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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늦가을쯤에 남자들만의 나들이때 홍원항의 회맛이 싸고 좋타는 말들이 돌더니 망년회 때
회원부인들에게 회맛을 보이겠다는 약속을 맹총무가 한다 이런발상은 맹총무 아니면 누가하랴
꽃피는 4월이 였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총무 임기전 3월 월례회날로 나들이 계획이 확정되고
몇일전부터 날짜가 잡혔으니 18번하나는 꼭 준비하라고 일러 주었더니 정작 가기 몇일전 뻐스라
차 멀미도 심하게 하고 그놈의 18번 때문에 못가겠다고 뒤로 넘어진다
세상에 지지리 복도 없지 노래한곡도 못하는 풍신들이 만났으니 남들처럼 부부동반으로 놀러다니는
꼴은 애시당초 생각도 말아야 한다 꽃도 없는 이른봄에 겨울같이 추운날 봄 나들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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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장소 목척교로 나갑니다 무슨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짝을 대동하지 못한 두분의 회원이
더 있어 면피는 한 기분으로 뻐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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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스에서 흘러나오는 공연 DVD 를 보며 휴게소도 들리고 교외의 펼처진 넒은 들판들을 보면서
뻐스는 홍원항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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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홍원항 전형적인 어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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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항의 수산물 판매장 2층이 전부 식당입니다 이층으로 올라 자릴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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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동반인데 자리는 따로 따로 않았습니다 하기사 매일 붙어 사는 사람들이니 동성끼리의 수다가
훨씬 더 좋을지도 모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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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이 차려 졌습니다 값은 싼편인지 모르지만 시내 회집의 차림보다는 못한것 같고 대량으로 접대하는
그런 상 차림으로 생각이 됩니다 조금조금씩 가지수는 많습니다 못보던 것으로는 서대 찜이 있군요
청우회 상호 화목을 위해 건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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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었으니 구경하러 마량
포구로 갑니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마량포구는 서해로 쭉
나와 남북으로 뻗은
지형적 특성으로 동쪽과
서쪽 수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볼 수있다
고 합니다
인증 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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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량포구와 먀량리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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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동백정으로 갑니다 동백정은 일반인은 천원의 입장료가 있군요
동백정 주차장과 매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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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정은 서해화력발전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발전소 꿀뚝도 볼수 있군요
바람이 너무불고 날씨가 쌀쌀해 동백정 오르는 계단길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자는 회장님의 제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동백정으로 오릅니다 올겨울 너무 추웠나 봅니다 예년의 지금이면 동백꽃이 많이
피였는데 이제 꽃봉우리들이 생기고 가므럼에 콩나듯 한 두개 피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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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량리 동백나무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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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나무숲 언덕에서 바라본 앞 바다 그리고 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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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의 나들이 계획은 홍원항에서 식사를 하고 새만금으로 가기로 하였으나 마량포구와 동백정을
보고 나니 시간이 훌쩍지나 계획을 수정 무창포로 가서 쭈꾸미 축제장에서 쭈꾸미 맛보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무창포로 간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곳에 다리를 놓았군요 물이 갈라지지 않을때는 다리를 이용 섬으로 건너
갈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닷바람이 지독한데도 건너가 기념사진을 찍은 부부도 있고 맹총무님
도 한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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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 해수욕장 모래사장과 호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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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 어항으로 가니 쭈구미 도다리 축제장이 나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 축제장도 축제기간중
인데도 썰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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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우회 덕분으로 올해 빗싼 봄쭈꾸미 맛 봅니다 바람이 불어 출어를 하지 못하여 쭈꾸미가 귀해
1kg에 오만원씩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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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에 들려 소곡주 맛도 보고 취기가 오르니 그냥갈 사람은 없다 18곡을 발휘할때 이것이 싫은
사람도 있으니 참 사람도 가지각색 박자를 맞추고 노래를 잘해도 못해도 그냥 흥인데 ... 그것을 못해
그냥 미친척 한번 하면될것을 하며 자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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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흥동 스마일 칼국수로 저녁까지 대접을 받고 헤어집니다 하루 잘 놀았습니까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그리고 같이한 시간 즐거워 습니다 밤이 이슥하여 출발점 목척교에 도착하여 황홀한 야경을 입가심
으로 하루일정 을 끝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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