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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백두산 (용정 연길 )


  
  ▼ 오늘은 좀 한가롭다 천천히 일어나 밖을 보니 날이 휜하니 샜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5시 중국은  
     북경시간으로  우리나라 서울시간보다 한시간 늦다 그런데 비행타고 멀리 왔지만 위도는 변하였을지 
     모르지만 경도는 변한것이 없어 실제 연길의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과 차이가 없는데도 편의상 북경 
     시간을 적용하니 아침시간인데도 여기에서는 새벽시간 이렇게 되는군요 
     연길에는 우리나라 방송이 그대로 나옵니다 8시에 TV를 켜보니 9시에 하는 아침 마당이 나오는 군요 

  
  ▼ 룡정으로가  애국시인 윤동주 생가로 갑니다 
    마을입구에 생가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고  정동마을풍경과 생가대문 

  
  ▼ 여기도 관광지가 되니 대문을 그럴듯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 문간채 와 비각  명동교회를 개척할 당시 비 같습니다  

  
  ▼ 교회 같습니다 덜어가  관리인으로 부터 역사를 듣습니다  

  
  ▼ 생가 뜰에도 서시를 비롯한 시비들이 여기저기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 생가터 

  
  ▼ 생가터를 나와 용정시내에 있는 용정중학으로 갑니다  
    뒷쪽 새건물이 현재 학생들이 공부하는 용정중학교 앞의 건물이 옛날의 용정중학교 

  
  ▼ 지금은 보존용으로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 안내원으로 부터 용정중학 역사를 듣습니다 
    과거 학생들의 교실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 여기가 해란강 

  
  ▼ 다시 연길로 갑니다  도로변풍경 마을을 이뤼고 있는 붉은지붕의 집들은 팔작지붕이 많은데 
    팔작지붕의 집은 조선족집이고 배지붕 형태는 한족들의 집이라 합니다 
    룡정에는 조선족이 많이 사는데 시민의 약70%가 조선족이랍니다 

  
 ♧ 연길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로서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연길시의 총면적은 1,350평방km 인구는 
   39만 정도 그중 조선족은 전체인구의 40% 정도라 한다 
   연길은 청나라가 동북지구를 봉금한 시기에는 <남항위장> 
   이라고 불리웠으며 후에는 연집강, 연길강이라고 불리웠다. 
   현재 연집향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청나라가 봉금정책을 페지한 다음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이주하게 되였다. 연길시가 위치하고있는 지형을 놓고보면 
   분지로서 지세가 비교적 낮고 주위가 높은데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있다. 그리하여 이곳은 늘 <연기가 뒤덮인것이 
   안개처럼 자욱해> 사람들은 연길을 <연집>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연길은 비교적 일찍 개발된 지역의 하나이다. 
   당시 조선사람들은 연길을 芝陀所 또는 芝丹城이라고도 
   하였으며 1907년 이후에는 국자가라고도 했다. 
   연길시 중심부를 흘러지나는 부르하통하란 강 이름은 
   여진어로 버드나무가 무성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1931년 <9.18> 이후 일본제국주의는 연변을 강점하고 
   연길에다 <간도성공서>를 설립 했다가 후에 
   <간도시>로 개칭했다.
   1952년 길림성 인민정부에서는 연길을 연길시로 개칭했다. 
   그후 연길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정치,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였다.
    (사진은 연길의 181m 기상레이다 경관탑)
  
  ▼  룡정에서 연길돌아와 점심후 모아산 산림공원을 보려 갑니다  
     공원앞 호랑이상 하나가 인상적입니다 호랑이를 받치고 있는 좌대에는 호소장백(虎嘯長白)이란
     글이 새겨있고 글뜻은 장백을 향해 울부짖는 호랑이라는 뜻으로 아마 조선족의 기상을 표현한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註  다음어학사전 
               중국어: 虎啸 [hǔxiào] 뜻 1) 세찬 소리를 내다  2) 범의 울부짖음  3) 범이 으르렁거리다
               한국어: [虎嘯] 영웅이 크게 활약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연길 모아산은 해발 517m로 높은산은 아니지만 연길분지와 룡정의 세전이벌, 동불사벌. 사이에 
    우뚝솟아 있어 어디서나 한눈에 바라볼수있는 산으로 유별나게 둥그랗게 솟은 모양이 농부가 벗으
    놓은 초모같다고 하여 모아산이라고 한답니다  정상에는 관망대를 만들어 사방을 한눈에 볼수 있다 

