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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구간도 두사람이다
중국여행과 파업때문에 틈이
날찌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여
3구간 일정을 공지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
한사람은 2구간 휴유증으로
한사람은 시원찬은 사람들과는
답답한지 혼자 일찍암치 끝 내
버려 같이하자는 입도 뻥긋 못
할 입장이 되 버렸다
참 맥빠지는 일이다
같이 할것으로 알고 또 같이
하는 재미가 산행 그 자체보다
더 의미가 있음을 중요시 하는
사람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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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만인산 휴게소에 올려면 좌석뻐스 501,509번을 역전에서 바로 타고 와야 하는데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오전10:00경 휴게소에 도착한다
약속한시간이 지났어도 동행자가 보이지 않아 전화로 알아보니 뻐스가 기다려도 오지 않아
늦어진다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만인산 휴게소주변 구경에 나선다 인공호수도 만들고 휴게소
주변을 꾸며 놓아 대전에선 결혼사진 찰영지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호수에 백조(거위지만 흰색의 새)노니는 평화로움을 잠시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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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쯤 지나갔나 기다리던 님(者)이 도착하여 커피 한잔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尿를 빼서 몸을
가볍게 하고 3구간 출발지 태실로 올라 예정보다 40분정도 늦게 11:00 정기봉을 향하여 출발
한다
푸른학습원을 감싸안은 산등성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능선길에는 '뗏목타기''오소리
동굴' 같은 체력단련시설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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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분여 가파른 오름길 끝에 학습원과 정기봉쪽 방향의 이정표에서 부터 오른쪽으로 돌아
정기봉을 향하여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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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분 걸렸나 정기봉(580m)에 도착한다. 바닥의 검은 흙은 다른산의 것과 비교된다 학술적
명칭이 있는것 같은데...
정기봉은 태봉산으로 불리우기도 하고, 이고장 사람들은 이곳을 지봉산이라 부른다는데 그러나
지도상 지봉산은 정기봉의 북동쪽에 높이 464.3m의 산으로 표기 되어있다. 만인산 정상보다
높은 정기봉의 모(母)산이 어느 산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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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봉에도 봉화대터 안내문이
세워있다. 서쪽에 있는 만인산
정상의 봉화대는 한성(漢城)
으로부터 봉신(熢信)을 받아
호남으로 전하였고 정기봉의
봉화대터는 영남으로 전하였다
한다 영호남의 삼각지점으로
옛부터 분기점으로서 지리적
역할을 담당한 유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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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봉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본다 동쪽으로 충남에서 제일높은 (계룡산보다 높다) 서대산이
우람하게 다가온다 산자락에 하얗게 보이는 것은 일불사가 조성한 추모공원 자리 같은데 멀리서
보니 상체기 같아 보기 좋치는 않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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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추부면 자부리 부근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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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쪽 가야할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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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만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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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봉에서 다음목표지점 골냄이골로 간다 정기봉에서 조금내려서면 청소년수련원과 식장산
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오고 정기봉내리막을 다 내려서면 능선의 소나무길이 나오고 능선길을
가다 보면 계곡아래 파란지붕의 청소년 수련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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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의 거리를 계산하니 딱 1 km 정도 왔군 여기서도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갈수 있는
삼거리 인 모양이다 내려온 정기봉을 돌아보니 제법 멀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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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개의 능선상의 봉우리를 넘었나 전형적인 솔밭능선길이다 솔잎이 떨어져 쌓여 쿠숀같은
길이 많타 어느듯 골냄이 골에 가까이 와 가는 것 같은데 아래로 한참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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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막의 안부에 도착하니 이정표
가 보인다 아 여기서 골냄이 마을로
내려가나 보다 지도상의 아래골의
명칭은 해골골로 되어 있던데?
골냄이골이란 명칭은 골냄이 마을로
내려가기 때문에 골냄이 골이라
하나 보다 정확한 재(嶺)의 이름은
알수 없고 통상 등산인들 사이에
골냄이골로 표기 하니 그렇게
그냥 써나보다
다음 지점 마달령으로 출발한다
안부에서 바로 급한 오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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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냄이골에서 오르는 산. 약20여분 오르니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묘지가 있고 산행인의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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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따라 가니 이정표가 보인다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두곳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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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냄이골에서 식장산쪽 봉우리 정상에서 걸어온 능선길을 볼려고 하였으니 잡목들의 방해로
볼수가 없었고 나무가 뜸한 능선에서 소나무 사이로 한장 찍어 본다 정기봉이 멀리 보이고
사진 왼쪽의 끝 봉우리가 골냄이 골로 내려오기 직전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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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에는 시민휴식공원으로 표기 되어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마달령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 내려가는 이정표를 보니 마달령에 가까이 왔나 보다 마달령에서 가까운 능선에 돌탑있고
여기서 부터 마달령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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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달령을 내려가기전 봉우리(지도상에는 마달봉으로 표기) 에서 멀리 식장산쪽으로 본다
식장산의 안태나가 가물 가물 히미하게 볼수 있다
식장산에서 동쪽으로 연결하여 본 전경 무슨산인가 모르지만 식장산 못지 않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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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내려가니 산넘어 동구쪽 대진고속도로와 공사중인 도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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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마달령)에 가까워지니 금산쪽의 마을(추부면 요광리)과 대진고속도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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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 마달령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고 말한필 겨우지나갈 넒이의 마달령. 사투리는 머더령
이라고 하고 만인산 휴게소에 시인 정훈님의 머더령의 시비가 있다
마달령은 말한필이 겨우지나갈 정도의 고개를 이르는 말이라 한다 산행을 진행하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왼쪽으로 넘어가면 동구 삼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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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지점인 국사봉으로 향한다
마달령에서 식장산쪽 봉우리로 오르면서 내려본 대전시 동구쪽 대진 고속도로 멀리서 본 다리
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아름답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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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능선쯤에 허물어져 가는 산성으로 보이는 석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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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달령에서 오른 정상에서 맞은편의 봉우리(마달봉?) 전경.
가야할 국사봉이 멀리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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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이 있는 산은 어김없이 허연 속살을 드러낸다
소나무 터널길을 지나는 길에 '똥 벼락'이란 이색 시그널을 뒤로 하고 국사봉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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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391.0m]이다. 이곳에도 과거 봉화대 터 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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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자손을 잘두어 잘관리된 묘지를 국사봉을 배경으로 한컷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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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옆으로 닭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3구간 목표지점 지금 15:00 4시간 산행 한셈이다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보통으로 한셈이고 우리능력으로 딱 맞는 산행 같다 물론 조금 더 할수
는 있다 2구간을 묶어서 그러나 처음 계획이 그렇고 한구간 한구간 짚고 가는 재미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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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중간쯤 왔나 또 돌탑이 있고 닭재임을 표시하고 약수터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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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삼괴동 덕산마을 멀리 식장산의 안태나가 멋있게 보인다. 덕산마을과 보호수
당산나무 인가? 역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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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가는 도로변에 삼괴동 덕산말
을 알리는 이정표 이다 4구간의 초
입으로 이용할려면 여기에서 내려
마을을 거쳐 닭재로 올라야 한다
3구간의 산행은 2구간 보단 수헐
하다 거리도 짧고 오르막도 정기봉,
골냄이골,마달령,국사봉을 오르는
약20~30분정도의 오르막이 조금
힘이 더는 정도이다
보아주신 님들에게 감사 드리며
다음 산행기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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