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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일본큐슈 여행 (2)

 

  
   ◆ 하우스 텐보스에서 저녁7시경 호텔이 있는 
     사세보 시내로 간다 과연 야구의 나라 일본 
     답다 공설운동장도 아니고 일반인들이 사용
     하는 구장에 라이트 시설이 되어 있고 도시 
     곳곳에 야구장이 보인다  
     야간에 보는 도시는 그리 화려하지 않는것
     같고 버스는 구비구비 돌아 올라 산 8부 
     능선쯤에 있는 사세보시 유미하리오카 호텔
     에 도착하고        
     여행한다고 새벽3시에 기상하여 물 건너 멀리
     왔으니 피곤하지 않을수 없고 그냥쓰러져 잔다 
     모닝콜 소리에 깨어 밖으로 나가 보니  어제는 
     가끔식 비가오는 날씨 였는데 햇볕이 쨍하는 
     맑은 날씨가 좋은 여행이 될것같은 예감이 든다 
      

        
    ▼ 유미하리오카 호텔은 사세보 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 중턱에 있어 조망이 좋습니다  
      사세보 항구가  보이고  쿠주시마(99개섬)이 있는 해안과 바다 조망은 몸과 마음이 확트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 호텔식당이 있는 1층으로 갑니다  전망이 가능한 프런트홀도 있고 수영장도 있군요 수영장과 주위 조형물이
      지중해 어느 휴양지 호텔을 닮은것 같습니다  모방의 천재 일본다운 발상이라 할수 있군요

        
    ▼ 호텔식당입니다  젊은 시절 한창 먹을때 부페식은 음식이 많아 어느것을 먹어야 할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먹다 과식으로 본전도 못건지는...  그러다 어느때 인가 죽을 먹어본후 주로 죽을 먹는게 좋더군요 
      오늘 아침도 간단한 반찬 몇가지와 죽으로 아침을 때웁니다 
      호텔정문 도로에서 보기에는 일층이지만 정문으로 덜어가면 5층이 밑으로 있습니다 
      8시 정각에 일행들의 머리수 체크와 눈인사를 주고 받고는 오늘관광지로 출발 합니다  
      우선 차(茶)가 유명한 우레시노로 갑니다   


      우레시노 차(茶) 공장 견학

        
    ▼ 큐슈의 산에는 삼나무가 많군요 그림 처럼 욱어져 있습니다  바로 아래 차 밭이 있군요  대단위 차 재배지는
      혼슈에 있다고 합니다  큐슈에서는 맛이 좋은 차 재배지 우레시노라 하는군요  

   
    ▼ 차 공장과 차공장근처 있는 전형적인 일본의 산촌마을 
      공장견학 했다고 시음도 하고 차 선물도 받고 사요나라 라고 허리구부려 전송하는 공장직원들을 뒤로하고
      키쿠치 로 갑니다   

        
    ▼ 기쿠치로 가는 길에 들린 風月 이라는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 휴게소와 대동소이 합니다  일본에는 소형차가 
      많은데 여기 짚형 리무진도 보이는 군요
      일본은 고속도로 요금을 구간마다 계산한다 그리고 우리처럼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만원이면 충분하지만
      일본은 고속도로비가 많이 나와 승용차로 여행하는 일이 좀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정권은 고속도로 통행료
      를 무상으로 하자는 공약을 걸고 큐슈일부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는데 결과는 승용차 여행객이 많이 증가
      했다고 하는군요  


      기쿠치(菊池) 계곡

   
    ▼ 여기가 기쿠치 계곡입니다  우리나라 계곡 형태와 비숫합니다  계곡을 알리는 간판이 있고  안내소와  매점  

   
    ▼ 계곡 입구쯤에 인공폭포 아마 소수력 발전을 위한 땜 같군요 

   
    ▼ 다리를 건너 계곡의 왼쪽을 따라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30분 정도 둘러볼 계획으로 오릅니다  
      숲도 욱어지고 공기도 맑고 물도 맑고 5월의 싱그러움이 코끝에 전해저 옵니다 

