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탁 사람들

벗꽃 그리고 등주봉

구름강산 2012. 4. 18. 11:38

     
     ♧ 자주 들리는 블로그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과  정바름의 시와 사랑에서 소개된 옥천 안남의
       등주봉은 금탁회원들도 무난하고 가볼만한 코스가 아닌가 생각되어 옥천-보은간의 벗꽃길이 열리면 
       겸사해서 한번 가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4월 세째주 체육관 휴무일에 시행 합니다  이상기온으로 
       시외 도로변 벗꽃은 과연 피었을까 의문이 였는데 다행이 만개되어 있어 일석이조의 좋은 나드리와
       산행 하였습니다  

  
   ▼ 서구 대덕구 쪽의 회원들의 1차 집결지 크로바 아파트로 갑니다  화단에는 옥매화 꽃이 무지큰 목련등
     화단의 꽃 구경하여 시간을 기다립니다  오늘 이쪽에서 갈 회원은 5명이 모였군요 출발 합니다 

     
   ▼ 옥천 삼거리를 지나 보은쪽으로 가는 길 부터 벗꽃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나마
    장관을 담아 봅니다  

 


  
   ▼ 벗꽃 턴널           


  
   ▼ 이 도로는 대청땜 개통으로 새로이 건설된 도로 인데 벌써 벗나무들이 이렇게 크 꽃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몇장 찍어 봅니다           

 

 


  
   ▼ 벗꽃만 화려한게 아니고 우리회원님들도 화려 합니다 옷 차림도 그렇고...   


  
  ▼ 개나리도 같이 피어 울긋 불긋 꽃 대궐 입니다  


  
  ▼ 안남은 장계교를 조금 지나면 오른쪽으로 덜어가는 곳이 있다 장계교와 주변 경치    


  
  ▼ 안남 민원센터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안남초등 옆길로 나있는 마을길을 따라 점촌고개를 오릅니다  
    벗꽃 나들이 오신분들은 쑥을 캐며 동네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 등주봉 산행지도 


  
  ▼ 안남의 전형적인 산골마을 풍경 정감이 묻어 납니다           


  
  ▼ 점촌고개길은 시멘트 포장길로 등산 맛이 나지 않습니다 이길을 피하고 산으로 오르는 등산길이 있으면
    참 좋을것 같은 생각 입니다    


  
  ▼ 점촌고개 정상에서 등주봉으로 오르는 산길로 접어 듭니다 황토 흙으로 이제야 산행 맛이 납니다
    아래로 올라온 점촌고개길이 소나무 사이로 어럼풋 조망되고...  


  
  ▼ 쉼터를 설치 해 놓았으니 안 쉴수 없고 커피 한잔 합니다  
    산행 안내 시그널을 보니 외지에서도 많이 오는 모양 입니다    

     
   ▼ 숲 사이 사이 빈 공터엔 진달래가 꽃을 피웠습니다  


  
  ▼  여기가 등주봉 정자 (한반도 지도 전망대) 뒤쪽 화장실 같은 곳이 산불 감시처소 


  
  ▼ 전망대에서 본 한반도 지도 지도가 돌아누운 감은 있어나  볼만 합니다       


  
  ▼ 지도를 배경으로 하여 한컷 합니다   


  
  ▼ 등주봉 정자를 뒤로 하고 등주봉으로 갑니다   


  
  ▼ 등주봉 바로 아래에서 고성으로 가는 길이 있군요   


  
  ▼ 등주봉 정상 입니다 지도나 여태까지는 둔주봉이 였으나  이마을 뜻 있는 분들이 일제시 잘못된 둔주봉을
    원래의 산이름 등주봉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며 정상석을 새로이 만들어 올 삼월에 세웠다 하는 군요 


  
  ▼ 정상에서의 조망  사방이 물길이 둘러 있어 그 형상이 배를 타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 돌아 나오는 강과 안남 뜰

 


  
  ▼ 오늘도 정상주 합니다 
    매번 술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춘치님 오늘도 어김 없이 하수오주로 회원들을 기쁘게 합니다  
    회장님은 오늘 호강 누립니다  하수오. 인삼 술에다 누구손인지 모르지만 안주까지 입에 넣어 주는군요


  
  ▼ 내려 갑니다 산아래서 기다리는 회원도 있고 빨리 가려고 돌아내려 고성으로 가는 길을 보니 강물이 보이고
    바로 내려가는 길 같이 보여 내려간다 그러나 바로내려가는 길이 없고 등선을 타고 한참을 갑니다 
    알고 보니 빠른길이 아니고  지도에서 안내하는 제1코스 산행 길이군요 


  
  ▼ 기암도 보이고 마치 흔들 바위 같은 것도 보이고 


  
  ▼ 어느 정도 내림길을 지나고 부터는 부더러운 육산길이 펄처지고 괜찬은 등산길 입니다 


  
  ▼ 푹신한 소나무길도 나오고 대나무 밭이 있는 전형적인 계곡길도 나오고 아기자기 좋습니다 


  
  ▼ 어느듯 산을 내려 강변길로 나왔군요  강가 수양버들 신록이 싱그럽습니다 


  
  ▼ 강변길은 여름을 재촉하는 듯 하면서도 지난해의 갈대는 또 계절의 감각을 무디게 하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저 멀리 산꼭대기에 등주봉 정자가 까만 점으로 보인다 


  
  ▼ 낚시 하는 분이 보이고 바위 많은 강변 낮이 익다  생각 납니다 여기가 그 옛날 쏘가리 낚시터로 유명하던곳  
    옛날 친구와 밤낚시 하던 생각이 떠 오르는 군요 


  
  ▼ 강변에 메인 배 


  
  ▼ 싸리꽃 하얀제비꽃 붉은제비꽃 뱀딸기꽃 들꽃들 보며 강변길을 걷습니다 강변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걸어야 하는데...


  
  ▼ 마을길로 덜어 왔습니다  안남의 산과들 조림지 같은데 나무가 특이 합니다 
   마을 목련은 꽃을 무지 달고 있습니다 마치 숱 많은 곱슬머리 같이 


  
  ▼ 마을의 당산나무 앞 정자  초등학교 담장안 피어 있는 개나리는 창살안의 개나리 같아 보입니다 
   약 3시간 만에 원점으로 돌아 왔습니다 


  
  ▼ 2시가 지난 늦은 점심이지만 안남식당의 올갱이국 먹으려 갑니다  
    올갱이가 굴고 국산 같다 조미료를 쓰지 않은 순백의 맛이 있다 그런대로 괜찬다  대체로 평이 후합니다


  
  ▼ 벗꽃 개나리 진달래 들꽃 꽃속에서 아기자기 등산길 산행에 하수오. 인삼주에 갓가지 안주 그기에 시원한 
    올갱이국 눈과 입이 즐거웠습니다 그기에 보기 어렵다는 하얀 민들레 까지 꿈속에서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제가 안내하고 좋치 않았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같이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