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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첫째휴관일 산행은 조금은 쉬운 수통골 빈계산으로 정하고 빈계산 등산초입인 아랫 주차장에 있는
버섯모양의 정자 앞으로 집결 합니다
※ 註 牝鷄山 은 대전광역시의 서쪽 유성구 계산동과 성북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414m). 『여지도서』
(진잠)에 "분계산(分鷄山)은 현 서북쪽 5리에 있는데 금수산으로부터 왔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이후 『충청도읍지』, 『호서읍지』, 『1872년지방지도』, 『조선지지자료』에 '분계산(分鷄山)'
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대동지지』에는 '분계산(分界山)'으로 하여 그 한자 표기가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산의 모양이 암탉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빙게산'으로도 불린다.
▼ 빈계산의 등정이 쉬운것 같으나 초보들은 어림없다 6개의 오르내림을 통과 하여야 한다 그러나 금탁님들은
탁구로 다진 기본 체력이 있어 요정도는 여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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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회장님이 깨금에 관해서 강의 하는군요 깨금을 찾아 보니 개암나무 열매라 하는군요
6월초 산에 야생화는 별로 많치 않군요 싸리꽃 정도 옻나무는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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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이 베일정도 올랐나 앞이 터지고 전망대가 나옵니다 금수봉 자티고개 도덕봉 옥녀봉 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산넘어 멀리로 계룡산 천황봉이 아련 하군요 즘으로 당기고 옛시인 서거정
의 시로 그당시의 풍류를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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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다 왔군요 내려보니 학하지구 가 내려 보입니다 조금 있으면 주택으로 꽉 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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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정상 빈계산 정상에는
정상 표석이 없습니다
그래서 표석을 만들어 보았습
나다
오늘도 정상주는 걸러지 않는다
막걸리와 돼지 껍데기 안주로
한잔 합니다
얼음이 살짝 뜨는 막걸리 시원
하고 맛이 죽여 주는군요
매콤하면서 입에 짝 붙는 돼지
껍데기는 못먹는 막걸리를
한잔 더 받게 만듭니다
막걸리가 다 떨어질 즈음
대추 인삼주가 또 나오는군요
잔이 적다고 두어잔 또 받아
마시니 산행은 한시간 남짓
하였는데 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소풍온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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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내려 갑니다 성북동 삼거리 여기는 등산인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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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주변의 동물들은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을 아는 모양 입니다 멀리 달아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진 찍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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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통골 입구에서 성북동 삼거리 까지 등산로도 옛날과는 많이 달라 졌습니다 계단과 데크를 많이 설치
해 놓아 등산객의 편의를 많이 생각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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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통골 폭포 아니 정바름 폭포 잘 있는지 보러 갑니다 가물어서 물이 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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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천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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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천엔 수양버들 하나 잘 자라고 산이지만 물갓은 물갓임으로 갈대가 없을수 없습니다 갈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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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력댐의 물을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산중 호수의 기분은 괜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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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댐 오른쪽으로 (하천우안. 오르는쪽에서 보면 좌안이군요 ) 길이 없었는데 데크길로 잘 만들어 놓았군요
적당한 간격에 詩 간판을 만들어 놓았으니 오늘만 시인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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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간판 들 (크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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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안길이 끝날쯤 쉴수 있는 시설들을 만들어 놓았군요 금탁의 여인들 그네를 타보고 호시에 내려
올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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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우안길이 끝이 나고 섶다리로 건너 원래 도로와 연결 시켜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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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옆 야생화 밭에는 봄꽃이 대부분인데 시기적으로 꽃을 볼수 없고 엉겅키 정도이고 길갓에는 지천으로
피는 개망초 코스모스도 일찍 피어 있군요 산의 흙먼지를 털어내는 곳이면 산행은 끝을 의미하고 ...
2 시간 남짖 쉬운 산행을 끝내고 점심을 안먹고 갈수 없고 식당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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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이 잘 조성된 식당 장미와 이브의 유혹도 뿌리치고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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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의 유혹도 물리치고 온곳이 흑룡산 촌두부집 이군요 식당 지붕위로 도덕봉이 걸려 있습니다
이집의 흑룡산이란 이름은 과거 도덕봉의 이름이 흑룡산이 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명성만큼 두부맛이 명품은 아닌듯 하군요 상신리의 등산로 식당만 못하군요 이집은 식당뿐만 아니라
배밭도 경영하고 마당의 보리수나무의 열매와 꽃자두 나무가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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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포식 했습니다
막걸리와 껍데기 안주가 소화
되기도 전에 오리고기 묵 두부
녹두전 밥에 누릉지 까지
비싼 돈을 지불하였으니
아니 먹을수도 없고 ...
앞으로는 먹거리에 관해서는
조금은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 입니다
어쩨든 괜찬은 하루 였습니다
같이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다들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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