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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행복의 향기 가득한 만남


     
   ♡ 대전시청 20층에 있는 하늘마당에서는 매주 금요일 금요문화산책이란 테마를 가지고 각가지
     공연을 한다 오늘 4월9일은 금탁회원인 성악가 임권묵 (Tenor) 임찬양(Sopano) 의 공연 초청이
     있어  체육관에서 탁구를 치는둥 마는둥하고 시간 맞추어 나선다 
     이상기온 현상으로 시청정원에는 목련꽃이 곱게 피었다  개화기를 못 맞춘 목련은 벗꽃과 같이
     정원을 수 놓아 화창한 날씨를 돋보이게 한다  
 

     
   ▼ 금탁회원들은 공연객석 중앙에 진을 친다   

     
   ▼ 음악회는 먼저 임교수의 독창 날 잊지 말아라  와 소프라노 임찬양의 아침의노래 
      순서로 공연되고 부녀가 함께 같은 길을 간다는 행복한 순간들을 본다 
       

 
  ▼ 부녀 두분이 번갈아 독창이 
   이어지고  연기자나 청중이
   하나인듯 동화 되어 간다 
   막간을 이용하여 청중에게
   금탁 동호회를 소개한다 
    분위기는 점점 물어익고
   "너는 나를 위해 울지 않나"
   "Spring(봄)" 
   "뮤지컬 West side Story 중"
   "오페라 Tosca 중"
   "오페라 Glenni Schicchi 중"  
   " 내맘의 강물"  의 독창과 듀엣  
   열창은 음악회를  절정으로 몰입하게
   한다  
   
     
   ▼ 청중들도  조금의 미동도 없이 공연에 빠져든다 

   
   ▼ 끝 곡 "영원한 친구들" 의 듀엣은 우뢰와 같은 박수와 앵콜를 받는다         

 
  ▼  앵콜은 계속되나 시간상 오 쏠래미오
   2곡으로 공연은 끝이 난다 
   목련 / 素養:김길자 
   삶에 지친 
   미루나무 그림자도 
   인연을 등지며 
   어둠 속에숨어 버리고 
   강물에 
   빠졌던 노을도 
   사라져 보이지 않는데 
   목련꽃 그리움만 
   하염없이 
   돌아올 그 사람 기다린다. 
   
   
   ▼ 공연은 끝이 나고 근처 독도참치 식당으로 간다 
    구름이 운동하며 좋은 분들 만나 대접한번 못해드려 오늘 겸사 겸사로 회원님들을 초청한다  
    참치는 쪽바라들이 좋아하는 것이라 된장 좋아하는 우리네야 그냥그냥 먹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간과 하였네요 초청하고 대접이 시원치 않았는데 불구하고
    수양이 부족한 賤稟을 보였습니다  사과 드림니다 그리고 축하하여 주신 금탁님들 고맙습니다         

 
      ▼ Happy birthday to you ! 추카 감사 합니다 (동영상을 짧게 여러 컷 찍어 두개만 올립니다 )

 
  ▼ 과거 우리네 생일이야 미역국 
    한그룻  얻어 먹어면 그만인데 
    요즘은 정말 풍족한  시대란 걸 
    실감 합니다 
    얼토당토 안한 입 뻥긋으로 
    양력생일 얻어  먹고 
    음력은 금탁님들 축하 받고 
    차려논 밥상이지만 생일 축하
    음악회 까지 아들내외 내려와 
    손자놈들 축하까지 받았습니다 
    잔인한 사월이 아니라 
    괜찬은 사월에 
    행복의 향기 가득한 만남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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