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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계족산성


  
   ▼ 대전의 관내산은 산행기를 
     가급적 만들지 않았는데 ... 
    어쩌다 요즘 와서 계족산에 
     관한 산행기가  황토길 한바퀴, 
    나홀로 계족산에, 다시오른   
     계족산, 둘레산길 제5구간중
     여기에다 오래전에 만든 보만
     식계 제5 구간 까지 무려 5개 
     계족산에 대해서는 안가본곳 
     없다 할정도 되였다 
     그런데 장동산림욕장에서  
     산성을 오르는 산행기가 빠진 
     것 같고 오늘 모녀 외출한다니
     혼자 집지키기도 뭐하고 구색
     을 맞추어 볼까 하는 생각으로
     김밥하나 넣고 장동으로 갑니다
  
   ▼ 퇴직하고는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아 잘 움직이지 않는데...  오늘 토요일 이군요  장동 산림욕장  
     주차장은 만차이고 도로변의 주차된 길이도 무지 길다 장동고개를 넘어 장동마을과 산림욕장으로 
     갈리는 사거리 부근까지 꼬리를 물고 주차되어 있다  꼬리부분에 차를 놓고 산림욕장 입구까지 걸어 
     갑니다        

     
   ▼ 가로에는 이팝나무 꽃이 만발 했습니다  보면서 걸으니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은시간에 입구에
     도착 합니다 


  
   ▼ 장동 산림욕장 입구 가로변 나무도 많이 크 나무터널을 이루고 있군요 
     꿈내리.롯데유치원에서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세로토닌 숲 체험을 한다는 군요 세로토닌이 뭔말인가 
     검색해 보았습니다 
     『세로토닌 [serotonin] 히드록시트립타민이라고도 함.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 유도된 화학물질.
    뇌·내장조직·혈소판(血小板)·비만세포에 들어 있으며, 말벌독과 버섯독을 포함하는 많은 독액의 
     구성성분이다. 세로토닌은 강력한 혈관수축 및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라는 설명이 있고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을 키워주는 씨앗’으로, 좋은 마음을 먹으면 좋은 물질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나쁜 물질이 터져 나온다. 뇌신경 전달물질로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며 우울증, 비만, 불안증 치료제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시형박사는 우울증을 억제해주는 행복의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명칭을 따서 
     만든 '세로토닌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숲의 치유 기능을 부각하는 데 기여했다. 합니다 
     숲에서 걸으면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행복하다는 그런 이야기 같습니다               


  
   ▼ 장동 산림욕장 입구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차량들도 꽉 주차되어 있다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 했다면
     여기에는 차량이 하나도 없어야 되거늘 우리나라는 조그만 연고가 있어도 무슨수단을 쓰더라도 안되는
     것 되게 하는게 실력으로 생각하는 풍토가 없어져야 하는데 덜어오는 놈 못들어 오는 놈 놈놈놈이다      


  
   ▼ 산림욕장 입구에서 오른쪽 언덕에 관리사무실과 화장실 옆쪽에 야생화 단지가 있다 
     관리가 좀 소흘한것 같다 금강초롱 꽃창포 씀바귀꽃 등        


  
   ▼ 어린이들 행사 많이 있군요 광장마다 넘쳐 납니다               


  
   ▼ 조금 오르니 사력땜 조성으로 저수지가 나오고 수생식물 관찰로 (나무다리) 를 만들어 놓아 한층 
     운치가 있다  여기도 꽃창포가  물가를 아름답게 장식 하였군요      


  
   ▼ 숲 체험 유치원이 여기에서 행사를 하나 봅니다  오르며 보이는 광장마다  행사팀으로 만원 입니다 


  
  ▼ 황토길 맨발걷기의 시작점이 여기 있군요  조금 올라 황토맨발길과 산행길이 여기에서 갈립니다 


  
  ▼ 산행길은 키큰 전나무 숲으로 울창 합니다  


  
  ▼ 과거 여기가 급경사로 깔딱 고개였는데 나무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 흘씬 힘이 덜 듭니다   


  
  ▼ 정자가 보이는 저기가 맨발길과 만나는 사거리 입니다  여기서 편의상 산성사거리라고 불러 씁니다   


  
  ▼ 황토맨발길엔 사람들이 많군요 어린이들도 많쿠요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  산과 숲은 영역이 
    허물어진 공동공간으로 발전 되였군요       


  
  ▼ 여기서 산성가는 산행길로 오릅니다  산행길도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잘 오르는군요.


  
  ▼ 산성사거리에서 산성까지는 경사지 이지만 거리가 짧아 오를만 합니다               


  
  ▼ 산성 성곽과 산성안 풍경 
    『 계족산성 사적 제355호 대덕구 장동 산85외
       계족산 정상부에 테를 두르듯 돌을 쌓아 만든 삼국시대 산성으로 성 둘레가 1037m 인 이고장 최대의 
       산성이다 성벽은 대부분 흙을 깍아내고 바깥쪽에만 돌을 쌓은 수법으로 만들었으나 동벽일부는 안밖
       으로 돌을 쌓고 내부를 흙로 채우는 수법을 사용했다 문터는 급경사 지역인 북벽을 제외한 남벽.서벽
       동벽에 각각 한곳씩 남아있다 성내시설로는 남문터 부근에서 봉수대터 동벽쪽 낮은 지대에서 우물과
       저수지가 각각 확인되였다 그외 장수의 지휘소로 사용하던 장대지를 포함하여 10여개의 건물터가 
       발견되였다 이 산성은 백제 부흥군이 활동했던 옹산성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   

