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중국여행 1편 황 룡

구름강산 2015. 10. 31. 11:13

  
   ♧ 방대한 중국은 태어나 죽을때 까지 봐도  
     다는 못본다는 말이 있다  국내도 아니고
     외국이니 다 볼수는 없는 노릇이고 수도인
     북경과 고도 시안은 가봐야 하고 또 이국 
     산수로 유명한 계림도 빼놓을 수 없고 
     산으로 유명한 장가계 황산 삼청산 태항산
     도 가보고 싶고 산은 손가락으로 꼽으니 
     너무 많다 현대도시로 발전하는 홍콩 상해
     도 봐야 하고 
     에잇 생각 만으로 중국 다 가는군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많아도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같이갈 동행자가 선결과재 노년에
     당연히 아내가 동행자 여야 하지만 여행지가 
     많이 걷거나 차를 많이 타거나 음식이 맞지 
     않커나 등 제약요인이 많다 
     그래서 한동안 여행은 접어 두었는데 ... 
    서실 배선배님과 짝이 맞고 안가본 황룡 
     구채구를 가자는 이야기에 인터넷을 물색하고
     날짜를맞추어 본다 
     

  
   ♧ 10월17일 20:55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예정시간에 도착 짐 
     찾고 가이드 만나 호텔투숙은 
     12시가 넘는다 그러니까 잠깐 
     눈만 붙이고 출발해야 한다 
     더구나 성도-구채구 구간에 
     일어난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
     되어 동쪽노선 면양구간으로 
     이동 하여야 하기에 약3시간
     더 소요된다고 한다 
      불랴 준비하여 6시에 성도를
      출발하여 동쪽노선으로 황룡
      을 향하여 달려 갑니다 
      가는 길에 이태백의 고향 
      강유시도 지나고 
      평무시 까지는 그런대로 달릴
      만한도로 견딜만하다고 생각
      하는 사이 12시가 되어 평무
      시 호탤식당에서 현지식 점심
      을 하고 황룡을 향해 갑니다 
      여기서 부터 도로가 험해지고
      포장상태도 좋치 않치만 
      들이대 빵빵대 돌려대 밟아대
      4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기사 분을 만나 추월 추월 
      하며 아슬 아슬 하게 갑니다 
      산은 점점 뽀족하게 높아지고
      길은 점점 좁아지고 계곡은
      점점 깊어지고 차창의 풍경이
      없다면 더 지루한 여정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차 타고 간 시간은 예정시간
      보다 더 많이 탄 기분인데 ...
     일행을 태운 버스는 하염없이
      달리기만 합니다 가끔 화장실
      급할때만 잠시 쉬고 또 달린다
       이백의 고향도 지나고 하여 
       이태백의 시 한수 옮겨 봅니다
        淸  溪  行           李   白
      淸溪淸我心 (청계청아심)
       청계는 내마음을 맑게 하고
      水色異諸水 (수색이제수)
       물빛은 여러 개울물 보다 특이
       하구나
       借門新安江 (차문신안강)
       묻노니 신안강 이여 
       見低何如此 (견저하여차)
       어찌 이처럼 물밑까지 다 
       보이는가 
       人行明鏡中 (인행명경중)
       사람은 맑은 거울속으로       
       걸어가고 
       向晩猩猩啼 (향만성성제)
       해 저물 무렵 성성이는 
       울어 대니
       空悲遠游子 (공비원유자)
       고향멀리떠난 나그네 공연히
       서글퍼지는 구나
     
  
   ▼ 약 열시간을 달려 황룡의 케이불카 타는 곳에 내려 놓습니다 내려놓차 마지 줄 섭니다 줄이
     1km는 되는 것 같습니다 물가에 서 있으니 춥고 시간은 별로 없고 마음만 탑니다   

  
   ▼ 황룡의 케이불카 출발 下站 (승차장)  
      한차에 8명씩 실어 나르니 그 많은 사람들을  빠른 시간에 산위역(上站)으로 실어 나른다 

  
   ▼ 약 40분 정도 기다렸나 4시경에 케이불카를 타고 상역(上站)에 도착 합니다    

  
   ▼ 상역 전망대에서 앞쪽 산을 전망합니다  웅장한 산세 설산. 그냥 절경 입니다  
      멀리 고개길은 구채구로 가는 길이라 합니다 

  
   ▼ 케이불카 상첨에서 황룡으로 가는 길에서 만년설산이 우뚝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설보정 (5588m) 왼쪽 봉우리가  옥취봉 (5160m) 두 봉우리 아래 황룡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  가는 길의 숲은 원시숲 그대로 보존되고 고산목 특유의 이끼가 많이 자랍니다 

  
   ▼ 조금 더 가니 누런 황토빛 황룡의 일부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 나무에 자란 이끼 들 

  
   ▼ 경사가 급하여 유속이 빠른 지역에는  온천침전물인 탄류와 종유석 용동이 밀접히 도포되어 
      황색의 넓은 지역을 덥고 있다  이색 때문에 황룡이 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 황색지대를 거쳐 오채지 쪽으로 올라 갑니다  

  
   ▼ 여기가 황룡의 백미 오채지 

  
   ▼ 오채지의 잘찍은 사진   

  
   ▼ 저기 보이는 건물이 황룡고사  대크길를 따라 내려가니 내려가서 볼 시간이 없었다   

  
   ▼ 내려 갑니다  가는길의 황룡중사 뒷쪽   앞쪽 황룡중사   

  
   ▼ 라마불교는 깃발을 세워 우리의 당간지주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황룡중사에서 보는 앞산 모습 

  
   ▼ 황룡중사를 지나 내려 갑니다 

  
   ▼ 또 채지가 시작 됩니다 중사에서 내려 처음이니 지도상으로 사몽영 채지가 아닌가? 합니다   

  
   ▼ 이곳이 쟁염지와 명경도 영지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쟁염지는 658개의 채지와 고도 3400m 라는 소개 글이 있다는데 
      우리 가이드는 계단길이 아닌 왼쪽길(지름길) 로만 내려오라 했는지 지금 보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시간이 없어 오채지 만 보면 황룡 끝이니 시간도 없고 빨리 내려 오라는 뜻 같습니다  
      황룡중사 이후 얼마나 많은 구경거리가 있는데도 지름길로 오라는 말만 믿고 내려 갔으니 중사이후는 
      그냥 내려간 꼴이되고 말았군요 

  
   ▼ 이곳은 금사포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이곳은 분경지와 영빈채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황룡의 입구  걸어서 오르는 입구 입니다 
      계단이 아닌 지름길로 내려 오니 많은 부분을 보지 않았다 분경지 세신지 비폭유희 등 
      약 7km거리를 2시간 40분 만에 보고 내려 오니 주마간산격이 되고 말았다 
      다시 황룡을 온다면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케이불카를 타지 않고 걸어서 오르는 것이
      제되로 황룡을 구경하는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시기가 좋치 않았다는 생각 3시간이란 시간을 오는데 더 허비 하였고 여행
      가격도 11월에는 좀 더 싸지는데 그걸 몰랐습니다 그러나 같이한 팀원들이 좋아 즐거운
      여행이 되였습니다 특히 황룡에서 애써 찍은사진기를 잃어 버려 황룡사진은 같이한 여행 
      동반자 양 교수님 정 후배님 배 선배님의 사진을 얻어 가까스로 만들었습니다 
      감사함을 전합니다 

  
   ▼ 황룡의 관광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