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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꽃 좋을때 한번 오기로 했으나 올해 기후가 변덕스러워 때를 맞추기 어렵고 각자 사정을
감안하고 미루다 우여곡절 끝에 장미와 찔레가 필때 겨우 시간을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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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상가지역을 막 지나면 직지문화공원의 시작점에 碑 가 하나 서 있다
만족중흥은 아마 박대통령의 글씨 인것 같다 비석 밭침에 음수사원 (飮水思源) 물을 마시면
그 근원을 잊지 말라는 문구인데 글씨 쓴분이 고교은사인 학암 전장억 님이라 감회가 깊게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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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 문화공원 안내도
공원을 조성한 시장은 일년 선배로 잘 아는 분 일부 조경은 친구가 했다는 문화직지 공원을 둘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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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 문화공원의 입구 거대한 두 장승이 우릴 반기는 듯 합니다 갓 모양을 한 건물은 화장실
이라고 합니다
직지문화공원은 이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고 전통사찰보전 관광자원개발 시민휴식공간등 을
위하여 조성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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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대장군 장승과 꽃이 무성한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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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의 조각품들
말타기는 어렷던 그 옛날 동심으로 돌아 가기에 충분하고 반달의 쪽배 타고 은하수를 떠 도는
상상을 하게끔하는 조각들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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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의 백미 인공폭포 규모가 큽니다
정자와 이단폭포는 시원한 감이 저절로 우러나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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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의 눈고기 조각품 이름 입니다 쌍무지개 화장실 공원의 화장실은 모두 작품 입니다
공원중앙으로 개천이 흐르고 양쪽으로 공원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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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의 시비(詩碑)들 유명시 들이 다 있습니다 이육사의 청포도 시비는 뒤쪽으로 청포도를
실제 심어 놓아 칠월이면 청포도를 볼수 있도록 해 놓았군요 (사진을 크릭하면 큰 사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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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비길을 쭉 올라 오니 둥구런 건물이 나옵니다 건물 뒤쪽으로 백수 문학관이 있고 둥근 건물은
도자기 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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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김천세계도자기 박물관 입니다 한국도자기 전시실, 유럽자기 전시실, 크리스탈 전시실과
영상실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귀화한 복전영자(福田英子) 씨로 부터 유물을 기부 받아 박물관을 건립하였고 유럽각국
에서 제작된 자기및 크리스탈들을 상설 전시중이며 서양의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도자기와 비교 체험해 보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 입장료는 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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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 구경 합니다 문화재 관람료 2500원 주어야 볼수 있습니다
첫 문인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 입니다
황악산(黃岳山) 의 황자는 청(靑), 황(黃), 적(赤), 백(白), 흑(黑)의 5색(色) 중에서도 중앙색을
상징하는 글자이다. 따라서 예로부터 직지사는 해동(海東)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으뜸가는
가람이라는 뜻에서 동국제일가람(東國第一伽藍)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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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이 욱어진 운치있는 길을 지나면 다리(만세교)가 나오고 과거에는 절이 다리 건너부터 지작
되였는데 관광지 정화사업으로 상가는 철거되고 ...
절은 중생으로 부터 이루워진것으로 이제 입장료 따위는 받지 말아야 할때가 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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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사 경내 안내도 과거 대웅전과 비로전 정도 밖에 없었는데 많이 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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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판이 있는 입구에서 여기 일주문 까지 길이 운치 있는 길 지금도 여전 합니다
황악산 직지사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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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문 과거에는 없던문 새로건축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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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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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문 사천왕이 지키고 있다 하여 사천왕문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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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으로 가기전 최종문 만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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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大雄殿) 뜰에는 작약이 만발 하였습니다 초파일행사 끝이라 연등이 내려지고
사적기에 대웅대 광명전이라 하였는데 명칭부터 특이하여 혹시 당시에는 석가모니불과 비로자나불을
동시에 봉안했는지 알 수 없다. 대웅전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1602) 중창되었다.
현 건물은 이로부터 150여 년 후인 영조 11년(1735) 중건되었으며 무수한 보수를 거쳐 오늘에 왔으며
직지사 대웅전은 경북유형문화재 제 215호였는데, 2008년 9월 3일 보물 제157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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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뒤뜰에 핀 꽃들 과거 대웅전 앞뜰에 수국이 무성하였는데 무슨이유인지 수국은 뒷뜰로
와 있습니다 밑의 사진 금복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像은 실천하는 나눔의 보살행이라며 밑에
구멍이 뚤려 있어 돈을 넣어 달라는 군요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고 절은 입구부터 중요한데는
전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입장료 시주함 금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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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형 음수대와 관음전
관음전은 일명 원통전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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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각과 응진전 그리고 앞 뜰 수로에는 물이 흘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응진전에는 나한상이 모셔저 있다 모셔진 나한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많은 제자들 중 상수제자 16인이다.
