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진천 농다리

구름강산 2015. 7. 11. 11:10

  
   ♣ 중부고속도로 증평을 막지나다 보면 진천 농다리의 크다란 입간판을 볼수 있어 차창으로 내려다 보면 돌 다리가
    보인다  어떻게 생겼는가 보았으니 굳이 가서 볼것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였는데... 지인의 블로그에 소개된 
    적도 있고 농다리를 밟으면 아푼 사람의 다리가 났는다는 말이 있다고 다리가 좋치 않은 서실의 형님뻘 되는 지인
    의 부탁 비숫한 동행권유가 있어 이참에 한번 가서 보고 싶기도 하고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농다리 보러 갑니다 

  
   ◀ 대전에서 9시 30분 쯤 출발해서 중부를 타고 
     증평에서 내려 네비가 가라는 되로 갑니다 
     지도상으로 얼마되지 않는 거리 같은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의(30분) 소요가 있고 나서 
     진천의 문백면 굴티(구산동) 마을에 도착 합니다 
     이 마을은 상산 임씨의 천년 세거지로서 농다리
     도 주로 임씨들의 필요에 의해 임장군이란 사람
     이 놓았다고 소개 되여 있습니다  
     이 비석에 나오는 임연장군은 야별초 지도자의 
     1인으로 등장하는 임연이며 그는 상산임씨의 
     중시조였고, 항몽군의 선봉장이었습니다. 
     당시는 나라에 반역하여 불가항력으로 타도를 
     당했으나 몽골에게 주권을 넘기지 않으려는 
     일념뿐이었던 애국자였다는 글이 있군요 
     

  
   ▼ 농다리 가기전 마을 한편에 농다리 전시관이 있군요 여기서 문화해설사도 요청 할수 있고   
     농다리에 관한 많은 자료를 볼수 있는 곳 입니다  

  
   ▼ 마을에서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수변광장이 있고 주차장 과 안내판이 보입니다 
      

  
   ▼ 농다리 위쪽 인공폭포 농다리  농다리 가는 수변길도 돌로 되여 있습니다   

  
  ▼  농교에서. 농교상판과 수로 

  
   ▼ 농교의 앞면 

  
   ▼ 농교의 아래쪽과 조망해본 농교 
 
      ※ 1970년12월2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농다리는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축조된 돌다리로서 사력암질의 돌을 마치 물고기 비늘 처럼 안으로 차곡차곡
         들여쌓기 하여 교각을 만들었으며 크기가 다른돌들을 적절히 배합해 서로물리게하여 
         쌓았는데 위로 갈수록 폭이 좁아져 빠른유속을 견딜수 있도록 했고 
         교각부터 상판석까지 붉은색을 띤 자석을 이용했는데 28칸이였던 교각이 유실되어 25칸
         만 남아 있었으나 2008년 28칸의 원형복원사업이 완료되였으며 이것은 하늘의 별자리 
         28수를 응용한 거으로 심오한 동양철학을 엿볼수 있게 한다는 설명

  
   ▼ 농교 아랫쪽 주변의 정자  천년정은 천년의 세월을 흘렀다는 의미 같습니다 

  
   ◀ 농다리 수변탐방로 안내 지도에 따라  
     천년정에서 등산로을 따라 농암정으로
     갑니다  
     농암정은 농다리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에 지여진 정자 같습니다 
     
  
   ▼ 농암정에서 내려본 세금천과 중부고속도로 구산리 마을  

  
   ▼ 농암정에서 내려본 초평호  젊은이들의 캬약 타는 모습도 보입니다   

  
   ▼ 농암정에서 산길(등산길)을 따라 하늘다리로 갑니다 
     봉우리는 크지 않아도 올랐다 내리는 고개가 4곳이나 되고 아주 가팔라 땀이 납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의 철계단을 지나니 멀리 다리가 보입니다  

  
   ▼ 이것이 초평호를 가로 지르는 하늘다리 

  
   ▼ 초평호는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하고 있고 한반도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온다면 구산리로 바로 오기보다는 초평호 청소년 수련원쪽으로 와서 붕어마을에서 
     그 유명한 붕어찜으로 요기하고 두타산에 올라 한반도 지형을 보고 다시 초평호 하늘다리를 
     건너 농다리를 건너는 코스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 논선암   

  
   ▼ 다시 하늘다리를 건너 청소년 수련원을 뒤로 하고 수변탐방로를 따라 갑니다  

  
   ▼ 수변탐방로는 테크길로 그늘로 덮혀 있고 아주 걷기 좋습니다   

  
   ▼ 야외 음악당도 있고 

  
   ▼ 용고개를 넘어면 농다리 고개나루에 성황당  

  
   ▼ 장수발자국 말발자국 어찌 바위에 찍혔을까?   

  
   ▼ 생거진천의 유래 간판   

  
   ▼ 어릴적 많이 보던 풀인데 물어보니 배암풀이랍니다  수변을따라 인공폭포쪽으로 갑니다 

  
   ▼ 인공폭포 월요일이라 그런가 물이 쏟아지지 않는 폭포 입니다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진 폭포  

  
   ▼ 폭포에서 주차장까지는 징금다리가 만들져 있는데 이것도 명소화 사업의 일환 
     인공폭포 만들면서 농교 조금위쪽에 있다  어떤의미로 본다면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간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 요즘은 둘례길이 대세이니 여기도 세금천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둘레길은 다음기회
     로 미루고 오늘 산행이랄까 여행이랄까 애매 모호 하지만 하여튼 끝내고 대전으로 갑니다  
     

  
   ◀ 오늘 천년의 농교도 건너고 하늘다리도
     건너고 수변데크다리도 건너고 현대에 
     만들어진 징금다리도 건넜으니 
     하루에 천년을 걸었다는 의미이니 
     아푼 형님의다리가 말끔히 나았다는
     소기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둘레산길 7구간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