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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변산반도



    ♧ 과거에는 여행여건이 참 좋치 않았다  포장도로가 경부국도 하나정도 건설 되였을까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기차가 자주이용되는 여행의 교통수단 그것도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아예 도보의 무전여행이 유행이던 
       한 때도 있었다  그래서 여행여건은 차치하고라도 생활여건으로 여행의 "여"(旅) 자도 생각하기 어려운 
       세대가 우리들 세대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했던 환경들이 방콕을 선호하고 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풋념까지 생겨날 정도이며 이런 관념들은 
       습관적으로 여행을 쉽게 떠나지 못한다  
       남들 다 갔다 온 변산반도 여행을 지금에서야 가는 것도 위에서 밝힌 그런연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번 전주여행시에 미리 계획되여 있던 계획이기도 하지만 하루 모던것을 잊고 훌쩍 떠나는 
       일상에의 탈출도 삶에 필요한 한부분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 집에서 새만금방조제를 검색하여 네비에게 바로 안내를 부탁 북대전톨게이트 쪽으로 가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시내를 뚥고 서대전으로 갑니다 서대전에서 전주로 전주에서 새만금으로 네비는 안내한다  
     그전의 내 상식으로는 여산으로 빠져 익산 군산을 통과 하는 것인데 ...  고속으로 안내를 부탁한 결과 
     인것 같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것이니 별 개의치 않고  두시간반여 달려 방조제에 도착한다  


  
  ▼ 새만금 방조제에 시설되어 있는 휴게소 등 시설물 현황 다 보면서 갈수는 없고 주마간산으로 보며 갑니다  


  
   ▼ 여기가 고군산열도중 제일큰 신시도 입니다 보이는 산이 신시도 월명봉  지금은 방조제와 연결되였군요
     월명봉으로 대각산으로 신시도를 한바퀴 돌아나오는 등산코스로 유명한 곳이군요 때가 맞으면 한번 
     와 봐야 겠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신시석산 휴게시설이 계획되어 있는 곳이인데 아직 시설은 되어 있지 않고 지금은 매점 한곳
     만 운영되고 있군요 

  
  ◀ 신시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면
     공원처럼 잘 조성되어 있고 우뚝한 탑이 
     눈낄을 끄는곳 이곳이  방조제 준공 조형물 
     부지 라고 하는군요 
          새만금 방조제 / 박 태강
     시원히 뚫린 바다 길 
     외로움은 파도에 실려가고 
     왼쪽도 바른쪽도 
     수평선으로 얼킨 바닷길 
     바람이 눈을 가려도 
     너무나 아름다운 너의 모습 
     보고파 
     단 걸음에 와서 너를 품노라. 
     너가 잉태 할 나라의 번영이 
     수없이 격고간 너의 아픔에서 
     뛰어올라 세계의 날개되어 
     나라의 중추되고 
     세계의 중심되어 
     수만사람 너를 찾아 
     코리아의 홍보 되어 
     민족의 영광되리 !             

  
   ▼ 분수도 있고 쉬어 갈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탑의 주제가 약속의 터전 이군요 

 


  
  ▼ 조형물 부지 뒷쪽을 봅니다 무지 넓은 땅입니다  여기에 복합도시가 계획되어 있군요  


  
   ▼ 뒷쪽은 나무 테크로 잘 만들어져 있고 멀리 신시갑문(수문)과 농어촌공사와 신항만부지 입니다 


  
  ▼ 신시도를 뒤로하고 부안쪽으로 갑니다  길이 바르게 뻗어 있고 적벽강,채석강으로 가는 생각만 머리에 
    꽉차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가력배수갑문과 새만금 종합 홍보관을 놓치고 그냥 변산으로 갑니다  

  
  ◀ 적벽강을 먼저 가기로 하고 네비에게  
    길 안내를 부탁하고 시키는되로 간다 
    격포 대명리조트 뒷길로 돌아 비포장
    길로 간다 
    풍경이 뭉게구름 둥실떠있는 한가로운
    여름 시골길 평화로워 보입니다   

  
   ▼ 여기 일대 해안절벽이 있는곳을 적벽강이라 하는데... 
    저기 불록 튀어나온 해안의 뒷부분의  절벽이 적벽강이라 지칭하고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 적벽강 해안 보트들이 적벽강 절경을 보기 위해서 바다위에 정지해 있습니다  


