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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古稀


  
     ♧ 고희(古稀)는 예로부터 드물다는 뜻으로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
        朝回日日典春衣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
         每日江頭盡醉歸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
         酒債尋常行處有  술빚이야 가는곳마다 흔하지만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 
       끝 구절에서 나온 말로 사람의 나이 일흔 살 또는 일흔 살이 되는 때를 이르는 말로 
       과거에는 사람의 수명이 칠십을 살기가 어려위 칠십생일이면 식솔들이 동내잔치를 열어 널리 
       축하를 하는것이 관례이나 지금시대에서 칠십은 흔한 삶이 되였다 
       금탁의 회장님이 칠순을 맞아 잔치는 고사하고 회원들과의 축하자리(古稀筵) 만 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둔산동 여자만장어구이집에 연회장소로 예약합니다 
       시간이되어 운동을 마치고 연회장소로 갈려고 체육관을 나서니 하늘도 고희를 축하하는지 함박눈
       이 내려 온통천지를 순백세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  눈내리는 거리 풍경 대전에는 눈비가 안오기로 유명한데 올겨울 눈풍경 제대로 구경합니다 

  
  ▼  내린눈은 정서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교통은 엉망이군요 거북이 걸음의 차를 타고 가까스로
     여자만에 도착 합니다  4층 창밖으로 둔산이 휜이 내다 보이는 방으로 준비 하였군요 

  
  ▼  촛불켜고 박수치며 축가 부릅니다  Happy birthday to you ~~~  ♪~♬ ♩
     축가도 끝이 안났는데...  불을 끕니다 급하긴 옆 총무님이 불랴 다시 촛불을 붙입니다 
     노래가 끝이나고  이제 촟불을 끄야 합니다  조금 긴장 하셨나  

  
  ▼  케익자르고 꽃다발 받으시고  약소합니다 회원님들의 성의로 받아주시고  샴페인 터트리고 
    건배 합니다  행복한 순간 이대로 .... 


  
   ◀  칠순을 맞은 회장님의 소회를 
     듣습니다 
     퇴직을 하고 또다른 직장  아니 
     일상이 탁구가 되었다는 이야기  
     남은 것이라고는 식솔과 금탁님
     들 뿐이라고  
     부디 화목하며 배려하며 오래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  이제 먹는시간  양념장어 입에 살살 녹습니다 맛있어 많이 먹을것 같아도 많이 못먹습니다  
     성찬을 마련하고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 주신 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  배도 부르고  술도 한순배 돌아
     가고 흥이 날때쯤이면 가락이 나
     올때쯤 되었고 운을 뛰어 봅니다
     축가라는 허울을 빌려 노래잘하는
     분에게 부채질 합니다       
     못견디였는지 점잔은 엄박사가 
     한곡 합니다 
     그러니 안할수가 있습니까? 
     도밍고님 장순이 형님 한곡씩
     도합 3곡 회장님의 인기에 걸 맞게
     역사상 유래 없이 많은 곡이 불려
     지고  모두의 흥을 돋구었습니다
     오늘도 함께한 시간 즐거웠고요 
     모두 행복하십시요   
     회장님 과용하셔서 어쩐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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