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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월 첫째주 체육관 휴관일(6월7일) 산행지로 장룡산으로 정하고 집에 와 가만히 생각하니 그늘도
많치 않고 나이 많은 형님들의 등산지로 적당하지 않을것 같은 생각에 아침에 급히 산행지를 식장산
으로 바꾼다 될수 있으면 가보지 않은 산을 선택할려고 하나 이것 저것 걸리는게 많아 쉽지 않다
산은 철따라 시에 따라 산객을 맞을때 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온다는 어느 산객의 말 처름
수십번 다녀온 산이라도 갈때 마다 감흥이 다르니 ... 식장산,만인산은 정이 덜어 푸근한 님을 만나는
기분을 만끽 한다
식장산 초입은 산행길이라기 보다 산책길로 처음산행의 준비운동을 완만하게 시켜주듯 하여 기분 좋은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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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거리 여기에서 잠시 쉬어 간다 떠더온 쑥으로 찐 쑥떡을 나눈다 추억의 아이스케이크 라면서
케끼 통은 요즘 것이라 맛이 덜 나고 옛날 추억도 팍 떠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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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함 선전효과로 통만 세워 놓은것 아닌가? 했는데 제되로 약품이 갖추어 있습니다 우리국민들도
선진국 국민 다웁습니다 옛날 같으면 약품은 어느 누구 손을 탓을지 알수 없었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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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맏이 전망대 와 독수리봉으로 갈리는 언득배기에는 화마가 할키고 간 상흔이 아직도 아물지
못하고 앙상한 가지를 보입니다 뭇한 사람들을 반기던 벤치는 그늘이 없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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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럭 저럭 오르니 독수리 봉 입니다
술 자시는 분은 꼭 한잔 하고 싶은
막걸리 장순이 형님 한잔 하십니다
막간이 생겼네요
정 시인님으로 부터 시집을 한권
받았는데 시 한수 소개 합니다
첫 사랑 / 정 바름
산길을 따라 나플 나플 하늘을 오르는
한 쌍의 푸른 걸음마다
꽃잎 부풀어 오른다
나도 저 산(山)을 넘어 어디론가
도망을 친 일이 있었다
그때도 봄날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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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게을러 터졌다 의욕이 없다
그래서 블로그 소식도 못 전하고
잘하지도 볼거리도 별로 없는데...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안 만들수가 없다
그래서 월초의 식장산과 주초의
만인산을 붙쳐서 한장으로 만들어
봅니다
만인산은 만길이나 산이높고 깊은
산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유래된
이름이며 이산의 봉수래골은 대전
천의 발원지이다
이산은 사계절 어느때 찾아도
좋치만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가
곱고 산벗꽃이 눈을 뿌려 놓은듯
아름답다고 한다
금탁은 유월 녹음욱어진 만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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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등산 시작은 숲 탐방로(브릿찌)를 건너 푸른학습원길을 올라 맨발 숲길을 거쳐
산행 초입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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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찾는 맨발 숲길을 따라 오르면 길갓 야생화가 반겨 맞는다 이름모를 꽃은 그냥 지나치고 아는
꽃은 이름이 무엇이라고 알려주며 유식함을 뽑내보고 하면서 오르면 산길은 구름에 달가듯 어느틈에
거기에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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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초입 줄다리 형님들은 아랫도리 후덜거려 계단으로 미리 건너가 있고 여자분들은 출렁다리
를 안건너면 무슨 맛이냐며 다릴 건넌다
숲 등로를 나무에서 뿜어져 오는 Phytocide(피톤치드)를 맞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며 오르면
금방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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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정상이다 한숨돌리고 사방을 전망한다 푸른학습원 금산쪽 중부대학 건물들이 발아래
조그마한것이 기분도 상쾌하고 호연지기가 저절도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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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산 정상 오늘은 여기서 출석
불러 봅니다 대답 하세요
오늘 찍사를 자청한 마리스 님 과
합이 8명 출석 하였습니다
남여 각 4명씩 짝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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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내려 갑니다 만인정은 많이 보았으니 먼 발치에서 그냥 통과 가파른 비탈을 내려갑니다
빗탈길을 다 내려 오면 맨발 숲길이 시작되는 곳에 발씻고 지압하는 시설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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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은 끝이 나고 휴게소 근처에 만들어 놓은 옷 터는 곳에서 옷을 털고 매뭇새 합니다
만인산에 오면 가까운 추부에 고장 특식이 있으니 자연 추어탕집으로 갑니다 오늘 따라 추어탕이
찐 합니다 더덕 짱아치도 맛있고 ,,,
추어탕집 달력의 그림이 좋아보여 가격표로 위장하여 슬쩍 올라 갑니다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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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의 시작은 머뭇거려지나 끝은 항상 기분이 괜찬습니다 오늘 입도 눈도 몸도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님들과 함께하니 더욱 더 즐거운 것이 겠지요 혼자 온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금찍 합니다
마리스님 장만하여 온 쑥개떡 영숙씨 참외 잘 먹었습니다 요거 올려야 담에 또 국물 있지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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