  
   ▼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놀았다는 적벽강과 흡사하여 그 이름을 본 따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적벽강은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죽막마을을 경계로 해안 절벽 일대를 가르킨다. 
    이름 그대로 붉은색 암반과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찬란한 절경을 이룬다. 죽막마을 해변에는 
     부안 격포리 호박나무 무리(천연기념물 제123호)가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적병강만큼이나 경치가 뛰어나다는 이 강은(바다의 해안) 기묘한 형상의 암벽과 높은 절벽들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라는 설명이 있고 ...
    자료사진으로 중국의 젹벽과 부안의 적벽강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적벽의 일부 절벽을 내려가서 보아야 전체를 볼수있고 제대로 보는것인데... 
    위험해서 절벽을 내려 갈수 없고 위에서 보니 요정도만 보이는 군요 그래서 적벽강은 채석강에서 
     보트를 타고 바다로 와서 보는 것 같습니다  


  
   ▼ 적벽위에는 과거 계양할머니의 전설이 있는 수성당이 있습니다 


  
   ▼ 여기는 격포(채석강)해수욕장  준비를 하지 않아 바로 옆에있는 채석강으로 바로 갑니다  


  
   ▼ 채석강 [彩石江]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고 층암절벽 지역. 바위의 단층들이 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듯한 절경  


  
  ▼ 여기가 채석강의 포토죤 많은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우리도 따라서 찍어 본다 


  
   ▼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는 중생대의 백악기(약7000만년전) 지층으로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천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듯한 해안절벽으로  채석강이름의 유래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물에 비친 달빛에 반하여 그 달을 잡으려고
     물에 뛰어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숫하다 하여 채석강이라 한다 합니다


  
   ▼ 꽃과 해안절벽과 어우러진 풍경들  


  
   ▼ 여기가 보트 선착장이군요  아까 적벽강 앞 보트들이 여기에서 출발한 것이군요  


  
   ▼ 뽀족한 해안까지 길이 있어는데 저기를지나 격포항까지 갈수 있는 것 같았는데  금방 물이 차올라 
     갈수가 없고 여기서 돌아 나옵니다   

  
  ◀ 구경하너라 점심이 조금 늦었습니다  
     격포의 맛집을 미리 검색하여 놓은 
     식당을 찾아 갑니다 
     메뉴는 전복장 백반 전복을 게장처럼
     담군 반찬이 곁들어진 음식 
     시중에서 6-7천원 정도의 백반에다 
     전복장 하나 추가 되였는데 가격은 
     15,000 원 비싼것 아닌가? 
     전복도 큰것도 아니고 새끼전복 같은데
     그것도 개수나 많으면 괜찬은데 1인당 
     달랑 3개씩 감질나 어디 먹겠나 
     돈 가치가 몇년보지 못한 아이들 크듯 
     훌쩍 차이가 나버려 제가치를 다하지 
     못하는듯 아니 내생각이 옛날 가치에서
     변하지 않은것 일까?  

