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젠 정신이 깜박하는 나이에 접어 들었나 전번 월례회 때 정신을 놓고 와서 한번은 가야하고
주차장과 식당등 편리시설이 갖추어 있고 산행도 당일의 형편에 따라 길게 짧게 정할수 있는 곳
수통골로 삼월 첫 월요일 체육관 휴무일 산행지로 정한다
▼ 산 입구에 서서 등산로 안내도를 바라다보면 가벼운 떨림이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산이라면 설레이기까지 하지요 마치 맞선 자리에 나온 총각처럼 이 산은 어떻게 생겼을까?
조망은 어떨까? 산이 험하지는 않을까? 약간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온 몸에 퍼집니다.
하나의 산에도 여러 개의 산행코스가 있습니다. 코스에 대한 기획을 잘 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 길로 가보자’, ‘다음엔 요렇게 올라가서 조렇게 내려오자.’ 산행 후에는 평가를 내립니다.
이 코스는 난이도 上이다, 中이다, 中下다. 그런 작업들이 산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요번 산행의 테마는
계곡이다, 암자 순례다, 바다 조망이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산을 찾으면 더욱 보람 있는 산행이 됩니다.
매주 같은 산에 올라도 산은 갈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위의 글은 어느 醫師 의 산을 즐기는 방법중에 산과 선을 본다 대목입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흘러
버리는 것에도 의미를 두어 좋게 생각 한다면 산에 가는 즐거움의 하나 일수 있겠다는 생각에
소개 하여 봅니다
|
▼ 천개동 계곡을 올라 빈계산으로 내려 오는 코스가 제일 쉬운 코스 이니 그렇게 산행 할것을 예상
하고 왔고 도덕봉 코스는 장순 형님이 기피하는 곳이라 가기 힘들것이라 생각 하였는데...
지난 금요일 모임에 빠진 약점을 찝어 내고 그 대가로 기피하는 코스로 가야 한다며 오늘 수통골
에서 제법 산행 맛을 내는 도덕봉 코스로 낙첨되어 오른다 고소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철계단과
돌 비탈을 잘 오릅니다 아마 지은 죄가 큰가 봅니다
|
▼ 산행의 백미는 뭐니 해도 조망 발아래도 학하뜰이 다 내려다 보입니다 옆 쪽으로는 빈계산과
금수봉도 보입니다
|
▼ 정상의 인증 샷 오늘은 지난번 보다 한명 더 늘었군요
|

|
▼ 수통골은 등산 뿐만 아니라
산책 코스로도 좋군요
주차장에서 삼거리까지 갔다
오면 좋은 코스가 될것 같군요
이 구간에는 시화 벨리(Valley
골짜기)가 있고 야생화 화단
이 있어 볼거리도 풍성 합니다
그런데 주차장을 크게 조성하여
유로화 한다는 풍문이 있고
어떤이유 인지 몰라도 주민들은
반대 하고 있고 등산객이나
시민들은 지금이 좋은데 ...
또 어떻게 변할지 개발이란
명목으로 유료화 유료화 돈 돈
돈 없으면 살기 어려운 세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