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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탁구

     
        탁  구 / 하 두자 
    만날 수 있을까 
    너와 나 
    우주의 빈 공간 돌아 
    순간과 손을 잡은 이 고리의 문을 
    낮게 엎디어 기면서 
    어둠의 밑둥치 잘라 먹고 
    포물선으로 천천히 떨어지며 
    푸른 바다로 시간을 넘나드는 몸짓에 
    눈부시게 일어서는 긴장의 촉수 
    손 끝에 몰리는 만남의 예감 
    기다림은 올차서 
    드디어 내게로 달려오는 
    순간, 몸을 날리며 너를 맞는다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되어 
    부서져 내려도 좋으니
     탁구라는 "詩" 가 있을까? 하고 
     시백과 싸이트 검색 결과 하나 
     있습니다.
     내용은 탁구하고 관련이 없는 듯 
     가만히 되새기면 심오한 뜻이 
     있는듯도 합니다
     어쩨든 제목이 탁구 임으로 
     소개 합니다 
     그리고  금탁사 이야기 
     시작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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