  
   ▼ 식후경 나섭니다  이번은 불멸의 이순신 셋트장으로 찾아 갑니다 
     셋트 현판이 동래현으로 되어 있으니 경상좌수영 셋트장 같습니다 


  
   ▼ 여기도 해수욕장으로 괜찬은것 같은데 한가 합니다  
     셋트장을 나와 해안도로를 따라 다음 목적지 내소사로 갑니다 


  
  ▼ 내소사 일주문 앞 무지하게 큰 당산나무가 있고  당산나무 유래에 관한 설명이 있군요     
  
                     입암(내소사) 당산제 
     역사와 배경 입암(내소사) 당산제의 역사는 문헌상 명확히 정립된 기록이 없기 때문에
     그 역사를 가늠하기가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신목으로 모시고 있는 느티나무의 수령이
     천년과 칠백년이 되였기 때문에 고려시대를 즈음해서 시작되였을 것으로 보는 설과  
     조선시대 민속신앙이 기층민들의 생활 깊숙히 전파 되였을때 부터 시작되였다는 설이
     있다 입암(내소사) 당산제의 원형은 만간주도에 의해서 전승되어진 것이 아닌 사찰(내 
     소사) 의 주도하에 오래도록 전승되어 왔으며, 불교신앙과 민간신앙의 결합에 의한  
     복합신앙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는 토속신앙을 받들고 있는 기층민들을 사찰내로 자연
     스럽게 끌어 들임으로서 불교신앙의 입지를 강화 하면서 포교를 병행하는 형태였다 
     원형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당산제와는 그 형식과 의식이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제례의식과 굿의 형태는 불교적인 의식을 따랐다 
     현황 입암(내소사) 당산제는 정확한 표현에 의하면 내소사 당산제로 불리워 지다가 현재
     마을 단위로 당산제를 지내게 되면서 입암 당산제로 불려지게 되였다 
     당산은 들당산과 날당산이 있으며, 각기 사찰안에 있는 할머니당산과  사찰입구 마을북쪽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으로 불리고 있다 .
     입암리에는 종래 당산제를 치러오던 웃뜸 서낭당이 있었으나  큰길이 나고 토속신앙이 퇴색
     해지는 근래의 여러 영향에 따라 1940년대에 이르러 더 이상 마을 당산제를 지내지 않고 
     있었으며, 그후 웃뜸 서낭당 당제보다 그 역사가 오래된 입암(내소사) 당산제에 자연스럽게
     합류되였고 1990년 이후 사찰에서 당산제를 마을로 이관함에 따라 할아버지 당산을 마을
     주신으로 받들고 있다  웃뜸 당산제를 치루고 있을 당시에도  사찰에서 치루는 당산제에 
     근동의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길흉화복을 빌었던 것으로 보이며 입암(내소사) 당산제는
     음력 1월14일 웃뜸 당산제는 음력 1월 15일 각기 치러졌다 한다.
     읏뜸 당산제를 통하여 갖추어진 종래의 의식이 당산제 페지에 의해 전승이 끊겼다가 입암
     (내소사) 당산제를 통하여 재현됨과 동시에 마을에 모시던 신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며, 그 의식과 신앙의 형태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여기가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 내소사 (來蘇寺) ◁ 
  전라북도 부안군 진의면 석포리 변산 
 반도 남단에 있는 내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禪雲寺)의 말사이다. 
 원래 이름은 소래사(蘇來寺)였으며 
 633년(선덕여왕 2) 신라의 혜구(惠丘)
 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한 일을 기념
 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이 절에 관한 기록은〈동국여지승람〉
 과 최자의 〈보한집 補閑集〉 가운데 
 정지상이 지은 〈제변산소래사 
 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있고, 
 이규보의 〈남행일기 南行日記〉가 
 있는데 모두 '소래사'로 기록되어 
 있어 언제 '내소사'로 바뀌었는지 
 분명치 않다. 
 1633년(인조 11) 청민(靑旻)에 의해 
 중건되었고 1902년 관해(觀海)에 
 의해 수축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
 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
 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說禪堂)·보종각
 (寶鐘閣)·연래루(蓮萊樓)·3층석탑 등이 
 있다.  

  
   ▼ 일주문을 덜어서면 길게이어진 전나무 숲을 만난다  


  
  ▼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전나무숲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침엽수 특유의 맑은 향내음은 속세의
    찌둔 때를 씻어내기에 적격이며 사색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공간으로 우리나라 아름다운길 100선에도 
    선정된 길이기도 하다 


  
  ▼ 사천왕문 앞 연못  


  
  ▼ 사천왕문 불사광고현수막은 사천왕문의 현판을 가렸군요 주객이 전도된 느낌


  
  ▼ 사천왕문을 덜어서는 일주문 앞 당산나무와 버금가는 당산나무가 있다  두 당산나무는 암.숫으로 과거 
    같이 당산제를 지냈다는 설명  


  
  ▼ 내소사는 능가산과 어우러진 모양이 명당에 잘 않아 있는 천년고찰의 느낌이 팍 옵니다 


  
  ▼ 대웅전으로 가기전 봉래루 보통절에는 범종각이 있던데...


  
  ▼ 삼층석탑과 대웅보전 둘다 보물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웅보전의 꽃문살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우리나라 장식무뉘의 최고수준으로 평가 
    받는다고 합니다  
    대웅보전에서 내려본 삼층석탑과 봉래루


  
  ▼ 내소사의 대웅보전  


  
  ▼ 대웅보전 뒷쪽으로 갑니다 삼성각과 대웅전의 처마  


  
  ▼ 대웅전 왼쪽으로 무설당 과 불사기와 아래로 보종각과 고려동종 (보물) 


  
  ▼ 요요당과 봉래선원 산중턱에 청련암.  화승당(종무소). 아래로 설선당과 요사 (보물) . 범종각. 
    내소사 잘 봤습니다  과거 절은 입장료가 없었는데 국립공원이 생기면서 입장료를 받자 절에서 문화재
    관람료란 명목으로 덧 붙여 입장료를 받는데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진 지금 당연히 문화재 관람료도
    없어져야 하는데 절은 이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입장료 받는 절은 안간다는 소신인데 오늘
    가족과 멀리 왔으니 할수 없이 잠깐 소신을 접었습니다 


  
  ▼ 내소사 입구에 멋진 카페에서 시원한 빙수 한그릇으로 오늘 관광을 마무리 합니다 
    사전조사가 소흘하여 내변산쪽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기회가 된다면 멋진계획을
    수립하여 알찬 여행을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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