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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낙옆을 밟으며 뿌리공원 둘레길 한바퀴


  
   ♧ 11월 3째주 월요일 체육관 휴무일 산행은 구봉산으로 정한다  
     월요일 아침 9시 즈음에 밖을 보니 빗물이 떨어진다 불야 전화연락을 취 하여 일기불순하니 산행은 취소
     산성복지관내 구장으로 일정을 변경한다  체육관에 도착하여 보니 구름은 조금 끼여있지만 멀쩡하다 
     너무 성급하게 변경을 결정한것 아닌가 ?  우산장사 하다 아이스께끼 장사하는 꼴이면 안되는데 하는생각  
     일찍나온 회원과  운동을 시작한다  조금 있으니 춘치님이 산행한다고 산행주에 돼지껍데기 안주를 준비 
     했는데 소비가 난감하다 는 말에 참석회원 모두의 즉석제의로 체육관에서 가까운 뿌리공원 뒷쪽이라도 올라 
     샌행기분을 느끼며 돼지 껍데기 맛을 보자는 의견에 뿌리공원으로 갑니다 
   ▼ 체육관 주변의 복수동쪽 하늘 쾌청하고 먼쪽 혜천대학의 파이프 오르간 탑이 보이는 좋은 날씨 다시 산행
     으로 변경 완전 우산장사하다 아이스께끼장사 하는 꼴이 나고 말았군요  
     인근 아파트의 단풍은 진하게 물덜어 입동이 지난 날짜임을 알려 주는것 같습니다                      

  
 ◀ 뿌리공원 주차장에 도착 
   현충원길에서본 발바닥 
   안내판이 여기에도 있군요
   걷고싶은길 12선 중의하나
   뿌리공원 둘레길 입니다 
   공원뒷산 잠깐 오를 계획이 
   였는데 오늘 제대로 된 
   둘레길을 걸어보게 되여
   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아마 대전시
   곳곳에 걷기 좋은길 12곳을
   선정하여 발바닥 간판을 
   설치한것 같습니다 
   기회되면 다 한번 걸어 봐
   야 할것 같습니다 

  
   ▼ 주차장에서 데크길이 뿌리공원쪽으로 연결되어 있군요 유등천을 건너는 만성교를 건넙니다 
     천 양안과 주변풍경 단풍나무가 있는곳은 가을이요 없는곳은 겨울입니다  


  
   ▼ 족보 박물관은 패스하고 뿌리공원 비석 옆길로 오릅니다  떨어지 낙엽들로 인하여 묘한 기분을 느낌니다


  
   ▼ 활터(국궁장)로 오르는길을 다 올라보니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생태공원을 전망할수 있는 데크(일종의 전망대)에서 지고 가는 사람의 권한으로 돼지 껍데기 안주로 
     더덕술과 밤막걸리 비움니다  배(腹)에 짐을 나누어 가자는데 반대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 와중에
     회장님이 회원들 힘들까봐 제일 많이 넣어(먹고) 가시는군요  


  
   ▼ 뿌리공원의 정자와 하늘대왕과 12지신상 
    
  
          하늘대왕과 12지신이 유래 
      아득한 옛날에 하늘의 대왕이 지상을 다스리던 중 12대문(시간)을 지키는 수문장을 
     동물들에게 시키고 각각의 문을 지키는 동물들로 부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이에 
     그 선발 기준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정월 초하루날 대왕앞에 도달한 순으로 직위를 
     주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각 땅 신(12지신)들은 저마다 신들은 기뻐하며 저마다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이를 지켜보던 쥐신은 작고 미약한 몸으로 서는 먼저 도달함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고 덩치가 크고 부지런한 소신을 지켜 보았다  
     정월 초하루가 되어 동물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 왔는데 소신이 가장 부지런하여 제일 
     먼저 도착하였으나  소신등에 타고온 쥐신은 문이 열리는 순간 재빨리 한발 앞으로 뛰어 
     내려 먼저 문안에 덜어가서 소를 제치고 1번이 되였고 소신이 2번이 되였으며 천리를 
     쉬지 않고 달려 왔으나 뒤늦게 출발한 호랑이신은 3번이 되였고 달리기에 자신있는 
     토끼신은 도중에 낮잠을 자는 바람에 4번이 되였다 그 뒤를 이어 용신,뱀신,말신,양신,
     원중이신,닭신,개신,돼지신 순으로 도착하여 각각의 12대문(시간)의 수문장 직위를 
     부여 하였다고 전하여 짐니다   


