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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담쟁이는 나무를 타는군요 담쟁이는 땅을비단처럼 만든다 하여 지금(地錦)이란 이름이 있고
또 석벽려 (石薜荔) 라고도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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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은 나무들이 보내는 가을의 엽서라 시인들은 표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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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의 막바지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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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세콰이야 공작단풍 연못과 어우러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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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엽 / 구르몽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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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은 목련과 철죽 벗꽃잎도 예쁘게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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