일찍이 말세의 중생에게 복덕을 성취하게 하고 정법으로 인도하겠다는 원을 세운 성자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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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부전 붉은작약과 흰작약 꽃무뉘 창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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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전 천불을 모시고 있다 하여 천불전이라고도 함
비로전 내의 천불상은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
불상의 재료는 경주 특산인 옥돌을 사용하였는데 ,그 모습은 사방의 모든 부처님을 모셔놓은 듯
장엄하다 천불상 중 독특하게 벌거벗은 동자 의 모습을 한 불상으로 법당에 들어가 첫눈에 이
동자상을 보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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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전
약사전은 동방유리광정토를 표출시킨 법당으로 약사여래가 봉안되어 있다. 아미타신앙이 사후의
신앙을 기본으로 하는 반면에 약사여래신앙은 현실적 이익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약사여래는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여 줄 뿐만 아니라 죽음을 물리치는 힘을 갖고 있는 부처로 대중의
신앙대상이 되었다. 왼손에는 약사여래의 특징적 모습인 약합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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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악루(黃嶽樓)비로전의 종각인듯
매양 오던 그 산이요 매양 보던 그 절인데도
철따라 따로 보임은 한갓 마음의 탓이랄까
오늘은 외줄기 길을 落葉(낙엽)마저 묻혔고나
뻑꾸기 너무 울어싸 절터가 무겁더니
꽃잎이며 꽃이며 다 지고 산날이 적막해 좋아라
허전한 먹물 長衫(장삼)을 입고 숲을 거닐자
오가는 輪廻(윤회)의 길에 僧俗(승속)이 무에
다르랴
沙門(사문)은 대답이 없고 行者(행자)도 말
잃었는데
높은 산 외론 마루에 起居(기거)하는 흰구름
인경은 울지 않아도 山岳(산악)만한 둘레이고
은혜는 뵙지 않아도 달만큼을 둥그느니
문덕온 산새 한 마리 깃 떨구고 가노메라
백수 (白水) 정완영 선생의 直指寺韻 중에서 | |
▼ 교량건너 멀리보이는 건물이 극락전 (단풍나무 꽃을 찍다 보니 극락전이 함께 찍혔습니다)
극락전은 서방정토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듯 연꽃으로 장식된 법당의내부는 화려하기만 하다.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있고.
1999 개원을 하여 현재 천불선원으로 사용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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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雲水) 폭포 (임의로 지워 붙쳐슴)와 산사내 차집 山中茶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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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법전과 남월요
식당및 스님방사 템플스테이 운영 공간 및 숙소
남월요는 현재 직지사 승가대학(강원)으로 사용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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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별 희안한 꽃도 많치만 벌레집 같이 메달려 있는 꽃을 직지사 경내에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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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만덕전
만덕전은 ㄷ자형의 83간 주심포 겹처마 팔각지분의 총 362평의 목조 건물로 대형강당.회의실.
강의실 등의 현대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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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사 경내를 한바퀴 휘돌아 나옵니다 황악산문의 뒤편의 현판에는 覺城林泉高致 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숲과 샘이 솟는 높은 산사에 올라서야 깨닿게 되는구나 라는 뜻으로
서예 대가인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 선생의 글씨이며. "깨달음의 성(城)은 곧 절을 뜻하며
절에 와서 풍성한 불법의 진리를 깨우치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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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길은 가로수가 욱어져 그늘진 길이고 신작로는 양지임으로 구길로 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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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면서 개천 오른쪽 오르면서 보지 못한 직지 문화공원을 보면서 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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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 인공폭포와 중앙광장등을 멀리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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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길 그늘진 곳에는 로점 아주머니들이 진을 치고 각종 임산물(林山物) 판매 합니다
없는게 없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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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사 하면 산채 한정식 아니겠습니까?
조금 연이 있는 청산고을 식당을 찾아 갑니다 능이버섯 묻침 송이버섯 등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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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 오르나 여행을 하나 깨달음
이 있다는데 그런경지에 오를려면
돈오돈수는 언제올련지 얼마나
돈오점수를 하여야 할지 ...
그냥 하루 즐거웠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중생이 더 편한것이지
지금 뭘 깨달아 성불할꼬?
선인장의 꽃인데 그꽃 참 곱다
송이라고 전부 향이나고 맛있다는
생각은 오해 였다는 사실은 오늘의
깨닮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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