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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봄 쭈꾸미


     
     ♧ 봄이오는 절기인 경첩,입춘,청명등이 지나고 농삿일을시작하는시기가 다가 왔는데도 날씨는 봄날씨가
       아니고 4월에 눈이 오는 기록적인 일기로  春來不似春 의 고사를 생각케 하는 요즘이다  
       금탁 동호회 사람들은 점심을 같이 한다  식사를 같이 한다는 것은 좀더 친밀감이 생겨나고 서로의
       소통을 위해서도 좋은 틈새가 아닌가 생각하고 또한 각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철저한  dutch pay 
      방식이다 그러나 가끔 명분이 있으면 (만들면) 한턱 쏘는 분들로 인하여 더욱  和気藹藹 하다  
       이번 주 월요일 식사자리에서 술을 좋아하는 춘치씨는 술을 나눌수 있는 분들이 많으면 좋겠다는 마음
       으로 평소에 술을 병아리 눈물 만큼만 받는 웃음꽃님에게 술 한잔을 먹으면 쭈꾸미를 사겠다는 제안을 
       한다  여자분들이 그말은 그냥 노칠리 만무하고 실제로 몰아간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사람은 
       구름이다 
     
   ▼ 몇일후 목요일 단촐한 인원이 모였을때 쭈꾸미 약속 잊지 않고 중부수산 갈마점으로 갑니다 
     제철 보양시식 자리를 그냥  보낼수는 없고 사진기는 준비하지 않았고  급히 헨드폰을 끄네 샷 해봅니다 
     요즘 쭈꾸미 값이 워낙 비싸 만방에 광고는 못하고 출석한분들만 왔으니 못온분들 이해 바랍니다 

  
  ◀ 오늘 깃대 잡은 춘치님 
   별명은 신 도사  끈기와 노력으로    
   경지를 이루는 사람 이런 뜻에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은퇴한후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선택한 탁구가 빠른시기에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어 많은 회원분
   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그야말로 웰빙 해산물로 
    꼽을 만하다.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이라는 DHA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아주 풍부
    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다. 
   
  
  ▶ 못먹는 술이지만 오늘 자리를 위하여    
   기꺼이 한잔 받겠다는 웃음꽃님               
   구름보고 내덕에 먹는줄 알아라는 공치사에  
   봄의 제철음식 먹기 위해서 찍소리 못합니다 
   
   ♡ 주꾸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신선한 
    회로 먹어도 좋지만, 돼지고기 삼겹살과 
    함께 매운 불고기양념으로 무쳐서 숯불에 
    구워 먹는 것도 별미다. 
   주꾸미삼겹살구이는 음식궁합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돼지고기는 신장을 보하면서 음기(陰氣)를 
    보해주는 효능이 뛰어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것이 흠이다.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돼지고기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 기본 안주가 차려지고 쭈씨를 烹 할 가마솥도 준비 한다      

     
   ▼ 쭈씨도 뭘 아는지 짝 달라붙어 烹 당하지 않을려고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민생고 때문에 억지로 
     때어 내어 烹刑 을 시킨다   발악을 못하게 찝게로 몸통을 잡이 누른다  다리를 꿈틀대며 으 흐흐흐
     오호 !!!  통재라 전생에 무슨 업보 이 길래...


  
   ▼ 쭈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종으로 '봄 쭈꾸미,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봄철 기력충전 식품의 
     대명사입니다. 해마다 봄이면 쭈꾸미축제가 열리는만큼 쭈꾸미제철인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식품을 
     올 봄은 먹지 못하나 했는데 덕분에 포식하고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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