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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에도 시원한 계곡산행으로 최고라는 화자씨의 추천으로 상신리 계곡
으로 정한다 계룡산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 신원사계곡이 너무 유명하여
대전 살면서도 상신리 계곡은 처음이라 한번 가볼 마음이 동한다 |
▼ 상신리는 탐방
객이 많이 찾는
동학사 관광지구를 가까이 두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산골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것은 역시 동학사의 유명세에 가리고, 산세 또한 동학사
방면만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상신리 코스는 동학사 방면
코스들처럼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계룡산의 넉넉한 면을
맛보면서 한갓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길이다.
산길은 부드럽고 숲은 원시림에 가깝게 우거져 아늑한 숲의 정취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진입로와 주차장, 편의 시설이 부족해 다소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
▼ 계룡휴게소는 공주쪽으로 갈때의 일차 만남의 장소이고 갑하산행시에는
주차장으로 안성마춤이다 오늘도 여기에서 만나 박정자를 지나 공암리를
거의 다 가서 있는 첫번째 신호에서 좌축으로 덜어서면 반포면 상신리로
가는 한적한 시골길이 나온다 상신리 탐방안내소가 있는 부근의 등산로 식당
마당에 주차하고 미리 점심을 예약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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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주변의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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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랑 뚝에 피어 있는 나무와 꽃 들 이어져 있는 밭에는 고추가
붉게 익어 가고 약용인가? 밭에 재배하고 있는 여름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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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나리 꽃도 한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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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로 접어 들면서 아는 꽃 모르는 꽃 지천으로 피어 있다 칡꽃이 인상적
이고 역시 사진은 망초대꽃이 잘 나오고 예쁘다 물고기 잡은데 쓴다는
열매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고 오늘은 꽃 만 보고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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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어진 원시림 같은 숲으로 덜어서니 꽃은 없고 버섯 꽃이 또 우릴 반긴다
따지 않고 있는 것을 보니 독성이 있는 못먹는 버섯 같다 길 밑에 파여진
굴속에 자란 끝 사진 버섯 이름 알고 싶다고 찍어 올려라 했는데... 아는 사람
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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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천황봉 가면서 찍은 버섯인데 생긴게 눈사람 같은데 ...
노란색 버섯은 망태기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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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은 수량
도 풍부하고 맑고 깨끗하다
계곡에 핀 꽃 / 박강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7월
무더위 피하여
산 깊은 계곡을
찾았네
숲이 하늘 덮은
계곡에서 시원한 일급수에 족탁을 하며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정담과 술 흐르는 물처럼 피속을 돌면 참았든 이야기 하나 둘 마음에서 마음
으로 거미줄처럼 우정은 익어 깊은 계곡 인정으로
가득하고 사이로 불어오는 소양호
바람 녹아 흐른 인정 영글어 정은 더욱 깊어지고 마음과 마음은 더 아름하고
사랑과 우정의 꽃 활짝 피네 |
▼ 정상에 가까워 지니 하늘이 터이고 야생화가 보인다 원추리 들국화 ...
산의 높이에 따라 피는 야생화도 다르군 오늘은 완전 꽃 산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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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꽃이라는데....
박꽃 피는 밤 / 한상숙
휘엉청 달빛이 밝은 밤
울타리엔 하얀 박꽃이
피어난다
오래전부터 초가집 지붕엔
박꽃 덩굴이 하얀 웃음
짓고 있었기에 맑고 깨끗한 전설하나쯤 담아두고
있을것만 같다.
동생 뒷바라지에 돈
벌겠다고 편지한장 남겨
두고 아무도 몰래 누이가
도시로 떠난날도 하얀 박꽃 피는 밤이었는데 고향집
울타리엔 사랑하기에
헤어져야하는 하얀
그리움과 슬픈 추억을 기억
하는 박꽃이 돌담따라 하얀 미소머금고 있을텐데
야생화도 좋치만 어릴쩍
정서가 묻어 있는 박꽃을
더 좋아 합니다 |
▼ 여기가 오늘 산행의 정상 금잔디고개의 헬기장 왜 금잔디 고개라 하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자료가 없다 금잔디 군락지라서 그렇게 붙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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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잔디 고개에서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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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화씨 작품 만인산때 보단 휠 났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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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랐던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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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 길에 적당한 계곡에서 탁족을 하며 땀을 식킴니다 금탁회원님들
발이 예쁘군요 지미씨 발은 아니지만 못지 않게들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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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숙씨 발 점애씨 발도 예쁩니다 오늘도 누구누구씨발 때문에 한바탕 배꼽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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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메뉴는 닭도리탕 사정공원 그 닭집 보단 못하다
그래도 맛 있게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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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은 끝이 나고 ...
오늘도 같이 한 시간
즐거워 습니다
다음에 또 상신리 코스
에 온다면 상신리에서
금잔디 고개로 올라
남매탑으로 큰배재로
해서 상신리 로 내려
오는 코스로 해도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