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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대청호반에 있는 양성산


     
    ♡ 양성산은 초보자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고 산 보다 근처의 문의문화재단지 또는
      청남대를 연계해서 계획을 세우면 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가는
      길의 대청호반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찬은 곳으로 7월의 금탁사람들은 탁월
      한 선택을 한다 
  
 ▼ 양성산(養性山) 높이 297m은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에 위치한 
   산으로, 백제시대에는 일모산
   (一牟山), 신라시대에는 연산
   (燕山)으로 불렸었다. 
   청원군의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양성산은 많은 역사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양성산내의 
   일모산성은 신라 자비왕 17년
   (474)에 축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신라의 고승 화은대사가 
   팠다는 우물터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      
   

  
   ▼ 갑천우안 도로를 연결해서 하나는 농수산시장 쪽으로 또 하나는 KBS 방송국쪽 으로 연결한
     도로는 신탄진 가는 길을 엄청 거리와 시간을 단축한다 상쾌한 호반길을 달려 문의 문화재
     단지 옆 주차장엔 약속시간에 도착한다  탁구친다고 계절의 감각도 잊어버려 감꽃(감뚜개)
     피는 시절인가 하였더니 감이 주렁 달려 있다   


  
   ▼ 커피 한잔씩 준비하며 기다리니 금방왔다 또 병주씨 식구가 준비한 복숭아 화자씨 싸온 
     수박 지고 가기 무겁다고 배에 넣고 가자고 하여 산에 오르기도 전에 먹자 판이 벌어지고 
     10시가 조금지나 서야 산행이 시작된다  

     
   ▼ 378m라는 절대 수치만 가지고 이 산을 평가할 수 없다. 오르막 내리막 사람에 따라 
     그 강도를 다르게 느낄수 있는 산행길이 적당하게 있다 


  
   ▼ 오르고 내리고 땀이 나기 시작하고  봉우리 넘고 보니 1구간이란 이정표가 있고 
     남자는 삽겹살 18그람 태울 열량을 소모하였다는 운동량 표시가 있어 재미있다 

  
   ▼ 다시 팔각정을 향하여 오르고 ...
     독수리 바위도 지나고  대청호 조망하기 좋은 봉우리에 있는 전망대 바위              


  
  ▼ 전망대 바위가 있는 봉우리 (전망대)에서 조망한 대청호 와 문의대교 ,동막골 사막골쪽
    조망과 문의면 소재지쪽 조망





  
   ▼ 점애씨 탁구도 잘치고 이제 등산도 잘하시고 사진 잘 나왔시유~~. 
     팔각정자가 있는 378 봉이 양성산 정상인줄 알았고 전에는 양성산이란 표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작두산 능선으로 표시 되어 있다  알고보니 양성산은 297m봉으로 산성이 있는
     봉우리가 양성산 정상으로 산행안내도에도 표시 되어 있군 


  
  ▼ 작두산 능선 378m봉의 팔각정자 국태정 
    청원군에서 등산코스와 이정표 표기 등 을 바로 잡아 바꾸어 놓은것 같다  다시 온다면 
    양성산 정상을  빠트리는 일은 없겠다

  
   ▼ 팔각정자 여기에서 단체사진을 박고. 옆에 요놈 선화씨가 찍어라 했는데...
     찍어라는게 친구인가 보다?


  
  ▼ 팔각정자(국태정)에서 조망 청소년 수련원과 주차장,대청호가 한눈에 보이고
    동쪽으로 작두산이 보인다 



  
   ▼ 내려가는 길의 꽃 이름을 알수 없는게 외래종 같다  아는사람 댓글 정답자 탁구공 하나


  
   ▼ 망초대 일명 계란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꽃 영숙이 꽃이라네 너무치천으로
     널러있고 좀 떨어져서 보면 너무 쪼금하고 형편없이 보여 봄에본 옆의 쑥부쟁이꽃으로 
     이미지를 바꾸어 줄려고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망초대 괜찬네 바꾸지 마라 ...
     그래도 개망초가 뭐야 개자가 덜어가서 좀 떨떠름 하다  하긴 개쑥부쟁이나 개망초나 
     그게 그거다  아니 망짜가 안덜어 가는게 좋을까 ?... 아고 모리겠다 맘대로 해라

  
    산수국  /  최원정 
  푸른 나비 떼지어 
  꽃으로 피었다 
  그 꽃 위로 
  하늘빛 내려 와 
  나비방석 빚어 놓았으니 
  잠시 쉬었다 가자 
  다리 쭉 뻗고 앉아서 
  긴 호흡으로 가뿐 숨 고르며 
  갈 길, 서둘지말고 
  가만히 봐 푸른 나비가 
  꽃으로 핀 저 고요한 날개짓
   

  
   ▼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오는 길은 나무 아치교가 두개나 있어 운치가 있다
     요놈 두껍아 오늘 재수 좋은줄 알아라 누구 때문에 황소개구리로 이름 바뀔뻔 했다     


◀ 산행을 하면 내려오는 길은 대부분 계곡이고 계곡이면 용추가 있기 마련이고 양성산 계곡은 여기 용추골 여기에서 발을 담그고 목을 축이고 합니다 푸짐하니 고기도 많이 내 와야 하는데 물가가 넘 올라 뜻대로 보신을 못하였지요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장어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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