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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나홀로 계족산에


  
   ▼ 요사이 한마음 체육관 보수관계로 
     휴관이고 회원님들의 사정으로 4월24일
     운동하러 모이지 않는다 하고 계족산 
     임도의 벗꽃이 으뜸 벗꽃길이라 는 
     전언도 있고 꽃구경을 겸하여 산행에
     나선다  
     산에가는 것이 산이 좋아서 혹 깨달음을
     얻는다 든지 어떤 목적이 있어 가기 보다 
     모임에서 친구가 가자고 하여 가는것이 
     전부였고 따라서 자연 혼자 산에 가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  
     이만한 년륜에 같이 가자고 마땅히 연락
     할 친구도 없으니 좀 씁쓸하다 
     혼자 나서는 서글픔과 씁쓸한 기분을 
     안고 물한병과  빵하나 싸서 대덕구
     읍내동 용화사 아래 산행 초입으로   
     갑니다 
  
   ▼ 여기가 읍내동 무료주차장 구청에서 계족산 산행객을 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차를 세우고   
     용화사 길로 오르지 않고 소류지 옆 산길로 오른다  

     
   ▼ 하얀싸리꽃이 만발하고 단풍나무들도 저마다 색깔의 옷을 갈아 입고 있어 신록의 계절 5월을 느끼게
     하는 느낌인데 벗꽃은 과연 지지 않았을까 우려의 생각과 기대 반으로 오릅니다   


  
   ▼ 봉황정으로 오르는 산길과 임도가 만나는 곳에는 정자와 조형물공사가 한창이군요 계족산 정상
     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용화사 약수터쪽에서 임도 삼거리로 가는 길로 간다               


  
   ▼ 산에 나일락이  나일락과 뱀딸기꽃    


  
   ▼ 용화사 약수터가 있는 계곡에는 곳곳에 물래방아가 만들어 져 있고  바위에  약수터 통물방아 권상봉
     이렇게 쓰여 있다  이분이 만든것인가?             


  
   ▼ 쭉 위로 오르면서 설치가 가능한곳이란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물래방아가 쿵덕 쿵덕 합니다     


  
   ▼ 옛날 운동하지 않을때 산성간다고 이고개 넘을때 무척이나 힘들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고개마루에는
     돌탑이 하나 생겨나서 세월의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고개를 넘어면 평평하니 행복한 산길     


  
  ▼ 드디어 임도 삼거리  벗꽃은 끝물인것 같은데도 그런대로 괜찬습니다  절고개 가는 임도를 따라가며
    구도를 잡아 찍고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가는 기분 좋습니다   

 

 

 

 


  
  ▼ 임도 벗꽃은 임도삼거리에서 절고개 까지가 백미 인것 같다  절고개 조금 못미처 커브길의 개나리와
    벗꽃이 양쪽에서 서로 뽑내는 이곳도 좋은 포토죤 인것 같고     

 

 

 


  
  ▼ 절고개의 벗꽃 

 

 

 


  
  ▼ 절고개에서 헬기장으로 오릅니다  산길은 산의 꽃들이             


  
  ▼ 헬기장에서 조망합니다  멀리 대청호와 임도의 벗꽃 행렬    

     
   ▼ 계족산은 등산뿐만 아니라 걷기와 산악자전거 타기도 딱 좋은곳  가는쪽으로 전망 계족산 정상과 
     임도의 벗꽃 라인 


  
  ▼  다시 임도 삼거리  숲속의 산벗꽃 


  
  ▼ 임도 삼거리에서 계족산 정상길로 갑니다  이길에는 진달래가 반기는 군요        


  
  ▼ 계족산 정상 이곳도 헬기장이군요     


  
  ▼ 정상에서 조망 정상의 벗꽃과 목련 사이로  계족산성을 전망 또 회덕쪽 갑천조망     

 


  
  ▼ 벗꽃과 어우러진 봉황정 대전분들은 계족보다는 봉황을 더 갈망하는 것 같습니다 옛 산명도 봉황산이
    였다니 조만간  이름 바꾸기 운동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  
    정자에서의 조망  동구쪽의 경부고속도로  계족산 임도의 벗꽃라인  

 

 


  
  ▼ 정상에 올랐으니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여기 철계단쯤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강열한 빛을 봅니다   
    유추 생각해보니 갑천에서 햇빛을 받아 여기까지 반사한것 같군요 갑천과 계족산의 반사각도가 딱 맞았나 
    봅니다  도토리 꽃. 산딸기꽃 보며내려 갑니다    


  
  ▼ 다 내려 왔습니다 읍내동 주차장 위쪽 소류지에는 낚시 하는 분들이 꾀나 되는군요 그런데 물고기 
    건지는 분을 못 봤습니다   

 


  
  ▼ 약 3시간 산행 하였군요 혼자의 산행이 좋은점도 있군요 내 맘내키는 대로 걸으며 가고 싶은데로 가고
    힘들면 쉬고  하면서  여기 애마를 메 놓고 갔는데 잘 기다려 주었군요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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