   
    ▼ 黎明の瀑  여명폭포라는 말같은데..  폭포에 대하여 설명하는 예쁜 가이드  여행길이 더 즐겁습니다  
        

   
    ▼ 폭포와 이끼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수량도 많아 우렁찬 폭포소리에 오싹한 느낌이 날 정도 
         

   
    ▼ 일본 산뽀객과 울창한 숲 

   
    ▼ 돌아 나오는 길에 또 폭포가 있군요 여기에는 폭포에 대한 안내판이 없는 작은 폭포 같습니다 
      이끼낀 바위는 기쿠치 계곡이 일본내 명수100선에 덜어 있다는 기념 비석이라 하는 군요   

  
   ◀ 화장실은 깨끗했는데 계곡이라 그런지 
    날파리가 있더군요  여기 나무에 해충을 구제
    하기 위하여 펫트병을 매달아 놓았네요 
    일본에 와서 처음 봤습니다  
    일본의 왠만한 장소에서는 쓰레기통을 볼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자져온 쓰레기
    는 버리지 않고 가지고가 자기집 쓰레기통에
    버린다고 하는 군요  계곡에 쓰레기 통을 볼수
    없고 쓰레기는 볼수 없었고 깨끗했습니다 
    우린 잘 관리하고 깨끗하다 해도 안보이는 
    곳을 뒤져 보면 쓰레기가 나오는데 ...
    아마 우리가 배울점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오늘 관광의 백미 아소로 갑니다 
   


      아소 활화산 국립공원

   
    ▼ 기쿠치계곡을 나와 산 정상으로 가파른 길을 오릅니다 정상쯤에는 수목한계선의 높이 인가 나무가 없고
      초원지역으로 목장지 이군요  

   
    ▼ 멀리 아소산이 보이는 군요 아소산은 5개 봉우리로 이뤄져 있고 형테는 마치 부처가 누어있는 형상이라 합니다 
      왼쪽으로 머리형상의 부분이 네코다케(根子岳) 산 1433m  그다음 가습같은부분이 다카다케(高惡) 산 1592m 
      그다음 잘록한 부분이 나가다케화구 여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잘록한 부분에서 조금 높은곳이 나카다케
      (中岳) 산 1506m 그다음 평평하다가 볼록 솟은 봉우리가 기지마다케(杵島岳) 산 1321m 그 다음 마지막 봉우리가
      에보시다케(鳥帽子岳) 산 1337m  그 아래 분지에는 아소의 농경지 원래는 화산으로 인한 산성 토지로 농사가 불가
      했는데  키토산(게껍질)으로 중화시켜 농사를 하고 있다는 군요 우리나라에도 단체로 연수차 많이 온다고 하네요 
 

   
    ▼  버스를 타고 마을을 지나다 보면 깃대에 잉어형상의 풍선 같은 것을 걸어두는데 이는 어린이들이 잘되라고
      어린이날을 전후한 기간에 걸어 놓은다고 한다  일본의 도로변의 산에는 울창한 삼나무로 덥혀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고 마을 인근에는 대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군요  

   
    ▼ 아소의 분화구로 가기전 아소의 원숭이 공연장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갑니다  여기서도 도시락이네요 
      여기에선 장국대신에 우동을 주는데 우리 우동과 맛이 같으며 옛날에 먹던 원조 우동을 맛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점심을 끝내고 나카다케 화구로 갑니다 가는길에  고메즈카(미총), 쿠산센리 를 차 창으로 보고 갑니다 
      고메즈카는 일종의 기생화산인데 쌀더미에서 정상부분을 바가지로 떠낸 형태를 하고 있어 아소의 신이 쌀을 
      내려주던곳이라 하고 쿠산센리는 화산 분화구가 메워져 광활한 초원을 이루고 있는 곳임  

