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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일본큐슈 여행 (1)

 

 

  
   ◆ 작년 아들 며느리가 환갑여행으로 
     마련해준 동남아 package 여행상품은 
     신종플루 영향으로 출발을 하지 못하고 
     여행경비를 받아 놓고 미룬지 그럭 저럭 
     일년이 넘었다  며느리 보기도 민망하고 
     집안 일만하는 사람 코바람도 쐬 주어야 
     하고 가긴 가야하는데 마땅이 갈만한 
     여행지가 선뜻 생각되지 않는다  
     짧고 간단하게 가면서 해외여행이라 
     할만한 곳이 그래도 일본 뿐이것 처럼 
     생각되어 4월 중순에 출발하는 여행상품에 
     신청 하였는데 성원미달로 또 출발이 되지 
     않는다  
     이러저리 찾아 헤메다 성원이 되어 있는 
     상품에 가까스로 신청하고 3일간 가는
     일본큐슈 여행을 떠난다    

        
    ▼ 인천공항을 8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한시간여 비행으로  후꾸오까(福岡)에 도착한다  일본도 입국자 의 얼굴
      사진과 지문을 찍고 입국 시킨다  일행들이 다  통과할때까지 오랜시간 기다려 다자이후(太宰府) 가기 위하여 
      미리 마련된 버스를 탄다  엇!!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군요 어찌 어색합니다 주행은 좌측으로 하는 군요 
      내감각으로는 역주행 입니다 고속도로는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고 로폭은 조금 쫍은것 같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궁(太宰府 天滿宮)

        
    ▼ 도시고속도로와 시골도로를 약30분쯤 달려 다자이후에 도착합니다 다자이후역입니다  
      다지이후에는 일본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신사 텐만궁(天滿宮)을 관광하기 위함 이다  
      텐만궁으로 덜어가는 입구도로 우리네와 마찬가지로 길양쪽으로 관광객을 위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 텐만궁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다. 
   그들이 '학문의 신'으로 추앙하는 이는 높은 
   학식으로 헤이안(平安)시대 우대신 (右大臣)을
   지낸 '스기와라노 미치자네 (管原道眞, 845~
   903년)'란 인물이다. 
   텐만궁의 유래를 보면 '스기와라노 미치자네' 가 
   우대신으로 있을때 기존의 세력가로 부터 모함을 
   받아 이곳 다자이후로 좌천되어 복권되기를 
   기다리다 병사하고 만다 시신을 실고가던 우마차가 
   멈추어 가지를 않아 여기에 묻었다고 
   하고 모함한 세력들이 우환이 나고 좋치않은 
   일들이 계속되어 이는 미치자네의 원혼 때문이라 
   여겨 이자리에 텐만궁을 만들어 진혼하였다 는 
   유래가 있다 입시경쟁이 치열한 일본에서도
   대학입시철 에 텐만궁신사(天滿宮神社) 는 수험생과
   학부모 들이 몰려와 합격을 기원하는 유명한 곳으로 
   동경,오사카 등지에서 부유층 학부모 들이 여기 다녀
   가는데 경비가  이백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 신사에 덜어서면 연못이 (心宇池 :가운데자는 맞는자인지 알수 없다) 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고 다리는 현재 미래 과거를 의미한다고 한다     

        
    ▼ 연못풍경 아기자기한 일본정원을 엿볼수 있는 것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고 
       아름드리 나무는 신사의 역사를 느끼게 한다  끝사진은 나뭇잎을 모아놓은 것인데 ...
       지금 낙엽이 떨어 지는 시기도 아닌데  뭣 하는건지 알수 없다 

   
    ▼ 일본 학생들이 많이 왔군요 수학여행 같은데 ...  
      과거 교복입던 학창시절이 생각나 한컷 잡아 봅니다   

   
    ▼ 우리네 홍살문 같은 문을 지나 본전으로 간다  

   
    ▼ 본전으로 가기전 여기에서 손을 씻고 가는 수수사(手水舍)이다  대나무 물통으로 물을떠서 왼손부터
       씻고 오른손 그리고 입을 행구는 순서로 한다고 함

   
    ▼ 본전으로 덜어오는 문 (우리네 절의 천왕문 같으다) 과 본전 마당   
        

   
    ▼ 전설을 전하는 청동으로 만든 소 모형이 처음 덜어오는 입구, 수수사 앞에 본전마당 등에 있는데 
      소의 뿔을 문지르면 머리가 좋아지고 맑아진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만져 머리부분만 반지르 하다 
      같이한 일행중의 아들 이놈 머리 무지 좋아지겠다   

   
    ▼ 본전마당에는 이런것들도 있다 쪽지를 메달아 놓은것은 점쾌을 적은 쪽지 인데 쾌가 흉이면 
      여기에 걸어 놓은다 한다  그리고 나무패는 소원패인데 소원을 적어 걸어두면 이루워진다는... 

