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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탐방 송촌을 만들때 자료검색을 위해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방문한 적이 있고 시 문화재자료
제44호 로 지정되어 있는 오정동 선교사촌이 자주 다니는 한남대 상경대학옆에 있음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대전의 문화재자료 인줄은 근래에 알았고 오늘 시간이 있어 산책겸 살펴 보러 갑니다
대학 정문옆 울타리 나무의 조경이 오늘따라 새 주둥이를 닮아 있음은 관심 안밖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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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내의 산책코스에는 야생화도 많고 화단의 꽃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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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경내의 고목은 학교조성전 오정동 마을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학조성 전의 오정동이 유서가 깊었던 곳임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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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동 선교사촌 임을 알리는 입간판과 즐거운마음으로 보시고 발자국만 남기시라는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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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1958년 사이에 지어진 선교사들의 사택7채가 있는 곳으로 최초(1955년)에
지어진 북측의 3동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90년대 선교사들이 한국을 떠난 후 지금은 한남대 설립자 William Alderman Linton(1891∼1960,
한국명 "인돈(印敦))을 기념해 인돈학술원을 개원하고 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이 건축물은
1950년대 국내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붉은 벽돌에 한식지붕을 올린 점이나. 주 진입이 현관으로
모이는 점 등 서양인이 한국건축양식을 도입한 독특한 양식이다.
해방직후 부터 1950년대 말까지 지어진 근대기념물이 1970년대 이후 개발기에 맨 처음 사라져 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오정동 선교사촌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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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돈의 학술원 동상과 대학설립에 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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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촌 주변은 건축물 외에 50년 이상된 수목들로 형성되어 있고, 숲에는 새매, 소쩍새,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3종과 5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소생물권 지역이 이루어져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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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관사 벽이 완전 붉은 벽돌로 문화재 자료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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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촌을 나와 인돈공원을 지나 연못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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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갓은 또 다른 식물의 보고 가시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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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마당에서 / 박얼서
수행자여!
길 찾고 있는가
작가여!
뭘 남기려는 가
연향 깊었으니
향기나 담아가소
그대들 오기전부터
저네들 세속 널리 맑히며
수행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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