   
    ▼ 여기가 나카다케 화구로 가는 아소산 서역 로프웨이 타는 곳 입니다 (케이블카가 아니고 로프웨이로 부른다 뭐가 
      다른가?) 분화구 둘레는 약4km 이며 한곳만 개방하고 있는데 바람의 방향이 개방하고 있는 쪽으로 불고 있으면 화산
      에서 분출하는 유독까스 때문에 개방을 금지하고 그러치 않을때 개방하는데 지금 막 개방을 하였다고 급히 로프웨이를 
      타러 갑니다  개방되지 않으면 여기서 기다리다  개방시간이 오래 걸리면 보지 못하고 돌아 간다는 군요 
      오전시간에도 문을 열지 않아 많은 관광팀이 그냥 갔다 한다  이것도 운이 좋아야 볼수 있습니다 
       

   
    ▼ 여기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와서 내리는 화구서역  그리고 화구서역에서 분화구로 가는 길목 여기까지 와서 
      개방금지되면 되 돌아 내려 가야 한답니다  분화구 주변에는 분출에 대비하여 방공호가 만들어져 있군요 

   
    ▼ 여기가 아소활화산의 분화구(나카다케 화구) 연기가 피어오르고 연파란 물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치 않고 연기가 
      많을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고 물의 표면온도는 약 100도C 내면의 온도는 약 1000도 라고 합니다  

  
   ◆ Photo zone 에서 한컷합니다  
     아소 활화산 국립공원은 일본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고 
     쿠마모토(熊本),오이타(大分),미야자키
     (宮崎),의 3현6군에 걸쳐있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약 10만년 전에 일어난 
     화산폭발로 인해 지금의 지형이 만들어
     졌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화산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웅장함과 경이로움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는 소개가 있군요  
     
   
    ▼ 분화구 사진찍을때 부터 바람의 방향이 심상찬다고 생각되어 빨리 빨리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싸이렌이 울리고 
      패쇄한다고 빨리 나가라 합니다 그 많던 사람이 썰물처럼 빠져 나갑니다 
      멀리서 분화구 주위를 보니 개미한마리 보이지 않고 개방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빨간 깃발이 걸려 있군요 
      아소산은 여성산이라 기가 쎈여자가 있어야 볼수있다고 우기던 가이드 정말 기가쌘 여자였군요 가까스로
      보고 갑니다  

   
    ▼ 화산활동을 하지 않은 봉우리의 지형 달표면에 왔나 하는 느낌이 납니다 
      

   
    ▼ 내려 갈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내려 갑니다  분화구 옆까지 차로 올라갈수도 있군요 인도와 차도
      나란히 나 있습니다     

   
    ▼ 차로 갈때는 여기서 공원도로 사룡료를 받는군요 대형차 1580엔 보통차560엔 경자동차320엔 이륜차100원
      비싸군요  

   
    ▼ 아소를 뒤로 하고 이제 벳부로 갑니다 여기 조일대에서 전망하니 멀리 아소에서는 지금도 연기를 뿜고 있네요
      조일대는 일종의 휴게소입니다  목장지대임으로 유제품을 팔고 있고 한국관광객이 많은 모양 가게안에 태극기가 
      걸려 있습니다  교포가 운영하는 것일까?  일종의 상술...  왜 일까요   잉어모양의 풍선도 팔고 있고요  

   
    ▼ 벳부에 도착하니 저녁시간이군요 저녁식사는 소고기부페 일정금액에 무한 가져다 먹는 형태로 고기는 우리처럼.   
      쌈싸먹은 것이 아니라 간장같은 소스에 찍어 먹는군요 상추는 잘게 짤라서 있군요 쌈은 못싸 먹고 그냥 입맛으로
      고기맛은 우리 한우에 비할것은 못되고 그렇게 맛있는 고기는 아닌듯 합니다 
      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초밥도 있어 여기에서 고등어 초밥을 먹어 봅니다 비린네는 나지 않는군요  

   
    ▼ 저녁식사가 끝이나고 벳부의 야경을 보면서  벳부만 로얄호텔로 갑니다 

   
    ▼ 호텔건물은 최근건물 같은데 객실은 다다미 방입니다 방음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객실에 비치된 유카타 입고 
      폼을 한번 잡아 봅니다  일본의 호텔은 차는 필수로 준비 되어 있군요 일본사람들이 차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군요 
      이로서 2일째 일정이 끝이나고 벳부만 로얄호텔 온천탕에서 푹 담구어 여독을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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