   
    ▼ 여기가 텐만궁의 본전. 본전건물은 1590년에 지어졌으며 중요문화제로 지정되어 있다 함
      본전앞 매화나무 이사람들은 비매(飛 梅) 라 한다  

   
    ▼ 소원하는 모양이 합장으로 우리네 절에 가서 하는 모양과 비숫하군요  본전앞에는 두번째 사진같은
      나무상자 모양을 하고 있는 함이 놓여 있는데 동전을 던져 넣는다 이는 동전소리로 신을 깨운다는
      의미라 한다  제관과 신녀가 의식을 주관하는 모습 

  
   ◀ 텐만궁은 매화가 필무럽이면 절경이라한다 
    본전앞 매화나무를 비매(飛梅) 라 함은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매화를 좋아 했는데 
    그가 죽은 날 매화가지가 교토에서 큐슈로 
    날아와 하루밤 새 6천 그루나 꽃을 피웠다고 
    한다. 
    이곳의 매화는 해마다 다른 지역의 꽃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뜨린다해서 이곳은 매화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매화와 더불어 매화떡도 유명하다. 
    이 떡을 먹으면 병마도 물리치고 정신도 
    맑아진다고 한다. 
    더욱 좋은 일은 시험 전에 먹으면 시험에 
    딱 붙는다는 전설이 있다. 
    매화떡을 일본말로는 우메가와모찌라 하고 
    먹어보니 우리네 찹쌀모찌다 아!!!  그래
    우리들 시험볼때 찹쌀떡을 건네는 풍습이 
    여기에서 기원된것이 아닌가 생각 해 본다     
   
   
    ▼ 본전 뒷 전경과 본전뒷쪽의 또 다른 작은 신전? 

   
    ▼ 필총도 있고 이건 무슨비석인가?  녹나무라 하던데 맞는가 알수 없고 거대한 고목은 신사의 
      이력을 알수 있을 것 같다 

   
    ▼  일본식당. 식당인데 야외에서 먹은 도시락이다 메뉴도 딱 한가지 인가보다 다른 음식들은 
      보이지 않고 비워있는 식탁에는 도시락이 미리 정돈되어 있다  맛은 그런되로 먹을만 하고
      된장국도 맛나다  후식으로 우메가와 모찌가 나오네요   


      하우스 덴보스(HUIS TEN BOSCH)

   
    ▼ 후쿠오카현에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타고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하우스 텐보스로 옵니다 
      하우스 텐보스는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을 뜻한다고 합니다  입구를 입국이라하고
      출구를 출국아라 함은 하우스 덴보스를 하나의 작은 국가라고 보는 것 같군요 
      비자, 입국심사도 없고 세관검사 없이 표만 사면 입국이 간단 합니다    

   
    ▼ 우선은 캐널크루저(배)를 타고 하우스텐보스의 중앙에 있는 전망대 돔 토른 으로 가서 해산
       자유관광을 하고자  캐널크루저 선착장에 왔습니다    

   
    ▼ 배를 타고 돔 토른으로 갑니다  JR젠니쿠 호텔 뉴스텃드지역의 풍차 왓세나 지역의 별장
      을 보고 지나 갑니다   

   
    ▼ 별장들은 요트 정박장 까지 마련되어 있군요 여기 부자들의 낙원이라 던데 느껴 집니다   

   
    ▼ 하우스 텐보스는 중세유럽(17세기 네덜란드)의 거리를 재현한 체제형 리조트라는 말 같이
      큰 건물들이 유럽식으로 지어져 있군요 드디어 중앙 전망대가 있는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 이것이 돔 토른 높이 150m의 랜드마크 타위 전망대는 지상80미터 쯤에 있다고 합니다  

