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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식장산 독수리봉

 


     
           산(山)에서 큰다    /   이 해인 
       나는 山에서 큰다 
       언제나 듣고 싶은 그대의 음성 
       대답 없는 대답 침묵의 말씀 
       고개 하나 까딱 않고 
       빙그레 웃는 山 
       커다란 가슴 가득한 
       바위 
       풀향기 
       덤덤한 얼굴빛  
       침묵의 聖者 
       인자한 눈빛으로 나를 달래다 
       호통도 곧잘 치시는  오라버니 山 
       오늘도 끝없이 
       山에서 큰다 
     

 
     세천공원은 아직도 단풍이 곱다    

     
   ▼ 세천공원 수원지밑에서 독수리 봉으로 오릅니다  

     
   ▼ 수원지 위쪽은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나목만이 초 겨울의 풍광을 알려 줍니다  

     
   ▼ 여기서 삼거리까지는 완만한 경사로 걷기 좋은 산책길 입니다  낙엽 발으며 그녀와 같이 걷고 
     싶은 길입니다   

     
   ▼ 여기가 삼거리 입니다 지금은 통신탑쪽으로 연결되는 도로 개설로 사거리가 되였군요 
     쉬어 갑니다  미리암님이 가져온 귤도 찐계란도 하나씩 까고 

     
   ▼ 식장산의 이단폭포  

     
   ▼ 겨울을 알리는 서리빨 입니다 습기 있는 도로 가장자리로 내려 있군요  

     
   ▼ 독수리봉 바로 아래 오르막길 왼쪽은 대전시 오른쪽은 옥천군 작년인가 화마가 지나간 자리와 
     결사 방어한 곳이 서로 대비가 됩니다  

     
   ▼ 독수리봉 정상 인증샷 합니다 

     
   ▼ 정상에서의 조망 금산쪽 입니다 

     
   ▼ 아무리 술을 못해도 정상주 한잔씩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춘치님이 아껴보관한 인삼주와 오리고기 안주를 손수 장만하여 오셨군요  그래서 그런지
     술과 안주 맛이 일품입니다  새달님이 가져온 밤이 정안밤이라 던데 밤도 아주 맛 있었습니다  

 
   
     
   ▼ 내려 갑니다  

 
  ◀ 갈참나무 굴참나무로 이루워진 
    숲은 온통 갈색낙옆 천지로 
    변하였습니다  
       낙엽 /  정 호 승
    내 가는 길을 묻지 마세요
    언제 돌아오느냐고 묻지 마세요
    가을이 가고 또 가을이 가면
    언젠가는 그대 실뿌리 곁에
    살며시 살며시 누워 있겠어요        
   
     
   ▼ 다 내려 왔습니다 세천공원 낙옆 청소는 바람으로 하는 군요 

     
   ▼ 산행시 점심을 쌓가는 맛도 좋치만 내려와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문창시장의 선지국밥집을 찾아 갑니다  머리고기와 선지국 맛이 괜찬습니다 다음엔 양선지
     로 하자고 약속 하였습니다  두분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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