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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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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  지긋~ 지긋 이젠 해방이다.
        
    ▼ 말년 구조 조정으로 김천으로 가서 정년을 맞았으니 남부지사의 퇴임식장이 
     있는 김천 폴리택 대학으로 간다   손주놈도 하객으로  
        
    ▼ 부모님도 오시고 동생내외도 축하 하러 참석하고,,, 
      그래 30년 넘게 무탈하게 근무 하였으니 이 정도 인원은 동원되어도 되겠지?
        
    ▼ 식이 시작되기 전 퇴임사 원고도 검토하고 하객과 눈 인사도 하고 
  
 ◀ 퇴임식은 시작되어 
  기념폐 등  수여 받고 
     정년퇴직    
                  김 춘 남
…꽃다발 든 손이 시리다.  
흐린 시야 속 안개와 장미… 
어제는 퇴직금 수령용 서류에 
인감도장을 찍었다, 
지그시  행운의 열쇠를 
가만히 매만져본다 
보름 전, 빨간 볼펜으로 
차액(差額)을 수정했던 
연말정산 자료 
며칠 후, 무통장 계좌입금 
처리 되어있겠지. 
금박 봉황 문양의 크리스탈 
재직 기념패와 금 거북 한 마리 
벗어 놓은 구두의 발 고린내 
밤꽃 냄새 후끈 달아오르던 6월 
3%의 바리케이트 
파릇파릇 아우성만 
잡초로 피어 농성하던 
삶 프로의 파업광장 
바람 속, 힘찬 발걸음 
소리 들렸었는데 
오랫동안 멱살을 잡고 있던 
넥타이도 긴장이 풀어져 
맥을 놓았다 
절벽아래 드리워진 밧줄을 
흔드는 바람 
이제 손은 허공을 잡고 
내일부터는 토끼가 아니다. 
등산화 신은 한 마리 
거북이 되어 
모가지 품속에 집어넣고 
白陽山 頂上 향해
솔래솔래 오를 것이다 
건투를 비는 박수가 쏟아진다. 
타이어 새로 갈아 끼우는 힘찬, 
 새 출발!    
 RE-TIRE!
 
   
    ▼ 경영관리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다고 현장 근무자 보다 선임부서 퇴직자가 해야
      한다고 퇴임사를 맏기니 안 할수도 없고 울며 겨자 먹기로 팔자에 없는 짖을 한다 
      마이크도 앞 사람이 떨어뜨려 손으로 잡고 해야하고 안경을 준비 못해서 글씨는 
      잘 안보이고  그래도  원고가 좋았는지 몇 사람은 눈시울이 붉어 졌다고 ...
       



   
    ▼ 퇴임식은 끝이 나고 ...  
     퇴직자는 몇명더 있는데 참석을 일부러 안한 사람 여행간 사람  퇴임식 자체를
     무의미 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의미가 상당 하다고 생각 한다 부디
     후배들은 마지막 퇴임식에 참석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워 보람과 자긍심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퇴직자와 지사장 노조 간부 등 기념찰영
 
   
    ▼ 딸 며느리 손자 기념찰영 남는게 사진 밖에 더 있나
 

 
 ◀ 분위기는 참 묘한 것이야
  내 마음도 잠시 찡 해진다
  선배님들의 퇴임식에 참석하여 
  먼 훗날의 일이라 생각 
  했는데...  
  아니 벌써... 유수같은 세월
  을 실감한다 
  아들놈이 와서 축하 해주면
  더 좋았을 터인데,,,
  먹고 살기 바빠  못 오고 
  손자놈이 대신한다
 

 

 

 

 

 

 

 

선배님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코레일,경북남부지사, 폴리텍Ⅵ대학서 정년퇴임식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가 2007년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26일 한국폴리텍Ⅵ대학(학장 우인회)에서 가족들과 후배 직원 등 1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했다.

정년을 맞은 직원은 총 8명은 온갖 역경을 헤치고 바르게 살아온 보람으로 퇴임식 자리에 같이 하게 된 것이라고 지사 관계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며 퇴임사에 임한 지사 경영관리팀 이장현 차장은 “먼저 떠나신 선배님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제가 이 단상에 서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세월의 속절없음을 못내 안타까워했다.

축사와 치사에 각각 나선 경북남부지사장과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김천지구 부본부장(이재호)은 선배들의 그간의 노고와 오늘이 있기까지 가족의 내조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정년퇴임식은 사용자측의 일방적인 행사가 아니라 처음부터 “선배 떠나시는 길에 한데 마음을 모으자”고 노사가 의기투합하였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지사 관계자는 전했다.

 ※ 출처 [저작권자 : 한길뉴스]

 

 

 
 
이장현 차장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날에 더욱 건강과 평화가 가정에 찾아 들기를 빕니다. 07.06.29. 09:32
중산
30날 기석이도 문경에 오는감 . 오랫만에 만나보자고 . 07.06.29. 11:09
 
이장현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앞날에는 나를 찾아보는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미리 알았더라면 직접 참석해서 축하드렸을 텐데. 07.06.29. 10:19
 
자랑스럽네,이차장, 자네는 명예도,건강도 다 얻었구나.....축하하네. 또 산에서 자주봄세. 07.06.29. 13:06
 
님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여유롭고 힘찬 새출발을 기원합니다. 07.06.29. 13:44
 
장현 친구! 몸 바쳐 일해온 이날까지의 노고와 공덕을 마음으로 기립니다. 더 원숙하고 더 자유롭고 더 지혜로운 시간을 이제 넉넉히 누리기 바랍니다. 頌功讚德! 07.06.29. 14:01
 
평생을 한국 철도 발전에 봉사하며 바친 장현동기의 정년퇴임을 축하드림니다 07.06.30. 07:27
 
이차장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합니다. 오르지 한길을 걸어오신 님의 발자취가 너무나 아름답습다. 07.06.30. 11:42
 
친구님 다 들 축하 말씀 전해 주어 고맙습니다 전해준 말씀대로 자유롭고 여류롭고 보람된 시간이 되도록 함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같이 하는 시간들이 많이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7.07.01. 08:12
 
구름~ 구름~ 07.07.02. 02:34
 
먼길 잘 오셨오 이제 쉬엄쉬엄 함께 갑시다. 07.07.02. 22:42
 
늦게 알았네요. 구름님! 암튼 늦은 축하 보내요. 07.07.03. 15:47
 
이 차장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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