   
    ▼ 전망대에서 조망 합니다  바로 아래 아트가든(화원)과 뱃길(운하), 호스랜드 건물, 입출국장, 
      멀리 JR 젠나꾸 호탤까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위쪽으로 본 광경

   
    ▼ 전망대에서 중앙부분 바로 아래  비넨스텃드(음식점이 많은) 구역 알렉산더 광장이 조금보이고 윗쪽으로
      뉴스텃드(공연장이 많은) 구역  조금더 윗쪽에는 왓세나 별장지역이 조망됩니다 

   
    ▼ 전망대에서 아랫쪽을 봅니다 바로아래 지붕만 보이는 호텔유럽 옆으로 오랜지광장 스파켄불그(요트정박장)
      이 보이고 그 뒷쪽으로 범선크루즈 하는  칸코마루가보이고 옆으로 펠리스 하우스 텐보스가 보이고 조금아래
      호수가 있는 포레스트 파크(빌라지역) 가 그림 같습니다    

   
    ▼ 전망대를 내려와 일행들은 뉴스텃드지역에 공연보러 가는데 우린 아랫쪽 펠레스 하우스 텐보스를 보러 갑니다 
      호텔유럽 앞을 지나고 운송수단으로 마차도 있군요 우린 걸어갑니다 주변에 꽃들도 만발하고  

   
    ▼ 포레스트 파크(빌라)로 오르는 계단을 지나 펠레스 하우스 텐보스 진입도로 양쪽으로 숲이 울창합니다  

   
    ▼ 여기가 네덜란드 여왕의 궁전외관을 그대로 재현한 펠레스 하우스 텐보스 건물과 정원.   
      "하우스 텐보스"란 명칭은 현재 네덜란드 여왕이 거처하는 "펠리스 하우스 덴보스" 의 재현을 허가 받은 것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 건물내부에는 일본최대규모의 벽화의 방 과 미술관이 있다고 소개 하는 군요  

   
    ▼ 미술품이나 전시물은 별 흥미 없고  여기 메모를 붙여 놓은데가 있군요 한장 붙칩니다  

   
    ▼ 하우스 텐보스 내의 교통은 운하를 이용한 캐널크루즈(배) 셔틀버스 는 자유이용권으로 무료제공되고 택시,
      마차,는 승차요금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대여 하고 있더군요 물론 유료 입니다   

   
    ▼ 뉴스텃드 지역으로 공연 보러 갑니다  
      가는 길에 있는 아트가든 이군요 약 1,000여 품종 20만 그루가 있는 꽃의 광장 

   
    ▼ 운하에 노니는 백조가 한가로워 보입니다 운하를 건너 뉴스텃드 지역으로 갑니다  
       뉴스텃드 지역의  마우리츠 광장의 분수   

   
    ▼ 공연구역에 왔습니다 먼저 시간이 맞는 [IFX 시어터 카라라 ] 관에 들어 갑니다  일본말이라 무슨 내용인지 알수 
       없고 박력넘치는 거대 영상공간 화면을 압도할만한 영상과 음향 일본최신기술을 구사한 아름다운 CG 영상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소개가 있군  
       그다음 "호라이존 어드벤처플러스관에 입장 합니다 네덜란드 역사에 기록된 대홍수의 맹위를 체험할수 있는 
       박력넘치는 체험시어터 특수장치를 구사해서 안개와 번개,파도,비, 그리고 물보라가 실제로 관객석을 집어삼킬듯
       덮쳐온다  장관이 였습니다  

   
    ▼ 오후5시가 지나면 모든 상영館 끝이 나는 군요  그래서 풍차와 꽃이 있는 킨델다이크로 갑니다  
      킨델다이크로 가는 다리를 건너니 출입국장이 보이고 입국하여 캐널크루즈를 타던 선착장이 보이는 군요 

   
    ▼ 풍차와 꽃 네덜란드 맛이 나는군요  

   
    ▼ 나가사키에 왔으니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 봐야  좋은것은 받아들이고 나쁜것은 버리는 일본의 특성을 알수
      있다 할정도의 음식이라 하여 먹어 봅니다 짭뽕은 그런대로 고추가루만 첨가 된다면 우리나라 짬봉과 비숫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되고  나가사키 우동은 전여 다른 종류같다 면이 튀긴면에 울면같은 근적한 소스를 언졌네요
      니끼해서 못먹는다 하는군요 나가사키 체질인가 내가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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