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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구름과 구름나그네 (계룡산 삼불봉)


  
♧ 구름블로그에 구름나그네님이 찾아 오셔서 
  계족산 산행기를 보시고 좋은정보 얻었고 산행
  을 같이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있었고 지나는 인사말로 여겼는데 몇일후 산에 
  가자는 연락이 왔으나 탁구장에 있다는 말을 
  듣고 구장까지 찾아 와서 함께 했습니다 
  나이도 같고 취미도 같아서 그런지 만난지 
  하룻만에 낮이 익고 전부터 만나오던 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탁구장을 하루 쉬고 같이 계룡산 산행
  을 천정골로 올라 관음봉까지 계획하고 갑니다 
  산에도 요즘은 아주머니들이 많습니다 
  얼굴은 폭가리고 스틱에 베낭까지 마치 방독면
  을 착용한 군인의 행렬같이 씩씩하게 오릅니다
  우린 느릿하게 따라 갑니다   
       
  
  ▼  앞의 큰바위는 돌고래 형상이고 뒤쪽 조그만 바위는 새끼돌고래라는 구름나그네님의 설명이 있고  
     아마 계룡산을 꽤고 있는것 같습니다 

  
   ♧ 큰 배재에 도착 했습니다  
     오랜만에 천장골을 올랐더니 숨도 차고       
     힘도 듭니다  같이 오른 산객에게 부탁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산을 오름에 체력을 다하여 경주하는 
     듯한 산행이 아니고 즐기는 듯 갑니다
     나하고 속도가 같아 산우가 되어도 좋을
     것 같은 생각    
     구름나그네님은 산행도 일종의수행이니  
     같이 수행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여 도반
     (道伴)으로 칭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불교에 심취한것 같습니다       
     

  
   ▼ 남매탑에 도착  일러주는 포인트에서... 사진 쓸만하게 나왔습니까?

  
  ▼  까치수염 

  
  ▼  삼불봉오르는 철계단에서 바라본 천황봉 

  
  ▼  삼불봉 오르는 계단옆에 있는 싸리나무 꽃 

  
  ▼  삼불봉에서 전망 장군봉쪽과 천황봉쪽  

 

  
   ▼ 삼불봉을 넘어 자연성능 가기전 뚝바위에서 짐을 풀고 점심을 합니다  
     뚝바위에 핀 노란꽃과 바위채송화 

  
  ▼  뚝바위에서 전망한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 뚝바위에서 관음봉은 포기하고 발길을 돌려 오성대계곡쪽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에서 본 산수국과 버섯   

  
  ▼  계곡의 기기묘묘한 나무들  너무 많은 상상은 금물입니다

  
  ▼  발담그기 좋은곳 사약대(使若臺)  여기서 땀을 식히고 갑니다 조금위쪽에는 알탕하기 좋은곳도 있습니다

 

  
   ▶ 계곡을 다 내려 왔습니다 
     동학사 경내를 따라 내려 갑니다 
     사진에도 일가견이 있군요 
     포토죤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한수 배웠습니다  
     구름나그네 왈 
     사진도 못찍는 놈이 랜즈만 크게
     달고 다닌다고 하나 
     작품사진이 여러개 나왔다고 
     합니다 
          
  
   ▼ 봄에 직지사에서 본 그나무 벌레집 달린것 같은 나무 하얀꽃이였는데 녹색으로 변하였습니다   
     구도를 생각하며 찍어 보았는데 촌티를 못 면했지요 

  
  ▼  여기 자연관찰로에서 찍사 연습을 해 봅니다  

  
   ▼ 같이한 산행 즐거웠고요 여유자적한 하루였습니다 산행하는 내내 구름과 나그네 였습니다 
      후박나무 열매와 벗나무에 핀 버섯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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