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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황산을 갔다 온지 벌써 2년이 지났네 그때가 조금전 화장실 갔다온것 처럼느껴지니 세월이 살(矢)
같다 하지 않을수 있으리오... 내컴의 그림파일을 보고 있노라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당시에는 중국의
금강산 황산, 황산의 서해대협곡 두편으로 소개하였던 적이 있다 그때 남겨둔 사진들을 맞추어 보니
한편의 이야기가 되어 이렇게 소개 합니다 풍족할때 버려둔 것이 곤궁할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듯이
또 다른 감칠맞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들 일행은 황산공항에 도착하여 저녁으로 중국현지식을 마치고 묵은곳이 화상산장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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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산시내에서 약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상산장 호탤은 일반적인 빌딩형태의
호텔과는 달리 출입구부터의 옛 휘주문화를
연상시키는 객실이 아파트처럼 한동한동
꾸며져있고 (황산편에 소개)
휘주문화원이 호텔 내에 있어서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다.
음식은 썩 좋은편은 아니고 한국사람 입맛에
맞추너라 하긴 했는데 어찌 어색하고 사진과
같이 배 채우러 많이 익숙한 것만 가져 왔다
객실은 신축하여 오래되지 않은듯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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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취계곡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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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취계곡은 황산의동쪽에 위치하는 풍경구로 "정인곡(情人谷)"이라 불리기도 한다.
연단봉(煉丹峰)과 시신봉(始信峰)이 계곡의 발원지이며 계곡의 길이는 6000미터 정도이다.
계곡에는 크고 작은 채지(彩池: 색채가 아름다운 연못)가 수백개 있는데 그중 40여개는
면적이 100평방미터를 초과하고,가장 큰 채지의 면적은 1000평방미터에 달한다.
화상호텔을 나와 황산시내를 거쳐 황산운곡을 지나 비취계곡에 도착한다 비취계곡 주차장과
관광지의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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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려도(情侶道 The Lover Path) 계곡의 보 때문에 다리에 지붕을 언저 집같은 정려도를 만들어
건넌다. 글짜 그대로 해석하면 정인들이 짝지어 건너는 도로라는 말인데...
정인곡이라고 그렇게 붙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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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를 올려보니 날아가는 기와집이
신선이 사는 집인가 아니면 사찰인
가? 했는데...
검표구(檢票口 ) 위생간 휴게실 시설
이네요
일년후에 우리동기 일행들이 일년전
우리가 거쳐던 길을 왔네요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없었다면 여기서 만나
반갑다고 난리가 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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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표구(檢票口 ) 에서 표를 주고 나가면 바로 우측에 옛날 당나라 시인 "유 우석" 의 시가 한구절
돌에 새겨져 있다.
山 不 在 高 有 仙 則 名 : 산 뿌 짜이 까오 요우 씨엔 쩌 밍
“산은 높다 하여 명산이 아니며 신선이 있어야 곧 명산이고”
水 不 在 深 有 龍 則 靈 : 수이 뿌 짜이 선 요우 룡 쩌 링
"물은 깊다 해서 신령한 물이 아니고 용이 있어야 신령한 물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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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에 바다의 게(갑각류)의 퇴적층바위 황산일대는 융기되기전 바다 였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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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사지 화경지 물 빛이 비취빛이네 화경지(花鏡池)는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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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개의 사랑애자
필체가 각기 다른
유명인사의 필체를
새겨놓은 비(碑)
글자밑에 누구의
필체인지 표시 되어
있다 이백의 필체도
보인다
백개중 남어지 한
칸은 비워있는데
마지막줄 제일 앞에
중국식으로 하면
제일 끝인가 그기에
읽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愛 로 체우면
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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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교(情人橋) 정인과 같이 건너면 헤어지는 일이 없다는 속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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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교를 건너 본
계곡의 경치
정인(情人) 생각
김 은 숙
찰박찰박
가슴 바닥에 고인 물
바람의 음률로
우우 울어도
기대지 못하는
허공 더 적막한데
말없이 쓸쓸한 등
쓸어내려 줄
따뜻한 손(手)이
그리운 저녁
무릎 깊게 싸안고
웅크린 몸엔
먼 눈빛에도
뒤척이는 공명(共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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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향지 진주담 오래되어 맞는 명칭인지 모르지만 사진이 찍힌순서와 위치도로 봐서 대충 맞는것
같다 비취계곡 채지군은 크기도 모두 다르지만 모양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이 아름다운 채지들의
맑고 투명함, 옥빛과 같은 우아한 푸르름 그리고 연못 아래에 깔려있는 암석들의 오색 빛깔이
화려하게 빛나면서 연못의 깊고 얕음의 차이에 따라 색채 역시 변화하는 모습은 매우 환상적인
광경이다. 유명한 채지로는 용봉지(龍鳳池)와 화경지(花鏡池),녹주지(綠珠池),옥환지(玉環池),
천지(天池)등이 있으며, 그 중 화경지(花鏡池) 녹주지(綠珠池),는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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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에 시 한수 박혀있다 明月松間照 玉泉石上流 그냥 감으로 좋타고 느끼지네 바위 뒷쪽으로
연정(戀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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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주지 지금까지 본 지(池) 중 규모가 제일 크다 뒤에 녹주지로 흘러내리는 폭포도 있고 여기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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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네들은 폭포보다 담(潭)이나 지(池)를 더 중이 하는 모양이다 폭포에 대한 이름이나 표시가 없다
우리나라 같으면 당연히 폭포가 우선이고 못이야 그냥 용담이라 붙이면 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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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 위 언덕으로 올라 내려본 녹주지 언덕을 올라 한컷 찍고 있는데 밑에서 내려오라고 부르고 난리다
오후에 황산을 보아야 하니 시간이 없다 자유여행이 아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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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 오라니 볼것 다 본줄 알고 순순히
내려 간다 내려와 안내도를 보니 녹주지
연정이 중간에 있네 반밖에 못 봤단 얘기
네 비파지,공작지,에서 애자바위 뇌우담
까지 하나도 못 봤네 하기사 池 潭 이야
똑 같은거지 특별난게 있을라구 이렇게
치부해야 마음 편하고 오래산다
이것으로 궁할때 차려 내어 놓은 황산의
동해 비취계곡 입니다
감칠맛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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