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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거제 해금강과 외도 (1 해금강편)


  
   ♧ 외도! 외도 좋다고 여기 저기서 다 갔다오고 웹 상에도 외도사진이 넘쳐난다 그런데도 외도를 
     못 가봤으니... 
    금탁회원중에도 외도를 못가본분이 있다  어떤 경로였는지는 모르지만 산악회에서 외도가는 
     일정이 있고 가격도 싸고 그기에다 바람의언덕과 해금강이 덤으로 있으니 이보다 더한 호기가 
     있으랴  한번 가자고 부추기는 사람이 있어 작당을 해본다  이미 가본 사람이 많아 적은
     인원이 모여 소원를 풀어 보기로 한다 
  
   ▼ 거제도 남부면 지역지도      

  
   ◀ 산악회 뻐스는 시내 곳곳을 돌아 
      예약회원들을  탑승시켜 마지막 
      정류장 고속도로 톨게이트앞 
      원두막에서 8시 10분경에 거제를
      향하여 출발한다 
      승객들을 보니 남자는 몇명되지 
      않고 전부 아주머니들이다 
      산악회 뻐스라 노래부르고 뛰는
      사람 하나 없이 조용히 그 긴시간
      을 지루하게 달려 거제시 남부면
      갈곳리 도장포 앞도로에 승객들을
      내려 놓은다 오른쪽으로는 신선대
      왼쪽으로는 바람의 언덕이다     

  
   ▼ 신선대 부터 먼저 보기로 한다      

  
  ▼  신선대 볼것 없다 너럭바위 달랑 있는게 전부 바람만 불지 않으면 않아 점심을 먹으며 신선놀음 
     하겠구마 바다바람이라 세다  다시 돌아 바람의 언덕쪽으로 간다     


  
   ▼ 저 멀리 풍차가 있는곳이 바람의 언덕  갈곳리 특이건물 앞을 지나 도장포구를 내려보며 동백나무숲을 
     지나  바람의 언덕 풍차 앞에 도착 합니다         


  
   ▼ 바람과 파란하늘 파란바다가 일품인 바람의 언덕 입니다  여기서 급매입한 회와 김밥으로 점심을 
     떼웁니다      


  
   ▼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에서 1시 20분 출발하는 바다여행3호 라는 유람선을 탑니다      


  
   ▼ 10여분 지났나 기암의 섬들이 나타나고 유람선은 속도를 늦추고 선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여기가 해금강의 시작인 모양이다      

  
  ▼  거제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마을에서 동쪽으로 600여 미터 해상에 위치한 갈곶섬(칡섬)이다. 
    이 섬의 자연경관 및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아 1971년 국가지정 명승 2호 '거제해금강' 으로 등록 되었다. 
    해금강 이라는 뜻은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인하며 
     이러한 경관은 마을에서 바라보는 섬의 서쪽보다는 유람선을 타고 불러보는 섬의 동쪽 경관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고 합니다 사진찍기에 여염이 없습니다  


  
   ▼ 우리 앞서 출발한 유람선이 섬으로 덜어갔다 나오는 것이 보인다 선장의 안내멘트는 저배가 나오면 
     우리배도 덜어간다 합니다  지금 덜어가는 곳이 십자동굴이라는 군요      

  
  ▼  십자동굴로 덜어 갑니다  
     섬의 북쪽에서 유람선을 타고 진입하여 가운데에서 90도로 방향을 바꾸어 후진하며 섬의 동쪽
     으로 빠져 나가는 십자동굴이 가장 유명한 볼거리라고 하는데 우리 유람선은 동쪽으로 덜어갔다 
     후진으로 빠져 나오고 말았군요 날씨도 좋았는데...  

  
  ▼  십자동굴은 정확한 의미로는 동굴이 아니며 바위섬으로 떨어진 공간으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간 
     상태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 열 십(十)자 모양의 하늘이 되기에 십자동굴이라 부른다. 
     거제해금강의 십자동굴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날은 해상의 파도, 바람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유람선 출항일수의 30% 정도로 날씨의 운이 많이 따른다. 즉, 유람선을 타고 거제해금강을 둘러 
     보아도 십자동굴의 북쪽에서 진입하여 가운데에서 90도로 방향을 바꾸어 동쪽으로 빠져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날은 열에 세번 정도로 운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란다. 


  
   ▼ 후진하여 빠져 나온 십자동굴의 동쪽 출구     

  
  ▼  저 앞 조그만 굴로(약수굴) 또 덜어 간답니다  거시기 처럼 덜어갔다 빼는 것만 하는군요 


  
   ▼ 약수굴을 나와 섬을 한바퀴 돌아 나갑니다      


  
   ▼ 촛대바위     


  
   ▼ 두꺼비 바위     


  
   ▼ 돗배바위     


  
   ▼ 사자 바위 
     거제해금강의 유명한 또다른 볼거리는 작품 사진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거제해금강 사자바위 일출이 있다. 
    사자바위와 천년송(2003년 고사함)이 자리잡은 바위 사이로 솟아 오르는 일출은 작품 사진을 추구하는 
     사진 작가분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멋진 일출 사진을 감상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젠 볼수가 없겠군요.      


  
   ▼ 섬의 가마우지들 
      해금강을 유람선으로 돌아나온 기념으로 한컷 합니다  또 다시 배는 외도로 전속력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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