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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샷터

보리밭


     
     ♧ 5~60년대에는 밭에는 온통 보리밭으로 덮혀 있던 시절에는 보리밭에 대한 감흥이 젼혀 없었는데
       집앞 조그만 보리밭이 오랜추억과 감흥을 불러 일러키는 군요 도시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워 
       아마 그런것 같습니다   
        

 
          보리밭의 추억 / 김 옥자
         보리밭 고랑을 
         따라 걸어가면 
         생각나는 이야기 구수하다 
         보리밭 맴돌고 
         노래하던 그날 
         파릇 파릇 웃던 보리 생각 
         지금 어느 
         하늘 아래서 
         보리는 파랗게 피어  있으리 
         오늘도 
         생각나는 친구 
         설레임만 남기고 떠나버린 
        호미로 
        보리밭 김 뫼어도 
        내 마음 알아줄 리 없는데 
        지금은 
        어느 추억 속에서 
        보리는 황금색으로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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