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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제주도 가족여행(1)

 

 

 

        
    ♠ 과거 60~70년대 제주도는 서민들이 가기 어려운 여행지 였으며 신혼여행도 온양온천, 설악산 등
      을 선호 하였고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좋은 사람들이 가곤 하던 여행지 였는데 ...
     세월은 강산 만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고 모던 것을 변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항공편도 좋아지고
      선박도 좋아져 시간적, 금전적으로 따져도 한번쯤 계획하여 볼 여행지로 변화 시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 쉬워진 요즘이지만 지지리 방콕이고 독자적으로 나서지 못해 마음에 쌓아만 
      두는 궁상을 어떻게 알았는지 며느리의 여행 제의에 혹하여 따라 나선다  
     ▼ 청주공항으로 갑니다  김포로가지 않고 청주에서 탑승할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주차비도
       하루 6000원으로 싼편 자주 없는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으로 많이들 갑니다 

        
    ▼ 비행기 안의 3代  이스타 항공의 기념찰영 써비스로 한컷 남겼습니다  

        
    ▼ 활주로 끝으로 나가 이륙 합니다 땅을 박차고 창공으로 향할때 짜릿함을 즐깁니다  고도를 잡고
      쥬스 한잔 마시고 창밖을 보니 벌써 육지를 벗어나 바다위 까마득히 아래 점같이 보이는 배가 보이고 
      한시간이 잠깐이군요 요정도면 탈만 합니다 제주공항이 보이고 착륙신호가 있고 점점 내려 갑니다  
      기장이 신참인지 랜딩이 시원찬아 꽝 소리와 동시에 고개가 꺽일번 하였습니다  
      짐을 찾고 티켓을 챙길시간에 아이들은 벌써 친구들을 만들고 있군요 다행이 낯가림이 심한 할아버지
      를 닮지 않아 천만 다행입니다 

  
   ◀ 제주공항 8번 주차장으로 랜트카 받으르
    갑니다 
    식구도 적고 승용차로 랜트 합니다 
    차량점검이 끝나고 탑승하여 출발 합니다 
    제일 첫번째 어디로 갈것인지 확실한 계획
    되어 있지 않은 모양  우선은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다가 검색을 합니다  
    제주 북서 해안도로가 아름다운 해변도로
    라는 안내가 있어 달려 봅니다  
    이호태우해변을 지나 하귀리에서 다시  
    해변도로를 달려 구엄리에 도착 합니다          
   
        
    ▼ 바위 위에 거북등 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제주 어민들의 소금 만드는 염전이라 하는 군요 이렇게 
      소규모로 만들어 생활에 쓰는 모양 입니다  거북의 머리 모양의 바위가 있어 올려 봅니다 

        
    ▼ 구엄리 해변에서 잠간 쉬어 갑니다  

        
    ▼ 아름다운 해변의 경치에 취하였나 얼마 달리지 않은것 같은데 협제까지 왔군요  
      협제 해수욕장 물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의 해수욕장으로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그렇치만 준비가 
      없어 발만 담굼니다  

        
    ▼ 협제에서 가까운곳에 낙조로 유명한 수월봉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갑니다 
      『수월봉은 해발 77m 높이의 재주 서부지역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특히 깍아지른듯한 수월봉해안절벽은 2km 까지 이어지고 이해안 절벽을 '엉알' 이라 부르며 벼랑 곳곳에는
      샘물이 솟아 올라 '녹고물'이라는 약수터로 널리 알려저 있다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케러 왔다가 여동생인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품을 못이겨 17일 동안 울었다고 합니다 이 녹고의 눈물이 곧 녹고물이라 전하며 수월봉을 '녹고오름'이라
      고도 한다』 고 합니다 
      고산 기상대가 보이고 차귀도 낙조를 볼수 있는 전망대 전망대 아래로 깍아지른 절벽 

   
    ▼ 수월봉 전망대에서본 용수리쪽 풍력발전단지 와 차귀도 쪽 전경  제주도는 성산일출봉에서 해가 뜨면
      수월봉으로 해가 진다는 이야기가 있슴 그래서 차귀도 낙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 오다 보니 제주 서쪽 끝까지 왔군요 이왕 온것 주상절리나 보려가자 하며 갑니다  추사유배지를 지나 
      산방산 옆을 지나 제주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443호)에 도착 합니다  

   
    ▼ 『 이곳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대포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약 2km 에 걸쳐 발달해 있다 
      약25만년~ 14만년전 사이에 녹하지악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기둥모양
      으로 쪼개지는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식으로 쪼개지면서 만들어지는데
      대체로 5~6각형의 기둥형태가 흔하다 가지런한 주상절리기둥의 묶음을 콜로메이드(Colonnade) 라고
      하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을 엔타불러쳐(Entablature)라고 한다』 라는 설명이 있군요  