     
   ▼ 산성안쪽의 풍경 한장에 담아 보았습니다 

 


  
  ▼  산성에서 조망 합니다 맑은날씨 인데도 시계는 별로 좋치 않다 북쪽으로 신탄진의 엑슬루 아파트가 
     희미하게 보이고  북서쪽인가 계족산 정상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봐야 겠군 대청호와 멀리 백골산과
     고리산이 보이는 것 같다 


  
  ▼ 북벽을 따라 갑니다  밑으로 신디마을이 보이고 오동나무 꽃이 한창이군요              


  
  ▼ 성벽이 꾀나 길다       


  
  ▼ 남벽인가 서벽인가  서벽같은데 ...  여기에 성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벽위에 올라 내려 봅니다 등산객이 개미같이 작게 보이고  옛날의 병사가 된 기분입니다  돌을 한번 
    굴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납니다     


  
  ▼ 성문의 양쪽벽과 대청호 조망이 괜찬습니다  


  
  ▼ 산성을 뒤로 하고 능선을 타고 임도 삼거리로 갑니다  능선길에는 아카시아, 철쭉꽃이 한창 입니다       


  
  ▼ 점점 멀어지는 산성 


  
  ▼ 아카시아 꽃과 대청호  


  
  ▼ 여기는 산불 감시초소 산불감시도 무인시스템입니다 

  
   ▼ 산성에서 임도삼거리 까지 능선길은 대체로 편한 산길 입니다  리본의 주인이 구름 나그네  


  
  ▼ 절고개에서 산성쪽으로 올라오면 헬기장 헬기장 위쪽 능선에서 조망 합니다   


  
  ▼ 임도삼거리 가까이에서 산성을 줌으로 당겨 봅니다       


  
  ▼ 임도 삼거리 위쪽 이팝나무 꽃과 아카시아 꽃이 한창 입니다 여기에서 김밥 한줄 하고 갑니다       

  
   ▼ 계족산 임도는 원래 조림, 육림 등 
     임업경영과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
     재해 예방 등을 위하여 1994년∼
     1996년에 개설한 산중(山中)의 도로 
     였는데 ...  
     대전 시가지에 인접한 지리적 여건
     으로 상기 근본적인 설치 목적과 
     더불어 임도 주변 명소와 연계된 산림욕, 
     산책, 등산, 달리기 등 웰빙 코스로 
     활용되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임도를 이용한 황토맨발길 조성으로
     본래의 목적보다  시민들이 즐겨찾는
     복합공간이 되였다 
     여기는 임도 삼거리 산성을 돌아오는
     순환 임도와 연화사 용화사로 연결되는
     임도와 갈라지는 삼거리 지점 

  
  ▼ 4월 벗꽃이 한창이던때 꽃터널을 이루고 꽃비내리던 멋있던 곳 지금은 신록으로 터널을 이루었는데
    황토와 흰꽃과 어우러진 신록도 괜찬습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산성사거리까지는 맨발길(임도)로 갑니다 


  
  ▼ 맨발(임도)길은 여기와 임도 삼거리에서 절고개까지가 제일 좋습니다 
    길 가운데 도롱룡 길갓으로 몰아 놓고 갑니다     


  
  ▼ 임도 바로 아래 이건물이 뭔가 궁금했는데 내려가 봅니다  山祭堂 이란 당호가 있습니다 내부는
    그냥 텅비워 있고 아마 산신제 할때 사용하는 집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 5월은 흰색꽃 천지 입니다 아카시아, 이팝, 찔래꽃 등 특히 이구간에 많습니다 


  
  ▼ 황토길이 좋으니 맨발의 유혹을 떨칠수 없었는지 여자의 신발끈을 풀어주는 남자  여자는 남자가 
    신발끈을 풀어주는 명분(딴짓)을 만들고 있군요  이커풀 살짝 부러워 찍어 봅니다  


  
  ▼ 산성으로 임도삼거리로 한바퀴 돌아 여기 산성사거리에 왔군요 여기에서 올랐던 계곡산길로 가지
    않고 여기 정자 뒷쪽으로 나있는 산등성 등산길로 갑니다   내림만 있는줄 알았더니 한참 오릅니다
    괜히 이쪽으로 왔나 싶을때 쯤 정상이 나오고 조금내려가니 이현산성을 알리는 간판이 나옵니다
    여기는 장동이 아니고 이현동 산38번지 이군요 산성은 다 무너져 버렸다고 보이지 않고 산길은
    무서울 정도로 적막 합니다 


  
  ▼ 이산의 꽃, 돌, 나무들 옷나무가 많이 있군요  


  
  ▼ 확트인 능선에서 본 산성

  
  ▼ 적막하니 새 소리 많고 살아 있는 숲 입니다  꽃, 나비, 새 

  
  ▼ 내려오는 길에 갈림길이 두군데 있었는데 장동계곡이 오른쪽에 있어 오른쪽 길로 선택하여 오니  
    장동산림욕장 관리사무실 조금 위쪽 길 옆구리 이곳으로 나오는 군요 지도상 표시된 등산로
    쪽으로 내려 올려면 마지막 갈림에서 왼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 아무튼 약 4시간 숲에서 세라토닌이 분비되여 즐거운 산행이였는지 정신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였는지는
    모르지만  아무 잡생각 없이 보낸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되는군요 산에 피톤치드가 있어 좋은줄만 알았더니
    세라토닌이 작용해서 더 좋은 산행이 였음을 알았습니다 
    애물단지 애마는 잘 기다리고 있군요 이렇때는 필요합니다  이놈을 타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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