  
   ▼ 앞쪽 흰기둥 세개로 만들어진 탑이 삼남기념탑과 전망대 삼남탑은 국민화합을 상징하는 탑이란 설명이
     있군요 여기에서 건너온 만성교와 효문화마을을 조망합니다 안영천과 어우러진 뿌리공원 조망이 괜찬습니다 


  
   ▼ 여기는 자산정(팔각정)  앞쪽은 뿌리공원과 장수봉이 보이고 뒷쪽으로 유등천이 조망되는 일종의 휴식
     공간  다시 단풍잎 낙옆이 눈처럼 쌓인 산책길을 지나 방아미 다리쪽으로 갑니다   


  
   ▼ 여기가 방아미다리 동물원도 연계되도록 놓은 다리라는데... 지금은 뿌리공원 둘레길 때문에 건설된것 
     같은 생각  


  
   ▼ 방아미다리를 건너면 교통광장 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회원님들 한컷씩들
     하고 갑니다  야간에도 통행이 가능하도로 전기시설도 되어 있군요    


  
   ▼ 교통광장 주차장인데 명칭은 교통광장이라 하였습니다 동물원쪽으로 오면 여기에 주차하고 뿌리공원
     관람과 걷기운동이 가능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장수봉 (충효예 월빙 산책길) 가는 초입 나무 조형물로 여러가지 해 놓았군요   


  
   ▼ 산책길 양옆으로 만들어 놓은 거시기한 조형물들  


  
   ▼ 여기가 장수정  


  
   ▼ 장수정 앞쪽 벼랑에 서면 뿌리공원과 유등천 조망됩니다  경치 좋습니다  


  
   ▼ 장수정 앞 벼랑에서 조망 뿌리공원 전체가 다 보입니다   


  
   ▼ 다시 장수봉쪽으로 갑니다 길양옆에는 숫대,물래방아,장승 베들이 열병하듯 배치되어 있습니다 
     웃음꽃님은 산에서 만난 베틀이 신기한듯 베들앞에서 기어이 한컷 하겠다고 하는군요     


  
   ▼ 여기에서는 뿌리공원 뒤쪽 호수같은 유등천까지 조망됩니다  


  
   ▼ 여기에는 산에 배가 있고 거북선도 있군요 배는 노천휴게소 거북선은 지붕있는 휴게소 입니다  
     산이 온통 조형물로 몸살이 날정도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상수리나무 잎 밟는 재미로
     갑니다  낙옆밟은 소리가 무우앂는 소리보다 더 사각  거립니다 


  
   ▼ 장수봉은 거북선 휴게소가 있는곳 같은데 표석이 없으니 정확한건 알수 없고 시간관계상 사정산성쪽으로
      더 갔다 돌아 옵니다  여기에도 온통 상수리 낙엽으로 덥혀 있어 낙엽을 밝으며 데이트 기분까지 느낌니다 

  
  ◀ 한참을 왔는데 여기가
    어디쯤인가 아마 사정산성
    은 지난것 같고 주위를 
    둘러 보니 앞쪽 먼곳에 
    오월드 건물이 보입니다 
    뒷쪽으로 혜천대학 파이프
    오르간 탑이 보이고 
    이쯤에서 다시 돌아 내려
    갑니다 효문화 마을쪽으로                   


  
   ▼ 내려 갑니다 여기 효문화마을(장수마을) 주차장쪽이 나오는 군요  


  
   ▼ 전에는 장수마을이였는데 이름이 효문화마을로 바뀌였군요  효문화마을 건물앞 나목들은 전지를 당하여 
     더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  

         
     ▼ 오늘은 우왕좌왕했다는 생각보다  
       탁구도 치고 산행도 하고  돼지껍데기
       안주에다 막걸리 더덕술 골고루 다한
       하루 였습니다  여러번 가본 구봉산
       보다 산행강도는 적었지만 낙엽밟는
       소리에회원님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
       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고  앞으로
       현충원길과 뿌리공원둘레길 중 선택
       가능하여 더 좋은 것 같은 생각 
       오늘도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다들 행복하시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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