  
  ▼ 모아산 정상 관망대를 향하여 올라갑니다  산 입구 솔숲에는 많은 시민들이 산림욕을 하고    
    해먹을 빌려주는 사람 해먹을 나무에 걸고 숙면하는 사람  해먹을 타고 누워서 주현미의 첫사랑
    노래를 틀어놓고 쉬는 사람 여기가 중국인가 한국인가 의심해 봅니다 

  
  ▼ 모아산 정상 관망대 입니다  관망대 벽의 낙서는 한국하고 똑 같습니다 

  
  ▼ 정상관망대에서 조망해 봅니다 기상레이다경관탑 연길의 농촌지역 연길의 도시지역 다 볼수있다 

  
  ▼ 패케지(package )관광에  의무쇼핑이 빠지면 안되겠지요 나는 별 관심이 없고 연길의 건물들을
    한번 살펴 봅니다 

  
  ▼ 이럭저럭 저녁때가 되어 식당이 있는 시내로 갑니다 여기서도 강호동이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강호동 보쌈집도 있고 우린 한식집 한라산으로 갑니다 연변의 간판은 연변자치정부 조례로 한글을
    먼저쓰고 한문을 쓰는 것으로 제정되어 연길시내 간판이 전부 한글과 한문이 동시에 쓰여 있습니다 

  
  ▼ 우린 이번관광의 마지막 만찬 삼겹살 구이를 맛보며 같이한 동행님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5일간 좋은 팀윅이였습니다 

  
  ▼ 석식을 마치고 나오니 밤이 깊어 갑니다  연길의 야경 

  
  ▼ 여기는 연길의 진달래 광장 여기서 한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질 예정이고 우선은 광장 바로 옆에
    있는 국제전시.예술센터에서 하는 연길과 북한 합작 가무단 공연을 보러 갑니다 

  
  ▼ 연길국제전시예술센터 공연장으로 갑니다 

  
  ▼ 공연의 주제는 두만강의 눈물 입니다 

  
  ▼ 북한의 공연이라 하여 그 잘하는 스커스도 있고 볼만한줄 기대했는데 그냥 가무가 전부 였습니다  
    우리돈으로 거금삼만삼천원의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 물론 의무관람은 아니고 아주 멋진 안내를
    해준 조선족 가이드의 체면을 생각한 관람이긴 하지만 ... 

  
  ▼ 공연을 보고 나오니 비가 내려 진달래 광장은 텅 비워있고 광장에서 자유시간은 취소되고 마지막
    남은 일정하나 마사지 하러 갑니다  연길의 큰 길가에는 조명이 잘되어 있어 야경이 훌륭합니다 

  
  ▼ 새벽 3시 비행기라 공항로비에서 지겹게 기다립니다 우리 성질급한 사람은 비행기 못탑니다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새벽 통틀 무렵 나타 납니다 구름과 해의 조화 일출  

  
  ▼ 구름과 바다 빛살

  
  ▼ 비행기에서 본 일출 

  
  ▼ 비행기가 내륙으로 덜어온 모양 입니다  산과 구름 

  
  ▼ 고도를 점점 낮추니 들과 집들 고속도로 잊었던 친구를 만나는 기분 입니다 푸근 합니다  

  
   ♧ 이로서 4박 6일의 여행이 모두  
     끝이 납니다 
     한마뒤로 백문이불여일견    
     사진으로도 보고 많이 보아 왔지만 
     이번 여행에서 직접본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장엄했습니다 
     느낌이 왔습니다 정기를 받은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여행으로 한동안
     여운으로 행복할것 같습니다 
     같이한분 고맙고 주선한 보현심님
     따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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