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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탁 사람들

계족산


     
   ♡ 칠월의 첫째주 셋째주  체육관 휴관일 산행은 관절부상자와 우천 등 사유로 산행을 하지 못했다 
     팔월 첫주 휴관일도 쉬지 않는 다른 체육관에서 탁구로 대체하기 바라는 눈치들인데 ...
     계족산 인근에 보신탕을 아주 잘하는 곳이 있다며 은근히 구미가 당기도록 유도하여 산행하는
     것으로 정한다   
    ▼ 계족산 등산이라 함은 봉황정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는 것이 라 하겠다 그곳에 오르는 곳은 
     여러곳이 있다  그 첫째가 읍내동의 용화사가 있는곳  둘째는 법동 소류지가 있는 곳 세째는
     회덕 정수장이 있는 곳 중에서 재일 많이 이용하는 곳이 첫째와 둘째 인데 우리들은 그 첫째
     용화사 밑쪽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대덕구에서 산행자를 위해 만들어 놓은
     주차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한다 

     
   ▼ 산에 갈때는 차가 두대 차출되는데 둔산쪽 거주자 한대 또 대전남부쪽 거주자 한대  그런데
     남부쪽 사람들을 테우고온 차량이 처음보는 차라 구경하는데 아주 좋군요 알고보니 새달님이 
     새로 뽑은 SM5 라 하는군요  

     
   ▼ 야외에 나오니 여름의 맛을 느낄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밭에는 도라지 옥수수 호박꽃  
     개망초는 봄부터 여름까지 지천으로 깔려 있군요 예쁘고 단아한 꽃이지만 너무 흔한게 흠입니다
      

     
   ▼ 비가 올려나 날씨는 사흘 굶은 시어머니 상판때기 처럼 우중충 합니다  습기도 많아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땀은 비오듯 합니다  여기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이곳은 동내 주민들의 쉼터 비슷합
     니다 아주머니 한분은 훌라후프를 썩 잘 합니다  

     
   ▼ 여기서 부터 본격 오르막 구간 그래도 아래 숲 보단 바람이 불어 그나마 덜 덥군요 과거에는 
     나무 계단이 없었고 나무 계단을 처음 설치 할때 기름 냄새로 환경을 파괴 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어느듯 산은 냄새를 헛터내고 계단은 산의 일부로 포용 하였군요  

 
  ▼ 다들 훌러덩 벗고 오르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오른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내려가는 사람
   이 있군요 육상하는 분도 아닌데 
   머리까지 벚었군요 정말 시원하겠
   습니다  그런데 신발까지 벚었다면
   정말 홀라당인데 아깝습니다 
   계족산 / 홍 윤 표 
   계족산 
   저녁노을 
   괴암에 걸리어서 
   삼국 때 
   격전소리 
   귀열러 듣자하니 
   피얼긴 
   계족산성엔 
   백제 맥박 
   뛴단다           
      
     
   ▼  이럭 저럭 오르니 정상 입니다  계족산 정상의 저 묘는 무슨 사연으로 저기 있는지 국유지 같은데 
     사인의 묘를 쓸수 있는 것인지 하여튼  문외한인 내가 봐도 명당 같습니다  

     
   ▼ 계족산은 시내권에 위치해 있지만 잘 까꾸어 보존되는지 버섯이며 나비며 동식물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뚜꺼비가 많이 있더군요  
      

     
   ▼ 땀 흘리고 먹는 막걸리 맛은 일품 입니다  술 맛을 모르는 분들도 다들 조금씩 합니다  이구동성으로
     시원하다고 하는 군요  웃음꽃님의 옥수수 마리암님의 송편떡 잘 먹었습니다 이거 등산 조금하고 
     먹는게 더 많으니 살 빠질 여지가 없겠습니다 

     
   ▼ 계족산 봉황정에서 조망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합니다     
      

 
  ▼ 몇일전 모임에서 맛본 
   그맛이 좋다하여 읍내동 
   고개식당으로 갑니다
   오르고 내리고 쉰 시간을 
   다 합쳐도 2시간 등산하고 
   옥수수에 떡에 보신 까지 
   합니다 
   본전은 해야 하는데 이거 
   운동량이 너무  적은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회원님들과 같이 
   한 시간 줄거워 습니다  
   모두들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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