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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제주에서 느껴본 행복 스켓치

 

 

 

 

        
    ♠ 내가 태어나서 태초의 기억은 서넛살쯤인가 마당이 넓고 텃밭이 있고 나뭇간이 있어 장작더미 속에 
      야생 고양이들이 득실거리 던 고향집. 그이후는 주로 어디를 가는 여정에 관한 기억이 많이 남았다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타고 감천내를 건너 감천면 도평동 진외가에 가던 일.  서울로 이사가던날 완행열
      차내의 풍경 웅장한 서울역건물들, 아현동에 살면서 동내 형들과  마포강가 놀려 갔던일 집에서는 
      아들 잃어벼렸다고 난리가 났음  벗꽃이 한참이던 창경원 구경 갔던일 등 ...
      어린시절의 추억중 여행으로 인한 추억은 뇌리 깊속히 저장되어 오랜시간 잊을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초등학교때의 경주 수학여행은 어린나이에도 무언가 큰 감명을 받은것 같은 느낌을 얻었는데 ...
     이렇게 여행이 인생에서 주는 이로움과 추억을 만들수 있는 행복인데도 할수 없었던 것은 패배주의에   
      젖어 있어 삶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고 그저 잇기만 한다는 소극적인 정신이 문제 였다고 반성 해봅니다 
      부모은 고사하고 자식들에게 여행은 커넝 번번한 놀이 한번 같이 하지 못한 못난놈이 되였다는 후회도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하여 알게 되였으니... 
     지금 부터라도 행복 스켓치 연습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들 며느리 하계휴가에 부모를 동반하기는 선뜻 내키지 않는 일인데... 며느리의 행복 그림 세계가  
      넓고 행복은 나눈다는 건강하고 평범한 진리를 가지고 있어 가족과 함께 한다는 며느리의 취지에 
      고맙아 하면서 따라 나섰습니다 

        
    ▼ 三代가 함께 합니다   四代 였으면 더 좋은 의미가 ...

        
    ▼ 손자놈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기억을 할까? 

        
    『 이곳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대포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약 2km 에 걸쳐 발달해 있다 
      약25만년~ 14만년전 사이에 녹하지악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기둥모양
      으로 쪼개지는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식으로 쪼개지면서 만들어지는데
      대체로 5~6각형의 기둥형태가 흔하다 가지런한 주상절리기둥의 묶음을 콜로메이드(Colonnade) 라고
      하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을 엔타불러쳐(Entablature)라고 한다』 라는 설명이 있군요  

        
    ▼ 손자들과 같이 한다는 것 괜찬은 여행 입니다  

        
      제주 3대 폭포중 하나 정방폭포(正房瀑布)  
     『수직절벽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권에서도 단 하나 뿐인  
      절경으로 높이 23m 넓이 10여m 의 폭포이다 예로부터 여름철 서귀포 바다에서 배를 타고 폭포
      를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다 하여 정방하폭(正房夏瀑) 으로도 불리며 영주 10경에 속한다  
      정방폭포의 수원을 정모시 (正毛淵) 이라 부르며 폭포의 못에서 북 장구를 두드리면 거북이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웠다고 합니다』 

   
    ▼ 아들이 구워주는 제주똥돼지 맛은 평생 처음 먹어본다는 말에... 속으로 찔리는 

   
    『 에코랜드 태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래 곶자왈(GOTJAWAL : 숲이란 의미의 '곶'과 암석들과 가시
      덤불이 뒤엉켜있는 모습을 뜻하는 '자왈' 의 재주도 방언) 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습 효과가 높아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용암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
      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으며 4.5km 의 기차여행을 즐기시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수 있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수 있는 공간이라는 소개가 있습니다 』 

 

   
    ▼ 식당도 해 먹을려면 인터넷 검색에 목록이 올라 검색되어야 장사가 잘 될것 같군요  처음 온곳의 맛집은
      젊은 사람들은 전부 검색하여 찾아 갑니다  여기도 소문이 난집인지 자리가 없습니다 번호표를 받아 들고
      한참 기다려 겨우 점심을 합니다  
       『살기 좋은 도시에 맛있는 집이 없을리 만무하다  주인 할머니가 바쁘면 손님도 거들어야 한다 
         가만히 않아 있으면 할망의 욕설이 날아든다 그러나 염려 없다 술을 잘먹는 사람은 실수를 만회할
         만한 정감을 지니고 있듯이 욕을 잘하는 사람은 욕설을 문제 삼지 않을 만한 인정을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제주할망뚝배기집'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수 양희은이 덜어서자 주인
         김 이자씨가  반갑게 맞이 한다 그 옛날 두사람이 나눈 대화는 이렇다 "뭐 줄까?" " 뭐할라꼬 필요해!
        내 실력으로 맛내는데 연애인 싸인 필요없어" 꼬장꼬장한 주인의 자존심에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양희은이 반했다 』이집에 붙어 있는 광고 입니다   

   
     제주미니랜드 미니쳐 파크엔 세계 6대주 50 여개 국가에 산재해 있는 세계의 유명건축물과 세계문화유산및 
    세계불가사의 건축물인 자유의 여신상, 피사의 사탑, 만리장성 등... 120여점을 1만6000평의 대지위에 재질과 
    크기 ( 1:15 또는 1:30으로 축소) 만 다를뿐 실물과 똑 같은 모양으로 꾸며 놓은 세계속 한국 최초의 미니어쳐 
    테마파크로서 제주의 관광명소 라는 소개가 있군요 

   
    ▼ 신데릴라의 호박마차를 타 봅니다 

   
    ▼  이 놈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군요 

   
    ▼ 미니어쳐의 흉내를 내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 요술 거울의 방    
       

   
     천지연(天地淵)은 침강융기(沈降隆起) 현상과 용암에 의하여 단층을 이룬 U자형 계곡으로서 높이 22m 
    천지연폭포의 협곡을 중심으로 상록아열대림이 형성되 있다 
     천지연은 서홍동과 서귀동을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천으로서 명칭은 외연천(外淵川)이나 '선반내' 고문헌
     에는 홍로천(烘爐川)이라 하였고 한문표기는 문헌에 따라 天地淵.天池淵으로 병행하였다고 합니다
     천지연은 천연기념물 제27호 재주무태장어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폭포호안에는 민물장어가 욱안으로 
     확인될 만큼 많이 서식하고 있다  

   
     『 해 뜨는 오름으로 널리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이다 높이 180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고성 처름 자리잡고
        있는 이 응회구는 사발모양의 분화구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일출봉의 과거 화산활동은 물론 전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지질학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420호)』

>

  
    ▶ 여름날 일출봉 오르기는 조금 거시기    
      합니다 땀도 나고 한 20분 올라야 하니
      같이 오른 큰 손자 정상의 경치를 보고
      하는말 땀 흘린 댓가가 없는게 없군요
      어른 같은 말을 벧은게 아니겠습니다 
      괜한 땀흘림이 없다는 이야기에 덧붙여
      당부의 이야기 하였습니다 만 못 알아
      덜어도 할수 없겠지요 저도 여행으로 
      큰 깨닮음을 느꼈다고 생각되는군요 
      좀더 큰 마음으로 가족간에도 양보와
      배려 사랑으로 감싸 안아야 행복 스켓치 
      를 할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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