였으나 이후에 사리 경전 불상등
  을 모시고 애경하는 곳으로 정중삼층
  석탑은 불상을 모신탑으로 9세기 
  통일신라석탑의 전형이며 해인사 창건
  당시 세운것으로 추정
  석등과 석탑사이바닥돌은 멀리 
  부처님을향해 이마를 땅에 대고 
  마음으로 절하는 정례석(頂禮石)이다  
     
  
   ▼ 해인사의 주전각(본당) 대적광전   
     ※ 화엄종의 맥을 계승하는 사찰에서는 주로 이 전각을 본전(本殿)으로 건립하여 ≪화엄경≫에 
        근거한다는 뜻에서 화엄전(華嚴殿), ≪화엄경≫의 주불(主佛)인 비로자나불을 봉안한다는 
        뜻에서 비로전(毘盧殿), 그리고 ≪화엄경≫의 연화장세계가 대정적의 세계라는 뜻에서 
        대적광전이라고도 한다.
        이 대적광전에는 원래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한 삼신불(三身佛)을 봉안하여 연화장세계를 
        상징하게 된다. 원래 법신(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의 삼신불로는 비로자나불·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을 봉안하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조금만 알자 더깊이 덜어가면 골치 아프다  

  
   ▼ 사찰  

 
   ▼ 대적광전 뒤쪽에 국보제 52호 팔만대장경울 수장하고 있는 장경판전이 있다  
      ※  정면 15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건물. 국보 제52호. 고려대장경의 판전으로서 
          유명할 뿐 아니라, 같은 양식과 규모의 두 건물이 남북으로 나란히 있어 건물 
          자체도 특수하다. 남쪽 건물은 수다라장(修多羅藏), 북쪽 건물은 법보전(法寶殿)
          이라고 한다.
          건물은 큼직한 부재를 간단한 방식으로 가구하였고 세부 역시 간결하여 판고에 
          요구되는 기능을 충족시킬 목적 이외에는 아무런 장식적인 의장을 가하지 않았다.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이라는 고려인의 호국염원이 담긴 신앙심의 
          결정체를 보관하고 있어, 풍수지리를 활용해 습도와 풍향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과학적 건축물로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경판보관 건물 수다라장    
      ※ 팔만대장경, 경판은 국보 제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대장경은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이 1232년(고종 19) 몽골군의 침입으로 불타자 당시의 집권자인 최우(崔瑀) 등을 중심으로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16년 만인 1251년 9월 25일(양력으로 10월 11일)에 완성한 것이다.
          몽골군의 침입을 격퇴하려는 민족적인 염원에서 국력을 기울여 한자 한자 정성을 다하여
          판각하였으며, 가장 완벽한 대장경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 수다라장과 법보전은 금줄로 출입이 통제되어 자세히 볼수는 없다 
      경판은 셈풀을 사진과 같이 전시 하여 보게 할뿐이다  

  
  ▼  해인사는 철갑을 두른듯한 우리소나무를 볼수있어 좋타  

  
   ▼ 독성각  
      ※  한때 독성용왕 산신상을 모시고 삼성각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현재 독성 한분만
          모셔 독성각
          독성이란 부처이전 시대에 홀로 연기법(緣起)을 깨달은 독성불이라 하고 
          부처의 재자인 나한나빈존자로서 천태산에서 미륵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독수성자
          (獨修聖者) 라 고도 한다 민간에서는 부처와 중생의 종계자로서 또는 단군 토착신의
          화현으로 맏어 왔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학사대와 전나무  
     학사대는 신라말기의 문장가이자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이 만년에 
     가야산에 은거하여 시서(詩書)에   
     몰입하던 곳이다  
     그가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할때
     수 많은 학이 날아와 경청했다고 
     한다
     당시 거꾸로 꽃아 두었다고 전해
     지는 전나무 지팡이가 지금까지
     살아 있으며 그것을 증명하듯 
     가지가 아래로 쳐저 거꾸로 자라는
     것 처럼 보인다  

  
   ▼ 해인사 구경 자~알 ~~했습니다  (해인사 경내 조감 사진)   

  
   ♧ 소리길, 해인사 구경이 끝나고  
     포천계곡이 그리 좋타고 그길로 
     간다 결국은 증산으로 지례로   
     가는 길을 택하고 지례 부자
     가든에서 돼지 고기로 저녁을  
     한다 
     김천이니 나와바리 따져서
     응희가 당첨된것 같다 
     상곤이는 점심 간식준비하고 
     운전하너라 너무수고 
     많았습니다 지면을 빌어 
     고마움 전 합니다   
 
  
   ▼ 지례에서 김천시내를 거치지 않고 감천으로 농소로 해서 김천(구미)역으로   
     바로 가는 길이 뚤렸군요  김천혁신도시 조만간 발전 할것 같습니다  

  
 ♧ 과거 젊은 시절 가을에 직장에서 
   가야산 뒷쪽에서 올라 해인사로 
   내려 왔으나 단체행동과 시간제약
   으로 주마간산격으로 본 해인사 
   기억에  없었는데 ...  
   오늘 친구들 덕분에 친구들과 같이
   한 하루 무척이나 즐겁고 좋은 힐링
   길이 였습니다 
   천년의 숨결을 느껴다고 하면 과장
   일까?  하여튼 그런 비숫한 마음의
   느낌을 받은 좋은 선택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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