   
    ▼ 주상절리대를 관망할수있는 관망통로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돈던져 행운을 
      점치는 것 좋아 합니다 여기 바위에도 만들어 놓았군요  전망대도 멀리서 보니 또한 전망이 괜찬습니다   

   
    ▼ 절리대 상부의 바위 이것은 용머리는 아니고 사람머리 인가? 바다와 달리는 보트와 어우러진 풍광이 
      좋습니다 

   
    ▼ 주상절리대 공원  돌하루방을 껴안고 뽀뽀 하고 잘 놉니다  야자나무 아래쪽 가지는 이번 태풍에
      꺽였나 밑으로 쳐저 색갈이 변해 있군요 

   
    ▼ 거리감 없이 오다 보니 제주를 반바뀌나 돌아 서귀포 까지 왔군요 서귀포 왔으니 1박2일에서 다녀간
      정방폭포를 아니볼수 없고 거기로 갑니다  정방폭포 임시주차장이라 패말이 있어 덜어가니 서복공원
      주차장 입니다 
      여기는 서복공원내에 있는 서복전시관  
      『서귀포에서 전해오는 서불(徐市 , 徐福 이라고도 함)에 대한 전설은 정방폭로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
      라는 마애명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시황제의 불로장생을 위하여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남동여 오백명(혹은 삼천명) 과 함께 대선단을 이끌고 불로초가 있다는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한라산)을 찾아 항해을 하였다 영주산의 제1경인 정방폭포 해안에 닻을내린 서불은 영주산에 올라
      불로초를 구한후 서쪽으로 돌아갔다  서불이 돌아가면서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 라는 글짜를 새겨
      놓았는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 한다고 한다  서복전시관은 이러한 자료을 수집하여 전시하여
      놓은 곳으로 파한록(破閒錄 上 김석익 저) 에는 ' 서귀포 해안 절벽에 진나라 방사인 서불이 새겨 놓았다는
      글자 흔적이 있는데 백락연 재주목사(1877.1~ 1881.5) 가 이러한 말들 듣고 정방폭포 절벽에 긴 밧줄을 
      내려 글자를 그려 오게 하였다 글자를 살펴보니 전부 12자 였는데 과두문자 여서 해득할수가 없었다' 는 
      기록이 있다 』 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 서복공원의 정원 무슨꽃인지?  정방폭포로 가는 길

   
    ▼ 멀리 정방폭포가 보입니다 

   
    ▼ 제주 3대 폭포중 하나 정방폭포(正房瀑布) 입니다 
     『수직절벽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권에서도 단 하나 뿐인  
      절경으로 높이 23m 넓이 10여m 의 폭포이다 예로부터 여름철 서귀포 바다에서 배를 타고 폭포
      를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다 하여 정방하폭(正房夏瀑) 으로도 불리며 영주 10경에 속한다  
      정방폭포의 수원을 정모시 (正毛淵) 이라 부르며 폭포의 못에서 북 장구를 두드리면 거북이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웠다고 합니다』 

   
    ▼ 폭포를 보러 온 사람들이 무지 많군요 1박2일 탓인가? 

   
    ▼  정방폭포 앞 해안 풍경  

   
    ▼ 해 저물넠이 되고 숙소는 재주쪽 조천에 있으니  섬을 가로질러 바쁘게 올라 갑니다  서귀포에서 
      1131번 도로 일명 5.16도로를 타고 갑니다  숲이 욱어 지고 나무 터널로 이어진 도로가 장관 입니다 
      비자나무, 삼나무숲으로 유명한 이곳을 지나 콘도로 갑니다   

   
    ▼ 메이풀 하우스 짐을 풀고 저녁은 콘도 앞 마당에서 흑돼지 바베큐 구이로 합니다  평소 밥조달에 
      심혈을 기우린 노고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 오늘 한끼니 남자들의 봉사가 필요한 때  아들녀석의 
      고기 굽는 솜씨가 썩 휼륭한건 아니지만 정성이 묻어 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반찬 삼아 먹는 저녁
      은 모두가 흐뭇해 하는 만찬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중  제일 의미있는 좋은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 됩니다 

   
    ▼  제주시내에 먹거리가 뭐가 있나 좋은 구경꺼리는 뭘까 하는 검색으로 스마트 폰이 불이 납니다
      하나 찾았나 봐  내일 아침은 고기국수로 한다고 하니 따라 갈수 밖에... 
      제주시내 자연사 박물관 앞에 있는  제주에서 유명한 三代 국수회관  고기 국수를 먹어 봅니다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고기국수’는 돼지고기 사골을 우려낸 진한 고기육수에 국수를 
      말아 편육을 얹어먹는 음식이다. 제주도 서귀포를 중심으로 다른 지방의 잔치국수처럼 경조사 때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전통국수인 고기국수는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사실 제주도 지역에서 고기 국수는 그리 특별한 음식은 아니다. 이는 한 동네에서 돼지를 잡고 난 후 남은 
      국물에 면을 말아 먹은 것을 유래로 만들어진 음식으로 간단한 식사 혹은 해장을 하기 위해 제주도 사람들이 
      흔히 즐겨먹는 서민음식 중 하나다. 어떤 이들은 진한 고기 육수의 일본 돈코츠 라멘과 견주어 말하기도 하지만 
      기름기가 많고 걸쭉한 국물인 돈코츠 라멘과 달리 고기국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침에 국수를 먹는 특이한 경우지만 그런데로 맛도 먹을만 하고 속도 든든한 음식이 였습니다 
      제주 가로수는 이국의 정취를 풍기는 야자 나무도 있지만 국수집 앞 도로에는 동백나무, 감귤나무 비숫한 가로수
      가 눈길을 끌어 알아 보니 "먼 나무" 라고 하는 군요  저 나무가 먼나무 입니까 물어면 먼 나무가 먼나무 입니다
      라고 대답하면 어리둥절 하는 나무라는 일화가 소개 되기도 하는군요 가을이되면 빨간 열매가 달려 거리를 
      물들여 보기 좋은 제주도 만 있는 특색 있는 가로수라 생각됩니다 

   
    ▼ 아침을 마치고 티켓이 준비되어 있는 에코랜드로 갑니다 
      『 에코랜드 태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래 곶자왈(GOTJAWAL : 숲이란 의미의 '곶'과 암석들과 가시
      덤불이 뒤엉켜있는 모습을 뜻하는 '자왈' 의 재주도 방언) 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습 효과가 높아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용암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
      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으며 4.5km 의 기차여행을 즐기시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수 있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수 있는 공간이라는 소개가 있습니다 』       

   
    ▼ 에코랜드의 조감도  우린 메인역에서 탑승하여 에코브릿지 역에서 내려 ① 호수 테크를 건너 ② 수상
      카페을 지나 ③ 풍차를 지나  레이크사이드역에서 기차가 오길 기다려 탑승한후 피크닉가든 역, 그린티
      &로스가든 역을 그냥지나쳐 메인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돌아 본다 

   
    ▼ 메인역 여기에서 입장권을 사서 입장 합니다  
      역 밖의 전경(역전쪽)과 역안 (여객홈이 있는곳) 전경

   
    ▼ 메인 역을 떠나 에코브릿지 역으로 갑니다  기차를 타고 숲길을 지나는 기분은 한번 타 볼만 합니다  
      

   
    ▼ 에코 브릿지 역에서 내려 호수 브릿지를 건너고 호수갓 테크를 지나 갑니다 

   
    ▼ 수상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땀을 식히고  여기에서 공기부양정(호버크레프트) 보트가 있다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은군요   

   
    ▼ 풍차 

   
    ▼ 에코랜드에서 즐거운 한때 모아 보았습니다  

   
    ▼ 바람의 언덕을 지나 다음역으로 갑니다 

  
    ▶ 레이크 싸이드 역은 예전부터 말을   
      기르던 2만여평의 넒은 초지에 현 지형
      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곳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다음 기차를 기다립니다 
      기차는 10분 간격으로 운행 된다고 
      합니다 
      ※ 에코랜드 4-2-2 증기기관차
      Baldwin 4-4-0 증기기관차 은 1872년에 
      제작되였고 American 이라고 불릴만큼 
      미국인의 사랑을 받은 기차로 주로 
      북아메리카에서 대륙횡단열차로 이용
      되였다    
      에코랜드 증기기관차는 Baldwin 4-4-0을
      바탕으로 재창조된 4-2-2의 증기기관차로
      조금 변형된 형태이다 

   
    ▼ 레이크싸이드 역에서 승차하여 피크닉가든역을 자나 갑니다 

   
    ▼ 곰취자생지도 자나고 고사리 지대도 자나고 기차를 타고 보며 갑니다  

   
    ▼ 날씨가 더위 내려 구경 엄두가 나질 않고 기차타고 구경하며 종착역으로 갑니다  
       에코랜드는 범위가 넓어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점심도 싸고 피크니역 잔뒤 밭에서 음식도 먹으며
       에코로드 길도 걸어보며 긴시간 보낼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에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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